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본선생
【정견망】
“똑똑똑, 똑똑똑.”
그가 문을 열어 보니 아주머니가 만두를 가져왔다.
“묘(淼)야, 오늘 만두소 간이 아주 잘 되었단다. 한번 맛보렴!”
“아이구, 정말 번거로우실 텐데 이렇게 일부러 가져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왕묘(王淼)가 미안해하며 말했다.
“이게 뭐 별거라고! 자네는 이렇게 착한 총각인데!”
“아주머니, 어서 들어와 앉으세요. 제 방이 이만하면 깨끗하게 치워졌죠?”
아주머니는 방에 들어와 한 바퀴 둘러보고는, 비록 단칸방이지만 참으로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어서 먹어보렴!”
“네, 아주머니도 앉으세요.”
아주머니가 자리에 앉자 왕묘는 젓가락을 들고 만두를 맛보기 시작했다.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지?”
“저요, 서른셋입니다.”
“어, 서른셋이면 애인이 있겠네!”
“음.. 네, 있어요!”
“어머나, 그럼 어서 보여다오!”
아주머니의 간절하고도 진지한 모습에 그는 휴대폰을 꺼내 사진 한 장을 찾아 아주머니에게 건넸다.
아주머니가 보니 그것은 애인이 아니라 코끼리(大象) 한 쌍이었다.
“하하하, 이건 코끼리 아니냐? 이 녀석, 아주머니를 놀리다니!”
[역주: 중국어로 애인을 의미하는 대상(對象)고 코끼리를 뜻하는 대상(大象)이 발음이 비슷하다. 왕묘가 비슷한 발음의 단어로 장난을 친 것.]
그는 어색하게 웃으며 다시 고개를 숙이고 만두를 먹었다.
아주머니는 방 안을 둘러보며 말했다.
“나중에 짝이 생기면 좋을 거 같아. 장가들어서 아내를 맞이하면 아내가 옷도 빨아주고 밥도 해주고 자네를 돌봐줄 텐데.”
아주머니가 고개를 돌려 보니 그의 눈과 코가 어찌 된 일인지 모두 빨개져 있었다.
그는 애써 눈을 깜박이며 입안에 만두를 계속 밀어 넣었다. 음식으로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는 누선을 틀어막으려는 듯했다.
“어… 왜 고추가 들어갔나?” 아주머니가 영문을 몰라 물었다.
그는 당황하며 말했다.
“어… 네… 좀 매워요, 매워.”
아주머니는 생각했다.
‘내가 노망이 났나 보군, 고추를 넣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에 아주머니가 다시 말했다.
“내가 늙었나 봐, 고추 넣은 것도 기억 못 하고. 나중에 아내가 생기면 괜찮을 거야. 자네가 매운 걸 먹는지 안 먹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 기억할 테니까.
자네처럼 착한 총각이 부지런하기까지 하니, 틀림없이 아내에게 고생 한 번 안 시키려 할 게야. 밥하는 건 고사하고 아마 아무것도 안 시키려 하겠지! 어떤 처녀가 자네에게 시집을 올는지…”
아주머니가 말을 하다가 돌아보니, 그때 그는 이미 눈물 콧물을 다 쏟고 있었다.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 말했다.
“큰일 났네, 고추씨가 만두소에 섞여 들어갔나 보다. 애가 이렇게 매워하는 걸 보니.”
…………
“여신님 돌아오셨네요!” 단지 보안 요원이 말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보안 요원과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향했다.
“우리 단지의 여신입니다, 예쁘죠!” 보안 요원이 옆에 있는 새로 온 청소원에게 말했다.
청소원은 소요(筱瑤)의 뒷모습을 보며 말했다.
“정말 아름답네요, 마치 그림 속에서 걸어 나온 것 같아요.”
소요는 집으로 들어와 신발을 벗고, 비취색의 넓은 소매 도포로 갈아입은 뒤 서재로 갔다.
향을 피우고 오디오를 켰다. 그녀가 평소 자주 듣는 곡이었다.
