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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를 모시며 원한심을 제거하다

중국대륙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99년 720 이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로 올해 75세다. 시어머니는 올해 93세로, 다리 부상으로 인해 침대에 누워 지내신 지 2년이 넘는다.

시어머니는 젊었을 때부터 성격이 매우 좋지 않아 세 자녀 모두 그녀를 무서워했다. 그녀의 안색이 어두워지기만 하면 자식들이 하나같이 숨조차 크게 쉬지 못했다. 연애 시절 남편은 나에게 결혼 후 절대 어머니와 싸우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당시 나는 그것이 무슨 큰일인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결혼 후에야 비로소 남편이 한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그 집안은 싸움이 일상이었고 근방에서도 유명했다. 특히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싸울 때는 욕설과 구타가 오갔고, 시어머니는 손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무기로 삼았다. 한번은 식사 중에 싸움이 났는데 시어머니가 밥그릇을 던져 시아버지의 머리를 맞힐 뻔한 적도 있었다. 다행히 시아버지가 빨리 피해서 망정이지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런 시어머니 밑에서 결혼 생활이 어떠했을지는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시어머니는 화가 나면 앞뒤를 가리지 않았는데, 한 예로 어느 여름날 내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시어머니가 문 밖에서 나를 가로막았다. 그녀는 속옷 차림으로 한손을 허리에 얹고 한손으로는 내 코를 가리키며 “당장 꺼져! 여긴 내 집이야”라고 욕을 했다. 나는 온종일 밖에 있었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할머니를 통해 들어보니 아주 사소한 일 때문에 나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었다.

당시 내 아이는 아직 매우 어렸고 수유기였는데, 반나절 동안 젖을 먹이지 못해 가슴이 터질 듯 아팠다. 시어머니가 나를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니 방법이 없었다. 나는 참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 남편은 타지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가 집안일을 걱정할까 봐 이런 억울함을 그에게 전혀 말하지 않고 모두 스스로 묵묵히 견뎌냈다.

이는 사부님께서 《정진요지》 〈무엇이 참음인가〉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참음(忍)은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관건이다. 화가 나 원망하고, 억울해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참는 것은 속인이 해를 입을까 염려하는 참음이다. 화를 내거나 원망함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억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자의 참음이다.”

내가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눈물을 머금고 참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그 시절 나는 참아내느라 온몸에 병이 들었고, 시어머니에 대해서도 강한 원한심(怨恨心)이 생겼다.

대법을 수련한 후, 법공부를 통해 나는 업력윤보(業力輪報)의 법리를 명백히 알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아마도 내가 전생에 시어머니에게 빚을 진 것이며, 지금은 빚을 갚고 있는 것이라고 깨달았다! 법리를 깨닫고 나니 마음이 한순간에 풀렸고, 시어머니에 대한 원한심을 빠르게 내려놓았다. 이 마음을 내려놓은 후 다시 시어머니를 보니 시어머니가 매우 가련해 보였으며,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은 시어머니를 아끼는 마음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한 달도 되지 않아 내 몸의 병은 모두 나았고, 시어머니는 자주 내가 친딸보다 낫다고 칭찬하셨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집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시어머니의 두 아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났고, 딸 하나는 외국으로 이민을 갔다. 동서는 시어머니의 성질을 견디지 못해 다년간 시어머니와 왕래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시어머니를 모시는 일상생활은 나 한 사람의 몫이 되었다.

2023년 11월 7일 시어머니가 실수로 다리를 다치신 후로 나는 매일 물과 식사를 챙기고 대소변을 받아내며 쉴 틈 없이 움직였다. 원망 없이 시어머니의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만들며 정성껏 모셨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자주 이유 없이 나를 욕하셨다. 배가 고프면 배고프다고 말씀하시는 대신 나에게 인면수심이라며 밥을 안 준다고 욕하셨다. 부를 때 즉시 대답하지 못하면 “사람이 다 죽었냐”며 욕을 하기도 하고 가끔은 불시에 나를 때리기도 하셨다.

