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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생 양진후이, 구치소에 감금 20일 만에 사망

리제쓰(李潔思)

【정견뉴스】

2026년 7월 23일, 미국 동부 지역의 일부 파룬궁 수련생들과 지지자들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열었다. 이들은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 수련인들을 추모했다. (다이빙/에포크타임스)

윈난성 훙허저우(紅河州) 거쥬(個舊)시의 65세 파룬궁 수련생 양진후이(楊錦輝)가 2026년 4월 가족과 함께 여행하던 중 철도 경찰에게 납치되어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불과 20일 뒤인 5월 3일, 그녀가 구치소에서 사망했다는 부고가 가족에게 통보되었다.

양진후이는 최근 몇 년간 납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 수련인들 중 가장 최근의 사례이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양진후이의 가족은 통보를 받고 급히 구치소로 달려갔으나 양진후이가 “심근경색으로 응급 치료를 했으나 효과가 없었다”는 통보을 받았다. 가족들은 큰 비통에 잠겨 감시 카메라 영상을 요구했고, 구치소에서 빨래를 하던 양진후이가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족들이 부검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그 결과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족들은 사정을 아는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양진후이의 실제 겪은 바를 밝혀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양진후이는 원래 주민센터(社區) 공무원이었으나 파룬궁을 수련한 후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했다.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개시한 이래 그녀는 여러 차례 납치되어 세뇌반에 감금되고 강제 전향을 강요당했다.

2012년 2월 24일, 그녀는 거주우시 ‘610 사무실(파룬궁 탄압 전담 기구)’, 국내안보보위국, 공안에 의해 납치되었으며, 그해 7월 부당하게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윈난성 제2여자교도소에 수감되었다.

2015년 1월 23일 출소한 후, 그녀는 정당한 이유 없이 공무원 직위에서 파면되었으며 모든 급여와 연금을 박탈당해 생계수단이 완전히 끊겼다.

경제적인 빈궁 속에서도 그녀는 관련 부처에 선을 권하는 편지, 진정, 고소를 멈추지 않았다.

2024년 7월 27일, 그녀는 다시 납치되어 구치소에 13일간 감금되었다가 풀려났다. ‘610’ 요원들이 그녀를 위협하며 다시 고소장을 제출하면 또다시 구치소에 가두겠다고 협박했다.

2026년 4월, 그녀는 가족과 함께 스린(石林)으로 여행을 떠났고, 돌아오는 길에 고속철도를 타던 중 카이위안(開遠)시 철도 경찰에게 납치되었다. 경찰은 윗선의 지시가 있어 그동안 그녀를 계속 감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후 그녀는 멍쯔(蒙自)시 차오바(草壩)진에 위치한 훙허주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불과 20일 뒤인 5월 3일, 그녀는 구치소에서 숨을 거두었다.

유사한 박해 사망 사례들

양진후이의 비극은 결코 개별적인 사례가 아니다. 중공은 수많은 파룬궁 수련인을 납치 및 구금하고 있으며, 심지어 신체 상태가 구금 조건을 충족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구치소에 들이밀고 있다. 일부는 구금 기간 동안 학대를 받아 심각한 질병 증세를 보이다가 얼마 안 되어 사망에 이르고 있다.

사례 1: 왕칭샹(王清香 후난성 이양시)

후난성 이양시 위안장(沅江)시의 파룬궁 수련인 왕칭샹은 2024년 9월 5일 경찰에 납치되었다. 혈압이 무려 220에 달하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치소에 강제로 수감되었으며, 불과 3주도 되지 않아 박해로 사망했다.

2024년 9월 4일, 일군의 경찰이 왕칭샹의 집에 무단 침입해 가택수색을 벌이고 파룬궁 서적 등을 강탈했다. 당시 그녀는 자리를 피했으나, 다음 날 집을 나서자마자 얼마 가지 않아 경찰에 의해 경찰차로 강제로 끌려갔다. 건강검진 결과 혈압이 2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럼에도 이양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9월 16일, 가족들은 경찰로부터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딸이 병원에서 어머니를 만났을 때, 그녀는 두 명의 여경에게 감시당하고 있었고 수갑과 족쇄가 채워진 채 신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날 밤 그녀는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지 나흘째 되는 날,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의사는 뇌경색이 너무 심해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틀 뒤인 9월 24일 오후, 그녀는 향년 6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례 2: 장펑샤(張鳳霞 헤이룽장성 다칭시)

헤이룽장성 다칭시 싸얼투(薩爾圖)구의 52세 파룬궁 수련인 장펑샤는 8월 11일 현지 경찰에 납치되어 구치소에 갇혔다. 납치된 지 7일째 되는 날인 8월 17일, 그녀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8월 11일, 경찰 두 명이 집에 들이닥쳐 그녀를 다칭 제2구치소로 납치했다.

