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吳越)
【정견망】
5월의 바람이 거리를 지나며 풀과 나무의 청향을 머금고 마음속의 부조(浮躁)를 가볍게 털어낸다. 5월의 햇살은 따스하고 밝아 천지 사이에 쏟아지니, 대지는 마치 부드러운 온기가 용솟음치는 듯하다. 5월의 꽃은 대자연의 가장 흔쾌한 심정을 서술하고 있다. 장미는 담장을 넘고 찔레는 차례로 피어나며, 언덕을 가득 메운 괴화(槐花)는 더욱 성대한 기세를 물들인다. 눈 닿는 곳마다 생기이며 눈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꽃(芳華)이다.
처마 아래, 작은 고양이가 따스한 시멘트 바닥에서 이리저리 뒹굴다가 때로는 사람 발치로 달려와 바짓가랑이에 몸을 비빈다. 고양이도 5월의 온화함에 도취할 줄 아는 것일까? 길가 커다란 버드나무 아래에서는 몇몇 노인들이 앉아 한담을 나누고 있다. 그들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버드나무의 나이와 세상일의 창상(滄桑)인가? 아니면 세월이 흐르는 무정함과 인생 무상함에 대한 소감인가? “뻐꾹, 뻐꾹.” 뻐꾸기가 산골짝에서 리듬감 있게 울어대니, 그들도 농사철을 아는 것일까? 천지 사이에는 늘 사람이 체득해야 할 헤아릴 수 없는 기묘함이 남아 있다.
5월, 만물은 따스함 속에서 번성으로 나아간다. 5월, 인간 세상에도 고금(古今)을 관통하는 거대한 변화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여러분은 아는가? ‘5·13’이라는 이 신성한 날은 만주(萬主)의 주이자 만왕(萬王)의 왕이신 창세주께서 인간 세상에 오신 날이며, 온 세상이 환호하며 경축하는 날임을. 《홍음(洪吟)》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불광이 널리 비추나니 예의가 원만하고 밝도다(佛光普照 禮義圓明).” 이로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인류의 참신한 문명을 열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