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녕 대법제자 효수(曉修)
【정견망】
며칠 전, 나는 수박을 먹다가 부주의로 혀뿌리를 깨물었는데, 게다가 가볍지 않게 깨물어 쌀알 크기만 한 살 혹이 생겼고, 밥을 먹을 때 일단 그것에 닿기만 하면 통증이 느껴졌다. 자신이 수련인이니,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혀뿌리를 깨문 것은 명백히 남의 말을 수군거린(嚼舌頭) 것이니, 바로 자신이 수구(修口)를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나는 며칠 동안 자신이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정리해 보았고, 단번에 찾아내었는데, 남몰래 속인을 험담한 것 때문에 조성된 것이다. 나는 다시 밑으로 파고들며 찾아보았다. 왜 다른 사람의 좋지 않은 말을 했을까? 알고 보니 자신이 수십 년간 숨겨온 질투심이 초래한 것이었다.
반세기 전,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이 나를 학급의 부반장으로 임명했는데, 한 여학생이 학습위원이었다. 그녀는 이에 불복하며 나는 안 되고 자기가 나보다 낫다고 여겼다. 그래서 그녀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반장이 되고 싶어 했다. 그녀가 채용한 수단은 몇몇 장난기 심한 남학생들을 포섭하여 야유를 보내고 매일 나를 욕하는 것이었으며, 학급 안은 그녀에 의해 난장판이 되고 온통 암흑천지가 되었다. 나중에 나는 정말로 반장을 하고 싶지 않았으나, 선생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 후 다시, 나는 학교에서 학생간부로 승진했다. 그녀는 여전히 학습위원이었다. 학급 안의 학생들은 우리 둘이 팽팽히 맞선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 서로의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았다.
사회로 진출한 후, 나는 몸이 좋지 않아 사업에 성공하지 못했다. 나는 책 보는 것을 좋아하여 널리 책을 읽은 후 문학을 사랑하게 되었고, 아마추어 문학 창작을 시작하여 현지에서 조금 이름이 났다. 그 여학생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해 해당 업계의 고위 간부가 되었다. 어떤 동창들은 그녀를 부러워하고 감탄했으나, 나는 그녀를 경외하는 마음이 없었다. 만약 어떤 동창이 그녀를 칭찬하면 내 마음은 불쾌했고, 어떤 동창이 그녀를 폄하하면 마음이 즐거웠다.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지 30년 동안, 동창이 내게 그녀를 언급할 때마다 내 마음속에는 마치 솜 뭉치가 박힌 듯 답답하고 괴로웠다. 나는 줄곧 내 마음속에 매우 깊은 질투심이 잠복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것을 닦아 없애는 데 주의하지도 않았다.
2년 전, 나는 그녀의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표면상으로는 그녀가 말년에 삶의 동반자를 잃은 것을 동정했으나, 내심으로는 매우 기뻐하며 일종의 고소해하는 통쾌함을 느꼈다.
올해 어떤 동창이 나에게 말하기를, 그녀가 아마도 은퇴 간부이자 사별 남자 동창과 가정을 이룰 것 같다고 했다. 나는 입으로는 괜찮다고, 그들이 결합하는 것은 원만한 결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녀를 경멸했고, 그녀가 참 가소롭다고 생각했으며, 70대의 나이인데도 아직 반려자를 찾으니 너무 단정치 못하다고 여겼다. 친하게 지내는 한 여학생과 이야기할 때, 나는 말에 가시를 담아 그녀를 조롱하고 은연중에 그녀를 추하게 묘사했다. 말하면 말할수록 더 말하고 싶어졌고, 신이 나서 다소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사부님께서는 “사회상의 기타 일부 일을 말하기 시작하면 곧잘 흥분하여 아주 말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서, 내 생각에 이는 모두 속인의 집착심이다. 이런 방면에서 나는 우리가 마땅히 입을 좀 닦아(修)야 한다고 보는데, 이것이 우리가 주장하는 수구(修口)다.”(《전법륜》)라고 말씀하셨다. 대법에 대조해 보니, 자신은 수구를 해내지 못했으니, 내가 혀뿌리를 깨문 것도 무리가 아니지 않은가? 이는 사부님이 나에게 주시는 ‘방할(棒喝)’이며, 이러한 형식으로 나더러 도(道)를 깨닫게 하신 것인데, 나의 내심 깊은 곳에 아직도 매우 강한 질투심이 존재하고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질투심 이 문제는 아주 엄중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직접 우리가 수련하여 원만에 이를 수 있는지 없는지 하는 문제에 연관되기 때문이다. 질투심을 버리지 못하면 사람이 수련한 모든 마음이 모두 아주 취약하게 변해 버린다. 여기에 한 가지 규정이 있다. ‘사람이 수련 중에서 질투심을 제거하지 못하면 정과(正果)를 얻지 못하는데, 절대로 정과를 얻지 못한다.’”(《전법륜》)라고 말씀하셨다.
사부님의 법은 그야말로 나에게 말씀하신 것 같았고, 나는 이 질투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았다. 나는 이 질투심이 생겨난 근원을 진지하고 깊게 파헤쳐 보았는데, 실은 학창 시절에 그녀가 나를 괴롭히고 상처를 주어 내 영혼에 상처와 그늘을 남겼기 때문이었다. 만약 자신이 속인이라면 그녀를 질투하는 것이 정상일 것인데, 속인은 모두 정(情) 속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은 대법 수련자이고 초상적인 사람인데, 50년이 다 지나갔음에도 아직 그녀를 질투하고 있으니, 이것은 뿌리 깊은 하나의 마음이 아닌가? 이것은 전형적인 하나의 집착이 아닌가? 마땅히 그것을 닦아 없애고 버려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수련인이 자신을 반대했던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면 모두 원만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 사부님은 또 수련인에게는 적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자신이 마음속에 적을 만들고 질투심을 덮어 가려두었으니, 이것이 닦음인가? 이것은 닦지 않은 것이다. 한 수련인이 자신의 이 마음을 닦지 않으면서 어찌 원만을 말할 수 있겠는가? 닦지 않으면 안 되며, 절대로 안 된다.
이 글을 써내어 나의 질투심을 폭로하는 목적은 그것을 닦아 버리고 철저히 버리기 위해서다. 대법을 수련한 지 전후로 30년이 되었는데, 자신이 매우 부끄럽고, 수구 방면에서 한 것이 이토록 형편없었기에 비로소 자신에게 아직 알아차리기 어렵고 발견하기 어려운 질투심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를 엄격하게 채찍질해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자비롭게 고도(苦度)해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법에서 벗어난 부분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