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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기실: 천년의 법연 2-적선법연(謫仙法緣)

작자/대륙대법제자

【정견망】

하상주(夏商周) 시대는 청동기 시대라 불린다. 이 세 시대에 신(神)은 각종 신적(神跡)을 드러내어 당시 사람들이 한 걸음씩 문명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 과정 중에서 인간세상에 내려온 생명도 끊임없이 생명의 의의를 탐색하고 있었다. 신 역시 끊임없이 인간을 점화해 선량함을 지켜 역사의 최후시각 즉 우주 대법이 인간세상에 널리 전해지는 시각을 기다리도록 했다.

우리는 하상과 서주(西周) 시기 각각 한 가지 예를 들어 법을 기다리는 어려움과 주불(主佛)의 자비를 설명해보고자 한다.

하(夏)왕조의 사정에 대해서는 남겨진 사료가 아주 적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역사상 정말 이런 왕조가 있었는지 의심하기도 한다. 이는 문화의 단층(斷層)이 조성한 것이다.

그렇다면 하왕조에 관한 일은 왜 역사에서 인멸되어 남겨진 많은 문자기록이 없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원인 중 하나는 상고시대 선민(先民 조상)들이 하루빨리 문명사회로 진입하게 하기 위해 신이 너무 많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신적이 아주 많았다.

나중에 많은 고층의 신들은 직접 신의 문화를 남겨놓으면 미혹을 타파하는 것임을 느꼈다. 사람들이 미혹 중에서 잘하고 도덕을 제고해야만 비로소 신적의 드러남을 볼 수 있게 해야 했다. 이는 또 마르크스 레닌과 무신론이 중국에 침투할 길을 까는 한 방면이기도 하다. 만약 당시의 신적이 사람들에 의해 모두 기록되어 내려왔다면 중국인들이 신을 믿는 최저선이 매우 높아져 이 문명의 최후시기에 마르크스 레닌과 무신론이 중국에 들어왔을 때 사람들로부터 그리 쉽게 받아들여지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신들은 국면을 통제하지 못할까 우려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하왕조의 역사를 인멸시킨 것이다.

세 분의 신이 천계에서 잘못을 범해 속세에 귀양온 후 법을 찾은 이야기를 말해보고자 한다.

(1) 첫번째 신은 원래 천계에서 극히 휘황찬란했다. 나중에 한 가지 일을 잘못 저질러 더 높은 층차의 신을 건드렸기 때문에 속세에 떨어졌다.

그의 근본이 아주 휘황했기 때문에 인간세상에서는 마침 하왕조 시기였다. 각종 더러운 기운과 역사 무대에서 물러나길 원치 않는 좋지 않은 신들이 가져온 부면적인 에너지 역시 매우 많았다. 지상의 사람들은 매우 어렵게 살았다. 각종 질병과 역병이 여기저기서 일어났고 태평한 기상이 아주 적었다.

비록 인간세상에 와도 뇌를 씻어야 했고 원래 있던 능력을 줄 수 없었다. 하지만 필경 하나라 시절이라 일부 신적을 드러내도록 허락받았다. 그 역시 자기의 원래 일을 일부 알 수 있었고 다른 생명 앞에서 일부 신적을 펼칠 수도 있었다. 그는 인간세상이 이렇게 아주 괴로운 것을 보고 자기 운명 역시 아주 슬픔을 느껴 늘 마땅히 진정으로 이 고해를 벗어날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아주 많은 신들이 이곳에 왔다. 비록 그들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자기 능력을 표현할 수 있었지만 인간 세상에는 필연적으로 많은 미혹과 각종 제한 요소들이 있었다. 신통을 그리 크게 마음대로 드러낼 수는 없었다.

이 신은 이때 표현이 아주 겸손했다. 그는 많은 신들을 찾아갔는데 심지어 당시 지혜가 좀 있어 보이는 사람들도 찾아가 물었다. 인간이 진정 하늘로 돌아가게 하는 대법이 있는가? 많은 신들은 모두 망연하여 알지 못했다. 어떤 신은 단지, “희미한 기억 중에서 마치 나의 그 층차 중에서 장래 인간 세상에 우주대법이 전해 나올 거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생명이 때가 되어 오직 그 대법의 구도를 받아야만 비로소 천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반 우주는 모두 철저히 갱신될 것입니다. 다른 것은 저도 기억을 못합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는 이 말을 듣자마자 크게 흔들렸다. 비록 상대방이 말한 일이 언제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그의 마음속에 되돌아 올라갈 희망의 불을 붙였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우리 조상들을 도와 진일보로 생활과 사회관계를 완벽하게 하는 동시에 자기 스스로도 생명이 전정으로 하늘로 돌아갈 대법이 세상에 널리 전해지기를 기다렸다.

