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는 그 명리심(名利心)을 전혀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慈悲心(츠뻬이씬)이 아예 생길 수 없다.”
며칠 전 새벽 연공 때, 나는 남편 동수의 맞은편에 앉아 있었다. 남편은 비몽사몽간에 한 노인이 자신의 앞에 나타난 것을 보았다. 얼굴은 또렷하지 않았으나 그 사람이 남편에게 말하기를, “나는 Z씨 가문의 조상이다. 그녀(나를 가리킴)에게 정과(正果)를 얻으려면 자비심이 있어야 한다고 전해주시오”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6시 발정념을 마친 후 남편 동수는 이 일을 나에게 말해주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매우 놀랐으며 무척 부끄러웠다. 놀라운 점은 내가 여기서 수련하는 것을 이미 세상을 떠난 우리 조상들이 정말 알고 계신다는 사실이었다. 아마도 내가 수련 성취하여 덕을 좀 볼 수 있기를 고대하며 모두 지켜보고 계신 듯하다. 부끄러운 점은 30년 가까이 수련했으면서도 아직 자비심을 닦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에 부딪히면 늘 자신을 먼저 생각했고, 때로는 아이를 훈육할 때 화를 냈으며,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불쾌했다. 심지어 남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주고도 상대가 고마워하지 않으면 마음속에 약간의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아, 이것은 법의 요구에 비하면 정말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 조상들까지 나를 위해 애를 태우시는 게 당연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다시는 이렇게 지지부진해서는 안 되며, 지금부터 반드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사부님께서는 《홍음 3》 〈유일한 희망〉에서 “대법도(大法徒)는 중생이 구원받을 유일한 희망이네”라고 말씀하셨다. 작년 청명절에 고향으로 성묘를 다녀온 후 왼쪽 복부 부위가 불편했는데, 마치 어떤 영체(靈體)가 있는 것처럼 꿈틀거리고 때로는 불쑥 솟아오르기도 했다. 발정념으로 정리해도 소용이 없었고, 사부님의 선해(善解)와 관련된 설법을 외워보아도 나아지지 않았다. 머릿속으로 빠르게 짐작해 보니 고향 성묘와 관련이 있다는 느낌이 어렴풋이 들었다.
나는 일념(意念)으로 소통했다.
“당신은 내가 삼퇴를 도와주길 바라는 건가요? 하지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는데요.”
그러고 나서 계속 가부좌를 틀고 발정념을 했다. 갑자기 한 목소리가 내 뇌리에 또렷하게 나타났다. “내가 네 친할아버지다.”
어라?! 나는 깜짝 놀랐다. 친할아버지는 아버지가 17세 되던 해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어머니조차 뵌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거슬러 계산해 보니 할아버지는 대략 지난 1930년대 말에 돌아가셨는데, 그때는 사당(邪黨)이 정권을 찬탈하기 전이었다. 설마 그때 할아버지가 공산 사당에 가입하셨단 말인가? 아버지 세대의 분들이 이미 세상을 떠나셨기에 이 일은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할아버지가 이미 나를 찾아오셨으니 분명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일념으로 할아버지께 말씀드렸다.
“부디 안심하세요, 제가 할아버지 본명으로 사당의 무신론 조직에서 탈퇴하도록 꼭 도와드릴게요. 아울러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를 꼭 기억하세요!”
그러자 순식간에 서너 시간 동안 나를 괴롭히던 복부의 불편함이 즉시 사라졌다. 중생들이 모두 구도되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법제자로서 우리의 책임이 정말 막중하다.
작은 깨달음이며,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