처음에는 참을 수 있었지만 욕설이 잦아지자 나의 원한심이 다시 올라왔다. 비록 생활면에서는 시어머니가 서운하지 않게 챙겨드렸지만(지금 생각하면 다행이라 여겨진다), 초기에는 이것이 나의 원한심을 닦아주는 과정임을 인식하지 못했다. 나중에야 문득 ‘이것이 나의 심성을 높여주는 과정이 아닌가? 시어머니께 감사해야지 왜 원망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법리는 알았으나 일이 닥치면 여전히 잘 안 되었고, 돌아서면 후회하며 다음에는 잘하겠다고 다짐해도 막상 닥치면 또 되지 않아 매우 괴로웠다. 스스로가 한심했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결국 사부님께 도움을 구하기로 했다. 나는 허스(合十)를 하고 사존의 법상을 향해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자를 도와주십시오! 저는 이 원한심을 원치 않습니다. 원한심은 제가 아닙니다. 저는 그것을 원치 않으며 반드시 선한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대하고 원한심을 닦아버리겠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진심으로 자신을 수련하려는 마음을 보시고 그 나쁜 물질을 제거해 주셨다.

내가 변하니 시어머니도 변했다. 그녀는 더 이상 전처럼 욕을 하지 않으셨고 가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욕을 하더라도 예전처럼 심하지 않았다. 가령 그녀가 나를 사람이 아니라고 욕하면 나는 싱글벙글 웃으며 “어머니 말씀이 맞아요. 저는 사람이 아니라 신(神)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제 시어머니는 전보다 모시기 수월해졌고 나의 세 가지 일에도 지장이 없다. 오후에 진상을 알리러 나갈 때면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손닿는 곳에 간식을 챙겨드린다. 가끔 늦게 돌아와도 화를 내지 않으신다.

이제 시어머니는 자주 나를 자신의 어머니에 비유하시고, 나 또한 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런 시어머니가 계시니 정말 좋다! (나를 성취시키고 수련을 도와주시는데도 깨닫지 못해 시어머니가 오랫동안 연기하게 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 처음에 시어머니는 나의 수련을 반대하며 사부님과 대법에 불경한 말을 하기도 하셨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그녀는 나에게서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셨다. 나중에는 수련을 지지하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전법륜》을 세 번이나 읽으셨고 삼퇴(공산당의 단, 대 조직 탈퇴)도 하셨다. 진상 소책자도 자주 보시며 지금은 진심으로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아신다. 명혜망에 ‘엄정성명’까지 발표하셨으니 시어머니의 밝은 미래가 정말 기쁘다.

이 기간에 시누이도 자주 와서 도움을 주었다. 시어머니가 억지를 부리면 시누이는 견디지 못하고 맞대응을 하거나 말대꾸를 했지만, 나는 수련인이기에 반드시 때려도 맞대응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으며 참아야 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우선 마땅히 해야 할 것은,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으며, 참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을 어찌 연공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씀하셨다.

몇 번이나 시누이가 도저히 못 견디겠다며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시고 나도 좀 편히 살라고 권했다. 나도 70대이니 이제 시어머니는 요양원에 맡기고 시간 날 때 면회나 가자는 제안이었다. 당시 나도 잠시 편해지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냉정하게 대법으로 가늠하며 안으로 찾아보았다. 이것은 번거로움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닌가? 고생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닌가?

나는 시누이에게 말했다. “나는 수련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사부님께서는 ‘각종 환경 중에서 모두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해야 하고, 남을 선하게 대해야 하는데, 하물며 당신의 친인(親人)임에랴.'(《전법륜》)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머니는 식사 시간이 일정치 않아 배고프실 때 드셔야 하고 매일 우유도 드셔야 하는데 요양원에 가시면 견디지 못하실 겁니다. 거기서 어떻게 대할지도 모르니 우리가 좀 번거롭더라도 그냥 모셔요.”

그러자 시누이가 고맙다며 인사했다. 나는 “나에게 고마워할 것 없고 우리 사부님과 대법에 감사하세요.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나도 이 기회에 화풀이를 했을 거예요. 하지만 나는 수련인이고 수련인은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홍음》 〈마음고생〉)고 하셨어요”라고 답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제자의 이 완고한 집착심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신 사부님이 계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법에 부합하지 않는 점이 있다면 동수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