이런 기다림이 길어지자 더욱 더 힘들었다. 마음을 졸이는 중에 세월을 보내야 했는데 그런 고통스런 느낌은 오직 자신만이 알 수 있었다.

이 시기에 일반 백성들의 수명은 아주 긴 사람도 있어서 100~200세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생명의 수명은 매우 짧았다. 3, 40세면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이것은 주로 당시 더 이전 문명시기의 많은 요소들이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고, 이전 문명을 통제하던 구(舊) 신과 우주 저층의 교란하는 그런 요소들이 함께 작용한 까닭이었다. 또 하늘에서 파견되어 내려온 신은 비록 사람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수명은 보통 사람에 비해 훨씬 길어야 했다. 당시 보통 백성들 역시 사실 하늘이 일부러 안배해 그때에 인간 세상에 내려온 것으로 장래 정법을 위해 길을 깐 것이다. 그들은 다만 그들을 가르치고, 교화한 신과 맡은 역할이 달랐을 뿐이다.

한번은 그가 마음속의 고뇌를 어느 장자(長者 나이가 많고 덕망이 높은 사람)에게 털어놓자 장자가 그를 위로하며 말했다. “만약 꺼리지만 않는다면 당신은 우리 이곳에서 대법이 널리 전해지는 그 순간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내 비록 나이는 많지만 또 아들과 손자가 있어 우리 가문에서 당신의 의식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비록 무슨 좋은 것은 없지만 우리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만약 장래 당신이 정말로 그 해탈해서 되돌아가는 방법을 찾는다면 잊지 말고 꼭 내게 알려주십시오.”

이리하여 그는 장자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이렇게 머문 것이 곧 60년이 되었다. 그는 이 가정에서 또 무수한 풍우 역정을 목격했다. 평범한 가정에 큰 난이 올 때면 그는 늘 신통으로 해결해주었다. 하지만 한 가지가 있었는데 그가 정말 그렇게 큰 인내심으로 법을 기다릴 수 있는가 그를 고험할 필요가 있을 때나 혹은 이 가정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야 할 때면 그곳에도 큰 난이 하나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난은 풀어줄 수 없었다. 다만 억지로 버텨내는 수밖에 없었다.

한번은 그가 장자의 집에 있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태풍이 불면서 거대한 우박이 쏟아졌다. 그는 신통으로 이 재난을 제지하려 했지만 그가 신통을 운용하려 하자 전혀 작용을 하지 못했다. 다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집이 무너지고 심은 농작물이 깔려 죽는 것을 보아야 했다.

한번은 그가 멀리 나가서 일을 보는데 길에서 태풍을 만났다. 그는 낮은 지대에 숨어 다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장자는 태풍에 말려가서 큰 나무에 부딪혀 죽어버렸다.

유사한 일이 그 60년간 매우 많았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들은 여전히 그를 매우 존중했다. 이 집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집에 비해 큰 복을 누렸다. 생활도 점점 나아져 식구가 늘어났고 또 매우 건강했다.

이 60년의 시간에 그는 또 장자와 주위 사람들에게 각종 기예와 자연계를 정확히 인식하는 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결코 진정 돌아가는 법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정말 아래위로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했다.

최후에 그는 몹시 실망했다. 왜냐하면 사람의 일을 그가 이미 기본적으로 완성했기 때문에 마땅히 다음 윤회로 들어가야 했다. 그의 원신이 나왔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은 장면을 보았다. 비할 바 없이 위대한 부처님이 손에 둥근 모양을 드신 채 멀리 하늘 끝부터 점점 인간세상으로 내려왔고 뭇신들이 모두 무릎 꿇고 예를 올렸다. 이 한 장면이 비록 아주 뚜렷하진 않았지만 그의 생명 가장 깊은 곳에 영원히 낙인 되었다. 그는 당시 인간 세상에서 기다림이 아무리 오래되더라도 반드시 대법이 널리 전해지는 그 순간을 기다리겠노라고 발원했다!

나중에 그는 산신(山神)이나 출가인으로 태어났고 심지어 닭으로도 태어났다. 어찌되었던 아무리 윤회를 해도 그의 믿음을 닳게 할 순 없었고 온갖 고생 역시 그의 기억을 지울 수 없었다.

이번 생에 그는 동북지역에 태어나 직접 사부님의 전수반에 참가했다. 그가 이 일체를 분명히 알았을 때 정말 감개가 무량했다. 반드시 수련을 잘하여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노라는 결심을 내렸다. 동시에 그때 자기 집에서 60년간 머물게 해준 장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그는 금생에 온갖 고생을 겪으며 장자 일가족을 찾았다(모두 사람으로 태어났다). 그는 대법이 인간세상에 널리 전해지는 소식을 그들에게 전해주었다. 그들도 잇달아 법을 얻었다. 다만 애석하게도 어떤 이는 나중에 또 포기했다.

