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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반박해일 앞두고 창춘서 파룬궁 수련생 무더기 납치

청원(程雯), 창춘(常春)

【정견뉴스】

2026년 7월 23일, 미국 동부 지역 일부 파룬궁 수련생들과 지지자들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열고, 중공이 지난 27년간 파룬궁 단체에 가해 온 잔인한 박해에 항의하며 “중공을 해체하고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장징이/에포크타임스)

“사회 각계의 정의로운 분들께 호소합니다. 74세인 제 여동생 류옌춘(劉豔春)이 지린성 창춘시 련화산구 취안옌 파출소에 불법 감금된 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올해 77세의 류옌쥔(劉彥君)은 해외를 누비며 여동생을 구명하고 있으며, 각계가 중공의 파룬궁 신앙 집단에 대한 27년간의 잔혹한 박해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고 있다.

창춘은 파룬궁(法輪功 파룬따파)의 발상지로, 1999년 7월 20일 ‘7·20’ 이후 중공이 파룬궁을 가장 심각하게 박해한 지역 중 하나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7월 창춘에서는 최소 27명의 파룬궁 수련인이 중공 경찰에 납치되었으며, 여기에는 70대 노인 한 명과 80대 노인 세 명이 포함되어 있다. 류옌춘도 그중 한 명이다.

파룬궁 수련으로 인생의 나락 탈출했으나, 중공의 끝없는 박해 당해

“2026년, 단지 7월이 되었다는 이유로, 27년 전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이 날에 제 여동생이 또다시 잡혀갔습니다.” 류옌쥔은 여동생 류옌춘이 납치된 경위를 밝혔다.

“7월 13일, 당일 목격자에 따르면 4~5명이 여동생 집 아래에 멈춰 선 경찰차에서 내려 여동생 집 현관으로 곧장 들이닥쳤다고 합니다.”

류옌춘은 혼자 사는 노인으로, 경찰에 납치된 후 경찰 한 명의 전화를 빌려 아는 사람에게 자신이 “취안옌진 파출소에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그 후 이 전화는 “더 이상 받지 않았으며”, “현재 그녀가 어디에 감금되어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녀가 잡힌 이유는 오직 파룬궁을 수련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류옌쥔은 말했다.

창춘 파룬궁 수련생 류옌춘. (언니 류옌쥔 제공)

류옌춘은 1998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당시 45세였던 그녀는 “이혼으로 인생의 나락에 처해 힘들고 절망적이었으나, 파룬궁을 수련한 후 건강하고 행복하며 사심없는 사람으로 변모했고, 그때부터 약을 끊었다”고 류옌쥔은 소개했다.

“파룬궁은 1992년 중국 창춘시에서 공개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에게 ‘진·선·인(真·善·忍)’을 기준으로 자신을 단속할 것을 가르치고 마음을 선(善)하게 향하게 하며 도덕성을 높여주어 당시 중국 기공과학연구회가 적극 장려한 신체 단련법이었습니다.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널리 선전되었으며, 순식간에 전 세계 수백 개 국가와 지역으로 퍼져나가 거의 1억 명이 수련했습니다.”

뉴욕의 한 행사에서 ‘창춘 파룬따파(法輪大法在長春)’ 부스에서 리훙쯔 선생님의 친필 휘호와 역사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창춘 파룬따파’ 제공)

그러나 중공은 1999년 7월 파룬궁에 대한 대규모 탄압을 개시했다. 이후 류옌춘은 직장에서 차별을 받았으나 여전히 “묵묵히 일하며 동료들의 한결같은 호평을 받았다.” 대중에게 파룬궁 박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던 류옌춘은 경찰에 납치되어 고문으로 장애를 입기도 했다. “2003년 4월, 제 여동생 류옌춘이 파룬궁 진상 스티커를 붙이고 대중에게 진상을 명백히 알렸다는 이유로 창춘시 공안국 경찰인 가오펑(高朋), 가오웨이(高偉), 톈리펑(田立丰)에게 두 손이 뒤로 수갑이 채인 채 매달려 구타를 당해 왼쪽 팔의 힘줄과 신경을 다쳐 평생 장애를 안게 되었습니다.”

언니 류옌쥔 역시 파룬궁을 수련하며, 2012년 9월 13일 자매는 경찰의 장기 미행 끝에 같은 날 가택수색을 당하고 납치되어 불법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우리의 변호사와 가족이 변호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새벽에 재판을 열었으며, 심판 과정은 단 10분 만에 대충 형식적으로 끝났습니다. 이는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떳떳하지 못하며 법적 근거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는 지린성 여자교도소에 갇혀 오랜 시간 작은 의자에 벌을 받듯 앉아 있기, 굶기기, 화장실 이용 제한, 수면 박탈, 겨울에 찬물 끼얹기, 여름에 씻고 목욕하지 못하게 하기 등 각종 학대와 고문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심장병, 뇌경색을 얻어 하마터면 교도소에서 죽을 뻔했습니다.”

출소 후에도 이들은 여전히 경찰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렸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양측의 직장에서도 연금 지급을 중단하고 이전에 지급된 연금의 환수를 요구하여 “우리 나이 70대에 생계 수단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 27년 동안 저와 제 가족은 늘 불안에 떨며 살았습니다. 아흔이 넘은 아버님은 두 딸의 보살핌을 동시에 잃은 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여동생의 자녀도 경찰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중증 우울증을 앓게 되었고, 강제로 여동생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독재 통치 하의 중국에는 정상적인 사람의 자유로운 삶과 신앙의 자유가 존재하지 않으며, 언제든 학살당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전(前) 창춘(長春) 파룬궁 수련생 류옌쥔은 중국을 탈출해, 유럽의 자유 세계로 왔다. (사진은 본인 제공)

7월 창춘서 파룬궁 수련생 대규모 납치 및 생체 정보 채집

명혜망의 보도에 따르면 7월 20일 이전, 창춘시 경찰은 통일 행동을 벌여 파룬궁 수련인들을 대규모로 납치하고, 가택을 수색하며 강제로 사진을 찍고 혈액을 채취하며 칫솔, 모자, 핸드백, 배낭 등을 수거해 생체 정보를 수집했다.