평사낙안(平沙落雁)
그녀는 창가에 앉아 지난밤의 밤새도록 불던 비바람을 떠올리며 절로 감회에 젖었다.
그리하여 먹을 갈고 붓을 씻어 종이를 펼친 뒤, 소매를 걷어붙이고 써 내려갔다.
밤새도록 비바람 몰아치더니
부러진 가지에 꽃다운 향기 사라졌네
한판의 음양 대국에서
이기고 짐은 둘 다 손해라네
세상 사람들 마땅히 거울로 삼을지니
지나간 날은 쫓아갈 수 없도다
사랑을 주어야 사랑이 돌아오니
함께 시작했으면 모름지기 함께 돌아가야 하리
風雨徹夜摧
折枝泯芳菲
一場陰陽奕
輸贏兩相虧
世人當爲鑒
去日不可追
愛出方愛返
同始須同歸
가선생(賈先笙)
갑진년 유월 초나흘
이 한 글자 한 마디가 모두 폐부에서 우러나온 말이었고, 한 구절 한 대목이 모두 눈물로 옷깃을 적시는 것이었다.
이때 천상의 신(神)이 말했다.
“이미 음양의 자리가 바로잡히는 상(象)이 나타났구나.”
……
이맘때쯤이면 남천문(南天門)의 원추리꽃은 이미 다 졌다.
그녀는 느린 걸음으로 다시 이곳에 왔다.
그녀는 다시 그 작은 정자에 왔다. 이 정자는 이미 낡아 허물어질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했다.
그녀는 삼계(三界) 제33층천의 남천문에 도착했다.
“낭랑 평안하소서!”
문 앞의 시위들이 그녀를 보고 무릎을 꿇어 예법을 갖추었다.
그녀는 13년 전처럼 마마를 찾으려 뒤를 돌아보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일어나라.”
그녀는 문으로 들어가 내전으로 향했다.
그녀는 다시 이 두 존의 신체(神體)를 보았다.
그녀는 그 여신(女神)의 신체를 바라보며 말했다.
“13년 전, 제가 수련을 시작했을 때 보았던 당신은 서른 살 정도 된 부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의 옥 같은 몸은 맑고 깨끗하며 피부는 탄력이 있어 마치 열여덟 살처럼 보입니다.
사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자는 늘 잘하지 못해 많은 한을 남깁니다, 에휴…”
그녀는 가볍게 한숨을 내쉰 뒤 천천히 눈을 들어 조심스럽게 여신 옆에 있는 남신(男神)의 신체를 바라보았다. 한 번 힐끗 본 뒤 눈을 내리깔고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잠시 후 그녀는 몸을 돌려 떠나려 했으나, 돌아서자마자 다시 되돌아와 남신의 신체 앞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이 남신을 마주하고 두 손을 가슴 앞에 가볍게 모은 뒤, 무릎을 살짝 굽히고 머리를 숙여 작별 인사를 한 후 비로소 몸을 돌려 떠났다.
그러나 그녀가 전각 문 앞에 이르러 막 발을 내디디려 할 때, 문 앞의 시위가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낭랑! 뒤에 누가 계시는지 보십시오.”
이때 뒤에서 오래도록 듣지 못했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통행증을 잊고 안 가져갔소!”
그녀는 처음에 움찔했으나, 이내 어두웠던 눈동자에서 광채가 뿜어져 나왔다. 입가에는 어느새 초승달 같은 미소가 걸렸고,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서서히 몸을 돌렸다.
그는 그녀가 돌아보기를 기다리며 그녀의 뒤에 든든하게 서 있었다.
그는 눈앞의 그녀를 바라보았다. 다정다감하고 우아하고 고운 모습, 그 눈동자에는 맑은 물결이 일렁이는 듯했고, 옥 같은 얼굴은 방금 비바람을 겪은 듯 약간 초췌하면서도 가냘프고 가련했다.
그는 그녀의 앞으로 다가와 마침내 굳센 손바닥을 들어 그녀의 어깨를 가볍게 짚었다.
