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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을 모욕하다 벼락 맞아 죽다

심우(心雨)

【정견망】

어떤 이들은 신불(神佛)을 믿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불이 그들을 어찌하시진 않는다. 필경 신불은 자비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불상을 모욕하고 신불을 공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당대 서적 《광이기(廣異記)》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무주(婺州) 개원사(開元寺) 문 앞에는 두 존의 금강상(金剛像)이 있었는데, 세상 사람들은 그 소상이 특별히 영험하여 새와 참새들이 감히 가까이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병이 있는 사람이 금강상에 기도하면 매번 영험이 있었기에, 와서 경배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다.

당 현종 개원(開元) 연간, 무주 판사(判司)가 개원사 문루 위에서 연회를 열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 금강 신상이 있으니 연회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 사람이 “그것은 흙더미일 뿐인데 무엇이 대수냐!”라고 말하고는, 곧 술과 고기를 금강 신상의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오래지 않아 누각 위에 먹구름이 빽빽이 뒤덮이고 번개가 번쩍이더니, 미친 듯한 바람과 천둥이 몰아쳐 탁자 위의 술과 고기가 사방으로 날아갔다.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매우 두려워했는데, 유독 금강상을 모욕했던 그 사람만이 바람에 끌려 누각 밖 수십 장(丈) 떨어진 곳으로 내던져져 벼락을 맞아 죽었다.

신불은 사람에게 직접 무엇을 하지 않으며, 더욱이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하지만 서로 다른 층차마다 호법신(護法神)이 있어 그들이 법을 수호하고 있다. 만약 인간 세상의 신불상을 모욕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둔다면, 누가 부처님을 믿고 공경하겠는가?

지금은 우주가 정법(正法)하는 시기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대법을 모함하고 대법 사부님을 비방하며, 심지어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데 가담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 미혹(迷) 속에 있어 혹 한때는 인과를 보지 못할지라도, 호법신은 모든 것을 명명백백히 살피고 있으니 정(正)과 사(死), 선(善)과 악(惡)은 결국 분명히 가려질 것이다. 아직 대법의 진상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이 저 금강상을 모욕했던 사람의 결말을 거울로 삼아, 제때에 깨어나 사악을 멀리하기를 바란다.

원문:
婺州開元寺門有二金剛,世稱其神,鳥雀不敢近。疾病祈禱者累有驗,往來致敬。開元中,州判司於寺門樓上宴會,眾人皆言金剛在此,不可。一人曰:“土耳,何能爲?”乃以酒肉內口。須臾,樓上雲昏電掣,既風且雷,酒肉飛揚,眾人危懼。獨汙金剛者,曳出樓外數十丈而震死。(《廣異記》)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