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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 젊은 은하군에서 대규모 신성 탄생 발견

막심해

【정견망】

스페이스닷컴의 2010년 12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이 거대한 젊은 은하군이 천체 ‘베이비붐’을 겪으며 놀라운 규모와 속도로 새로운 별들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과학자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항성 형성 방식에 대한 관념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유럽우주국(ESA)의 허셜 우주망원경이 보내온 새로운 데이터에 대해 케임브리지 대학 천문학연구소의 스콧 채프먼(Scott Chapman) 연구원은 “이번 측정 결과, 이 젊은 은하들은 예상보다 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별이 형성되는 속도가 우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전에 관측된 젊은 은하들은 가시광선 영역에서 빛이 매우 희미했는데, 이는 새로 탄생한 항성들이 가스와 먼지 구름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파장이 더 긴 원적외선 영역에서는 이 가스와 먼지 구름이 훨씬 더 밝게 빛나는데, 허셜 위성의 관측 장비가 바로 이 신호를 포착해 낸 것이다.

에든버러 대학의 롭 아이비슨(Rob Ivison) 교수는 “과거의 데이터로는 이러한 적외선 광원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다”며 하지만 허셜 위성의 장비를 통해 “이것이 항성 형성의 뚜렷한 징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허셜 망원경의 관측은 큰곰자리에 위치한 70개 은하에 집중되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은하들 내 신성 형성 규모는 매우 장관이었으며 그 속도 또한 다른 은하들을 훨씬 능가했다. 게다가 이 젊은 은하들에는 막대한 양의 가스가 비축되어 있어, 신성 형성 작용이 향후 수억 년 동안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새로운 발견은 천문학자들에게 우주에서 가장 극단적인 은하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의 모습을 더욱 정확하게 제공해 준다. 서섹스 대학의 아이작 로즈붐(Isaac Roseboom) 연구원은 “이처럼 흥미진진하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은하군을 보게 된 것은 정말 놀랍고 경이로운 일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향후 관측에서는 이 은하들의 동력원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NRAS) 특별판에 게재되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