그녀가 그를 올려다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당신, 키가 컸나요?”
그가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 허리가 펴진 것이오.”
그 말을 듣고 그 이면의 뜻을 알아차린 그녀는 환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다가 황급히 손으로 입을 가리며 수줍어했다.
그는 그녀를 바라보았고, 눈에는 애련함이 가득했다.
“미안해요!” 그와 그녀가 동시에 말했다.
“다 내 잘못이에요!” 그녀가 또 그와 동시에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그에게 한 번도 잘못을 인정한 적이 없음을 기억했고, 예전의 자신은 한 번도 고개를 숙인 적이 없었음을 기억했다.
마침내 그녀는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럽게 울었다.
“어서 향수건을 가져오너라!” 그가 급히 뒤에 있는 비녀에게 말했다.
비녀가 얼른 몸을 굽혀 수건을 바쳤다.
“대령했사옵니다, 폐하.”
그는 수건을 받아 그녀의 눈물을 한 방울 한 방울 부드럽게 닦아주었다.
그는 예전에 그녀를 별로 웃게 해준 적이 없었고 늘 그녀를 힘들고 슬프게만 했던 것을 기억했다. 이번에 다시 만났는데도 또 그녀에게 이토록 많은 눈물을 흘리게 했다.
그 역시 억제하지 못하고 강인한 두 눈에 가여워하는 눈물이 맺혔다.
그러나 그는 이내 다시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소. 언제나처럼 그렇게 귀엽구려.”
그녀는 울다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말속에 담긴 뜻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당신에 대해 시종일관하며 조금도 변하지 않았소.”
……
이때 삼계(三界) 위의 신들도 이 흥미로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도 재미있다고 느껴 농담을 주고받았다.
한 신이 말했다.
“누구든 토(土)를 아내로 맞이하면 참 재미있겠군. 양(陽)을 보할 때는 암호랑이 같고, 음(陰)을 도울 때는 아기 토끼 같으니 말이야. 남은 것을 덜어낼 때는 그를 단속해야 하고, 부족함을 보충할 때는 또 그에게 목숨까지 줄 수 있으니.”
다른 신도 농담 섞인 말투로 말했다.
“요즘 세상 사람들 말을 빌리자면, 이 삶은 정말 짜릿하겠군요!”
“하하하하…” 신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또 다른 신이 말했다.
“그는 그녀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는군요!”
한 신이 다시 말했다.
“사람들이 말하지 않나요.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요, 흉터가 나으면 아픔을 잊는 법이라고.”
“하하하…” 신들이 웃었다.
그 신이 또 웃으며 말했다.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면 좀 더 애틋해야지. 허허, 우리도 지금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말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때 신들이 갑자기 엄숙해졌다. 그들이 삼계를 바라보는데, 그중 한 신이 말했다.
“보세요, 음과 양이 곧 제자리를 잡으려[正位] 합니다.”
……
“다섯째야(小五)!”
자비로운 목소리가 “다섯째”를 부르고 있었다.
그녀는 듣자마자 이것이 사부님의 목소리임을 알았다.
그도 이 목소리를 듣고 말했다.
“요곤(瑤坤), 부황(父皇)께서 당신을 부르시는구려.”
그녀는 생각에 잠기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보아하니 삼계(三界) 정법(正法)이 막바지에 다다른 모양입니다. 오행(五行)이 제자리로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그는 삼계(三界)를 바라보며 말했다.
“음양이 바로잡히고 오행이 제자리로 돌아가면 그것이 바로 법정인간(法正人間)이오. 오행이 제자리로 돌아감에 토(土)가 먼저 가니, 요곤, 당신에게 달렸소.”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현궁(玄穹)에게 말했다.
“제가 세간을 위해 수수께끼를 풀 수 있도록 성공을 빌어주세요”
현경은 요곤을 바라보며 왼손을 내밀었고, 요곤도 오른손을 내밀었다. 요곤의 오른손이 아래로 향하자 현경이 왼손으로 그녀를 힘있게 맞잡으며 단호하게 말했다.