(2) 상(商)나라 때 우리 조상들의 판도는 이미 많이 확대되어 있었다. 하나라 때 사람들은 ‘작은 취락’ 위주로 살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지역 사람들 간에는 연계가 그리 긴밀하지 않았다. 상나라 시기에 와서는 왕권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사람들의 연계 역시 비교적 더 긴밀해졌다.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인식과 생활방면의 능력 역시 제고되었다. 갑골문은 이 시기에 이미 기본적으로 성숙되었고 이런 환경에서 또 한 분의 신이 잘못을 범해 인간 세상으로 떨어져 왔다.

그가 올 때 그는 이곳 사람들이 어쩌면 그렇게 신과 형상이 유사한가 발견했다. 하지만 하는 행동은 신의 경지나 행위와는 차이가 아주 심했다. 어떤 사람은 하는 짓이 아주 조악했다. 그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 또 한동안 찾아가서 물어볼 신도 찾지 못했다.

나중에 그가 황하 강변에 도달해 가부좌하고 있을 때 하신(河神)이 다른 신과 대화하는 것을 들었다. 그 신이 말했다. “당신(하신)은 반드시 백성들을 잘 수호해 그들이 이곳에서 순조롭게 번영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나도 주위 산신과 토지신 및 다른 신들과 소통해 반드시 이 백성들을 수호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비록 여기에 살고 있지만 도리어 신이 자신의 형상에 따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 역시 모두 신이 온 것입니다. 여기에서 그들은 한 가지 대사(大事)를 기다리기 위함입니다. 그 속의 인연은 앞으로 당신도 자연히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그는 얼떨떨했다. 왜냐하면 그 신이 하신에 대해 말한 것이라 그도 더 많이 물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그는 화산(華山)과 태산(泰山) 사이를 돌아다닐 때 다양한 무리의 신선들을 만났다. 그는 또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그들에게 해주었다. 어떤 신은 심지어 자기가 들은 일을 이야기해주기도 했다. “천계의 일정 층차 중에서 존재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진 우주에 패괴(敗壞)가 나타났으며 우주의 주불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세상에 우주의 법을 널리 전하실 것이다. 전반 우주를 바로잡으실 것이다. 오직 때가 되어 우주대법을 얻는 자만이 진정으로 구도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언제 인간 세상에 우주 대법이 널리 전해지기 시작한답니까?” 그가 따져 물었다. 하지만 상대방은 고개를 흔들며 이 문제는 대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몹시 실망했다. 나중의 어느 날 그는 인간의 하루는 신이 보기에는 매우 짧은 순간임을 발견했다. 나중에 그는 또 생각하기를 시간이 길던 짧던 나는 이곳에서 기다리겠노라고 했다. 대법이 전해지는 그날이 오지 않으면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 마음은 정말로 우주를 진감시켰다!

최초에 그는 황하 강변에서 일부 소식을 들었으므로 그는 아예 황하를 따라 걸어가며 황하 상류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는 어느 산속 동굴을 찾아 가부좌하며 입정했다. 생명의 기다림을 시작했다. 원래 그는 이곳에서 기다리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늘은 도리어 이렇게 안배하지 않았다. 그가 이곳에 일백여년을 앉아 있은 후에 그가 윤회전생하도록 안배했고 방식을 바꾸어 대법이 전해지는 것을 기다리기로 했다.

금생에 그는 비록 온갖 마난을 겪었지만 마침내 법을 얻었다. 이런 것은 자세히 쓰지 않는다.

(3) 서주(西周) 시기에 신이 인간에게 정해준 예악(禮樂)제도가 기본적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졌다. 사람들의 문명도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다. 후세를 위해 문자로 역사를 기록해 좋은 바탕을 깔아주었다. 이 시기에 파촉(巴蜀)의 차는 이미 중원으로 진상되었다.(“차”는 신농씨가 백초를 맛보는 시기에 발견되었다) 중국 및 세계문화 발전에 영향을 초래한 이런 물종 역시 이때 정식으로 역사책에 기재되었다. (이전에는 모두 전설이었고 제대로 된 역사기록이 없었다. 물론 어떤 이는 아직까지 초기 문자 기록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당연히 기타 방면(의식주 등)에서도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다.

사람들의 생활 범위가 더욱 확대되자 사람들 사이의 연계도 긴밀해졌다. 강회(江淮) 유역 문명의 화전 경작법도 점차 흥성해졌다. 이 단계에 한 신이 신선 모임에 참가했을 때 마음에 분별심이 생겨 그 한층 표준에 부합되지 않아 떨어져 내려왔다.