8월 17일, 장펑샤의 가족은 구치소 소장 허우(侯) 모로부터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사람이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가족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그녀의 몸에는 온통 관이 꽂혀 있었고, 의사는 그녀의 뇌혈관종이 파열되어 수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중환자실(ICU)로 옮겨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했으나, 그녀는 그날 당일 사망했다.

그녀가 사망한 당일, 사건을 담당한 다칭시 공안국 후이잔(會戰)분국은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그녀에게 ‘취보후선(取保候審, 보증에 의한 불구속 수사)’ 조치를 내리는 뻔뻔함을 보였다.

사례 3: 장즈원(張志溫 허난성 위저우시)

허난성 위저우시의 60대 파룬궁 수련인 장즈원은 납치된 후 불과 사흘 동안 불법 감금되었다가 박해로 사망했다.

2020년 5월 13일, 장즈원은 위저우시 국보대 지도원 등의 무리에게 집에서 납치되어 쉬창시 여자구치소로 끌려갔다.

5월 15일 오전, 가족들은 구치소를 찾아가 장즈원에게 옷과 약품(장즈원은 당뇨병이 있어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했다)을 전달하려 했으나, 구치소 측은 그곳에 온갖 약이 다 있다며 모든 물품을 거부했다.

5월 16일 오후, 장즈원의 남편은 현지 국보대로부터 장즈원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가족들이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가족들은 사람이 멀쩡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박해를 받아 이 지경이 되었냐며 매우 분노했다. 다음 날 가족들이 장즈원의 상태를 문의하고자 전화를 걸었을 때, 이미 그녀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례 4: 후상슈(胡尚秀 후베이성 우한시)

후베이성 우한시 신저우(新洲)구의 63세 파룬궁 수련인 후상슈는 2019년 6월 10일 오후 일군의 무리에게 불명의 장소로 납치되었고, 다음 날 새벽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후상슈는 우한시 신저우구 싼뎬(三店) 주민센터 공무원으로 파룬궁을 20년 이상 수련했으며 성품이 신중하고 선량했다. 2019년 6월 10일 오후 2시 무렵, 일군의 무리가 집에 무단 침입해 그녀를 납치하고 가택수색을 벌였다. 이 전 과정은 이웃들이 목격했다.

다음 날 아침, 후상슈의 부고가 갑작스럽게 전해졌다. 평소 지병 없이 건강하기만 했던 그녀였기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사례 5: 양성쥔(楊勝軍 헤이룽장성 자무스시)

납치된 지 9일 만에 헤이룽장성 자무시의 파룬궁 수련인 양성쥔이 박해로 사망했다.

2019년 8월 2일, 헤이룽장성 자무시 린위안(林苑) 단지에 거주하던 파룬궁 수련인 노모와 아들 양성쥔은 경찰 3명에게 납치되었다.

그날 밤 노모는 풀려났으나, 건강이 좋지 않았던 양성쥔은 구치소에 수감되었고 이후 입에서 대량의 피를 토해내며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다.

8월 11일, 양성쥔은 중심병원에서 8봉의 수혈을 받았으나 오전에 말을 잘 하던 사람이 오후에는 말을 잃었고, 밤 9시 결국 숨을 거뒀다.

캐나다 국적의 화교 작가 성쉐(盛雪)는 과거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한 바 있다.

“중공 통치하에서는 남을 해치는 자들은 아무런 탈이 나지 않지만, ‘진·선·인’을 신앙하고 문제가 생기면 자신을 되돌아보며 책임을 찾는 파룬궁 수련인들은 20년이 넘도록 중공의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중공은 강권과 폭력으로 인간의 선량함을 타격하고 해치며, 사회의 악행을 방조하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공산인(양심을 잃고 중공 폭정의 도구가 된 사람)’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명혜망)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