“반드시 이룰 것이오!”
이때 뭇신들의 진동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삼계 음양이 바로잡혔다(歸正)~”
……
저자의 맺음말: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현목기(玄木記)》의 저자 화본선생(話本先笙)입니다.
《현목기》가 여기서 곧 마무리되기에 독자 여러분께 몇 가지 읽는데 유의 사항과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현목기》는 한 부의 소설입니다.
《현목기》 속에는 진실이 있고 은유가 있으며, 어쩌면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주려는… 천기(天機)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목기》의 전체적인 리듬과 전문의 함축된 의미 속에는 음양의 조화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목기》는 엄연히 문학 작품이므로, 여러분께서는 문학 작품을 읽는 마음으로 이성적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는 수련인뿐만 아니라 속인들도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목기》를 집필할 때 주로 심오한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심입천출(深入淺出)의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내용이 쉽기 때문에 수련 기초가 없는 독자들도 《현목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깊이가 있기 때문에 《현목기》의 표면적인 문자와 줄거리 뒤에는 더 깊은 내함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가끔은 《현목기》의 어떤 줄거리 뒤에 숨겨진 내함을 저조차 나중에야 깨닫곤 합니다. 즉, 줄거리를 다 쓰고 나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또 다른 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어쩌면 제가 단지 대필(代筆)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현목기》의 진짜 집필자는 누구일까요? 이 화본(話本)을 만든 선생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독자 여러분께서 각자 추측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의 차원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현실적 관점에서는 제가 이 《현목기》의 저자가 맞습니다.
저자로서 저는 《현목기》가 여러분의 여가 시간을 풍성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진정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파룬따파 수련자로서 저는 아직 수련에 들어오지 않은 분들이 이 《현목기》를 통해 생명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를 더욱 바랍니다.
또한 아직 미숙하고 층차에 한계가 있는 대법제자로서, 동수들께서 읽으시며 부족한 점에 대해 자비로운 지적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어떤 상황들은 개인 수련 층차에서 본 것이기에 개인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우주는 매우 복잡하며 각기 다른 층차마다 서로 다른 실제 표현이 있습니다. 누구든 대법에서 깨달은 법리나 본 사물은 그저 창해일속(滄海一粟)일 뿐이며, 수많은 산의 모습 중 하나일 뿐입니다.
두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현목기》 속의 삼계 구조와 범위는 《서유기》와 《봉신연의》의 설정을 따랐으나, 실제 삼계 구조와 범위는 소설을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둘째, 《현목기》에 언급된 도법심경(道法心經)의 내용은 필자의 문학적 창작물이며 불이법문(不二法門)과는 무관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해야겠습니다. 저는 갈수록 이 우주가 반드시 “사랑”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저는 제 나름 심혈을 기울여 이 《현목기》를 완성했습니다. 창작하는 매일매일 저는 이 작품을 깊이 사랑하고 수호했습니다. 마치 어머니가 생명을 잉태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 과정에는 어려움, 마음 아픈 일, 고난과 장애도 있었지만, 많은 독자분이 제 글을 사랑해 주신다는 생각과 사부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을 떠올리면 발걸음이 확고해졌습니다. 이 사명은 아주 많은 사람이 정도(正道)로 돌아오고 “사랑”으로 회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인(世人)을 위해 창작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수련하고 자신을 제고했습니다. 저는 “사랑”으로 글을 썼고, 그 “사랑”이 다시 저를 씻어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순환일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읽어주심에 감사드리고, 편집부 동수들의 노고 어린 검토에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제 곁을 맴돌았기에 제가 겹겹의 난관을 극복하고 저의 “사랑”을 여러분 곁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현목기》는 마지막 한 회인 제33회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맺음말을 쓸까요?
왜냐하면 《현목기》 제33회의 저자는 더 이상 화본선생이 아니라, 바로 요곤이기 때문입니다.
요곤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 수수께끼를 풀어줄 그날을 우리 함께 기대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