그 신이 내려올 때 장강 변에 도착했는데 바로 지금의 삼협이다. 그는 도도히 흐르는 물을 바라보았을 때 매우 감탄했다. 특히 양 언덕의 산봉우리가 빽빽이 중첩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비록 이곳이 천계(天界)의 산하와는 비할 수 없지만 인간세상에도 기막한 경치가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이때 마침 몇 사람이 작은 배를 타고 강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다. 그는 사람에 대해 연민의 마음이 일어났다. ‘사람이란 위대한 자연의 힘 앞에 얼마나 비루하고 아득히 작은가!’

나중에 그는 사해를 운유했다. 또 바닷속 용왕과 몇 차례 사귀었고 사람들 중의 슬프고 기쁜 이별, 만남을 목도했으며 속세의 많은 일을 보았다. 그는 인간은 정말 취약하다고 느꼈다. 슬프고 기쁜 일을 만날 때 사람들의 마음은 그에 따라 기복이 일어나는데 어떤 이는 심지어 목숨을 잃는다. 정말 가치 없는 일이다.

이 과정 중에 그는 늘 생각했다. 설마 이 층의 사람이 생과 사의 사이에서 다투고 전전하기 위한 것인가? 한번은 그는 이 문제로 해변에 가서 생각하고 있었다. 홀연 바다 속에서 한 해신이 나타나더니 말했다. “삼년 후 당신은 당신이 처음 온 곳으로 돌아갈 곳이다. 오(午)시에 강 오른쪽 협곡을 보면 답을 얻을 것이다.” “무엇 때문에 그 강 오른쪽 협곡을 보아야 하며 다른 곳은 아닙니까?” 해신은 웃으며 “당신이 그곳과 인연이 있기 때문이지! 현재 사람의 강하 산천은 사실 모두 부동한 층차에서 내원한 것으로 물질 속의 진정한 매체 가령 산신, 하신 등도 아마 모두 더 높은 내원이 있을 것이다. 그 강과 양 언덕의 산신 및 기타 관련 신들이 당신과 매우 큰 인연이 있기 때문에 내가 비로소 당신더러 그곳에 가서 답을 찾으라고 한 것일세. 장래 그들은 또 당신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신과 작별하고 삼년 후 또 삼협에 도착했다. 오시에 오른쪽을 보자 그곳에는 매우 크고 큰 병풍 막 같은 것이 나타나 있었다. 잠시 후 주나라 도성(都城)의 모습이 나타났고 잠시 후 조대가 바뀌는 모양이 나타났다. 잠시 후 후세 왕조가 흥망성쇠하는 과정이 나타났고 또 시커먼 구름이 가리는 곳이 나타났으며 심지어 긴 이빨과 발톱을 세운 용이 인간세상에서 악을 저지르는 것도 있었다. 그가 망설이고 있을 때 장면은 또 바뀌었다. 시커먼 구름 위에 점점 상스로운 구름이 나타났고 거대한 부처님이 나타나 만장(萬丈)의 빛으로 어둔 흙비를 씻어버렸다. 그 다음 장면은 지상의 많은 사람들이 거불을 향해 학습하고 신체도 가벼워지고 신통해졌으며 최후에 거불을 따라 하늘로 서서히 올라갔다.

이것을 다 보고 그는 마침내 하늘이 인간세상을 만든 진정한 목적과 의의를 알게 되었다. 기왕에 해신이 내가 이곳과 인연이 있다고 했으니 이곳에서 기다리자. 거대한 부처님이 인간세상에서 대법이 널리 전하는 그날을 기다리자. 그래서 그는 삼협 오른쪽 산봉우리로 들어가 그 속에서 수련했다. 명나라 시기가 되어 그는 비로소 사람이 되기를 원했고 이번 생에 마침내 만고에도 만나기 힘든 파룬따파가가 인간세상에 전해졌다. 금생에 그가 삼협에 다시 갔을 때 이런 것을 생각하고 삼협 양변의 여러 산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나는 당신들에게 금생에 내가 마침내 법을 얻었음을 알려주려고 왔다!” 그곳의 산신과 다른 뭇신들도 기쁨을 표시했다. 그들 역시 대법에 동화되길 원했다.

바로 다음 시와 같다.

청동기 시대에 정사를 열어법을 위해 길을 깔고 신의 일을 행했네신선이 하계에 떨어져 마난을 겪고오늘 법을 얻어 귀진하세

青銅時代開正史爲法鋪墊行神事謫仙下界曆魔難得法歸真在今日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4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