하북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법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나는 줄곧 대법제자의 능력이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좀처럼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을 볼 수 없게 했기 때문이다. 당신은 정념의 작용 하에서, 당신 신변의 일체와 당신 자신에 모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데, 당신은 여태껏 해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각지 설법 11》 〈20년 설법〉)
나는 지난 수련 과정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이 박대정심(博大精深)하며 참되고 거짓이 없음을 몸소 체험했다.
2000년, 나는 몇몇 동수와 함께 북경 천안문에 가서 법을 입증했다. 천안문 광장에서 우리는 사악에게 불법적으로 체포되었고, 현지 주북경 연락소에 의해 현지 공안국으로 압송되어 구금과 박해를 당했다.
당시 갈 때 법을 공부하기 편하도록 상의 주머니에 A6 크기의 작은 경문 한 권을 지니고 있었다.
공안국에서 몸을 수색당할 때 나는 일념을 움직였다. 이렇게 귀중한 대법 경서를 절대로 사악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때 사악은 불법적으로 수색해 낸 대법 서적들을 모두 파기했다. ‘나는 중생이 더는 대법에 죄를 짓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결심한 다음 일념을 품고 묵묵히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자의 정념을 가지(加持)해 주시길 청합니다. 저는 대법 서적을 보호해야 하며 사악이 찾아내게 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이 바른 믿음의 일념(一念)에 정말로 신적(神跡)이 일어났다.
여경이 내 몸을 수색할 때 전신을 아주 세밀하게 더듬고 또 더듬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말했다. ‘너는 볼 수 없다! 볼 수 없다! 너는 내 대법 서적을 빼앗을 수 없다!’ 그러자 그녀는 내 상의 주머니에서 남은 돈 200여 위안만 꺼내 갔다. 대법 서적도 같은 상의 주머니에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그녀의 눈에 띄지 않았다. 그렇게 대법 서적은 사악의 눈앞에서 은신한 듯 보존되었다. 그 후 불법 구금되어 있던 나날 동안 이 대법 경문이 있었기에 우리는 안에서 법을 공부하고 외울 수 있었다. 법이라는 나침반이 있었기에 사악의 소굴 속에서도 각종 잔혹한 박해를 저항해 낼 수 있었고, 마난(魔難)을 하나하나 돌파할 수 있었다.
나는 구치소에 8개월간 불법 구금되었다가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구금 경험을 통해 대법제자에게 법을 잘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체감했다. 그리고 마귀굴 속에 있는 동수들에게 대법 서적이 얼마나 소중하고 갈구하는 대상인지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마귀굴에 있는 동수들에게 보서(寶書)를 전달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을 꿇고 청했다.
“사부님 도와주세요. 저는 구치소에 가서 동수들에게 대법 서적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사부님께 절을 올리자마자 온몸에 뜨거운 흐름이 통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나를 가지(加持)해 주시는 것임을 알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나는 작은 슈퍼마켓에서 많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샀는데 그중에는 라면도 있었다. 라면 봉지의 모양과 크기, 두께가 A6 판형의 《전법륜》과 경문을 넣기에 딱 적당했다. 안에 든 면발을 꺼내고 그 자리에 《전법륜》과 작은 경문을 나누어 담았다.
그리고 좁고 긴 작은 쇠톱 날을 찾아 달군 뒤, 책이 들어 있는 봉지 입구를 지졌다. 틈새 없이 완벽하게 붙어서 손으로 만져보지 않으면 시각적으로는 그냥 라면 한 봉지였다. 평소 입던 옷들도 깨끗이 빨아 꾸러미를 만들어 안에 있는 동수들이 입을 수 있게 준비했다.
다음 날 오전 구치소로 향했다. 막 출소한 직후라 경비원들이 나를 다 알고 있었기에 별다른 제지 없이 서명만으로도 들여보내 주었다. 안에 있을 때 나는 경찰을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린 적이 있다. 그중 장(張) 씨 성을 가진 경찰관은 우리 외갓집 마을 사람으로 매우 선량했다. 그는 진상을 이해한 후 정의감이 매우 강했다. 나는 사부님께 그가 당직이 되기를 빌었다.
구치소 두 번째 문에 도착하니 과연 그가 혼자 근무를 서고 있었다. 이것은 정말 사부님의 절묘한 안배였다.
그는 나를 보고 깜짝 놀라며 방금 나갔는데 왜 또 왔느냐고 물었다. 나는 용건을 설명했는데, 물건을 받을 동수가 마침 그와 같은 마을 사람이라 서로 아는 사이였다. 그가 물품을 세밀하게 검사할 때 나는 사부님께 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끊임없이 빌었다. 과연 순조롭게 검사를 통과했다. 나는 다시 그에게 선(善)을 쌓으라고 권하며 동수를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거듭되는 간청에 그는 나를 안으로 데려가 주었다. 철창문 밖에서 동수가 직접 물건을 받는 것을 보고 서로 허스를 나눈 후 안심하고 떠날 수 있었다.
이 두 번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나는 깊이 깨달았다. 수련인으로서 신(神)과 사람의 차이는 바로 일념(一念) 사이에 있다. 사람의 생각으로 문제를 생각하면 당신은 사람이며,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사람의 이치에 제약받는다. 법에 입각해 수련하고 정념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당신은 신이며, 속인은 수련인의 정념의 장(場)에 제약받아 신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 일념에는 오히려 장기적인 수련이 기초가 있어야 한다.
“당신들이 속인의 그 천백 년 이래 뼛속에 형성된 사람의 이치를 개변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사람의 표면적인 이 한 층의 껍데기를 벗어버릴 수 없으며 원만할 수 없다.”(《정진요지》 〈경고하는 말〉)
사람의 생각을 제거하고 사람의 껍질을 벗어 신(神)으로 향하는 것, 이것이 우리 수련의 종점이자 사부님께서 바라시는 바이다. “만약 당신들이 사람마다 모두 내심에서 법을 인식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비로소 위력이 끝없는 법의 체현 ― 인간 세상에서 강대한 불법(佛法)의 재현(再現)이다!”(《정진요지》 〈경고하는 말〉)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