협조하지 않는 파룬궁 수련인에게는 경찰이 신분을 위장해 관리사무소나 부동산 등기 등의 명목으로 집안에 들어간 뒤 몰래 파룬궁 수련인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 가족들이 이를 따져 물을 때 한 경찰은 “상부의 요구로 명단에 오른 (파룬궁 수련인)은 누구나 일일이 사진을 찍고 채혈하고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춘시 정법위 서기 저우허(周賀)는 2022년부터 부임했으며, 창춘 공안국장 린하이펑(林海峰)은 2023년 6월 부임했다. 두 사람이 부임한 이래 창춘 지역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박해가 가중되어 대규모 납치뿐만 아니라 80대 노인까지 가리지 않고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 정보를 강제 채집하고 있다.

명혜망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7월 26일까지 적어도 27명의 창춘 파룬궁 수련인이 납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소수는 이미 풀려남).

류옌춘 외에도 철도 승무원 숙소에 거주하던 88세 노모 류윈푸(劉雲普)가 7월 초순(정확한 날짜 미상)에 납치되어 현재 공안 병원에 불법 감금되어 있으며 가족의 면회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얼다오(二道)구 빠다오(八道)가의 85세 장(張) 모 노인은 7월 13일 오전 자택에 신원 미상의 무리가 강제로 침입해 가택을 수색하고 납치당했다. 당일 장 노인을 문안하러 갔던 87세 야오(姚) 노인도 이 무리에게 강제로 끌려갔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두 노인은 당일 풀려났다.

7월 13일에 납치된 다른 창춘 파룬궁 수련인으로는 얼다오구의 장친(張琴)과 성명 미상의 파룬궁 수련생 4명, 완순(萬順) 단지의 천춘옌(陳春艷)이 있다. 13일 무렵 완순 단지의 쑤(蘇) 모 남성 수련생도 납치되었다.

이 밖에 7월 6일 저우웨이(周偉)는 은행에서 돈을 찾던 중 잔첸(站前) 파출소의 리젠펑(李建峰) 등 경찰 4명에게 납치되었으나 풀려났다.

7월 8일 밤, 60대 정리제(鄭立杰)는 신위안(欣园) 파출소(구 펀진 파출소) 경찰 2명에게 집에서 끌려가 현재 창춘시 규제중심(웨이쯔거우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가족의 면회가 금지되어 있다.

7월 12일 둥잔(東站) 파출소 경찰은 최소 6명의 파룬궁 수련인 치전(齊真), 무춘잉(穆春英), 쑤구이롄(孫桂蓮), 우웨핑(吳越平), 쑤셴잉(孫淑英), 라오우(老吳)를 납치했다.

당일 농안(農安)현 사오궈(燒鍋)진에서도 파룬궁 수련생 8명이 납치되었는데, 이들은 자오진펑(趙金鳳), 쑨리즈(孫立志), 무춘핑(穆春平), 위(于) 모, 메이(梅) 모, 멍(孟) 모 및 텐(滕) 씨 성을 가진 두 자매이다. 연루된 경찰로는 룽광(榮光) 파출소의 가오바오신(高寶新) 등이 있다.

납치될 뻔했던 파룬궁 수련인으로는 장완우(張萬武), 후광옌(胡光艷)이 있다. 7월 13일 새벽 2시경 경찰이 “아래층에 누수가 발생했다”는 핑계로 문을 두드리며 얼다오구(또는 징카이구) 신싱위허이(新星宇和邑) 단지 C구역의 집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두 사람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 경찰의 시도가 무산되었다.

또한 7월 17일 밤 7시 30분경, 주민센터 관계자와 충칭루(重慶路) 파출소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양(楊) 모 경찰이 파룬궁 수련인 우정아이(吳正愛)의 집에 들이닥쳐 우 씨의 사진을 강제로 찍었다.

아울러 앞서 2월 2일에 납치된 파룬궁 여성 수련생 후춘위안(胡春緣)은 7월 초 차오양(朝陽)법원 판사 위환(于歡)에게 불법으로 징역 3년 9개월을 선고받았으며, 7월 10일 집행 영장이 내려져 현재 교도소로 이송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류옌쥔, 중국 탈출해 유럽으로 향해 계속해서 ‘진상 알려’

류옌쥔은 2023년 중국을 탈출해 유럽으로 건너갔으며, 자유 세계에서 계속해서 ‘진상 알리기’ 활동을 펼치며 창춘의 동포들과 국내 동포들을 위해 정의를 호소하고 있다.

전 창춘 파룬궁 수련생 류옌쥔(가운데)이 자유 세계에서 계속해서 ‘진상 알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인 제공)

그녀는 당차고 힘 있는 어조로 말했다.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신앙에는 죄가 없음을 선언하며, 제 여동생 류옌춘을 비롯한 체포된 모든 파룬궁 수련인을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요구합니다. 미국 상원은 이미 《파룬궁 및 강제 장기 적출 피해자 보호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올해 6월 제444호 미 국회 상원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중공은 범죄 조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저는 중국 공안·검찰·법원·사법부 각급 직원들에게 사악한 정권인 중공을 좇지 말 것을 호소합니다. ‘진·선·인’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들을 선대하고, 여러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십시오.”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