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워싱턴 DC 기자단
【정견뉴스】

명혜망의 파룬궁 박해 악인방(惡人榜) 캡쳐
2026년 파룬궁 ‘7·20’ 반박해 27주년을 전후해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38개국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파룬궁 탄압에 가담한 신규 박해자 명단을 자국 정부에 제출하고, 법률에 따른 제재를 실시하고 악인(惡人) 및 그 가족의 입국 금지, 나아가 자산 동결을 촉구했다.
이번에 제출된 박해자 명단에는 다음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 하오펑(郝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위원, 전 중국공산당 랴오닝성 성위 서기, 전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 왕리퉁(王立彤): 허베이성 부성장 겸 성 공안청 당위 서기·청장, 전 허베이성 탕산시위 부서기, 전 한단시위 부서기 겸 시장, 전 허베이성 기위 상무부서기 겸 성 감찰위원회 부주임, 전 허베이성 랑팡시위 서기
* 당광쒀(黨廣鎖): 헤이룽장성 고급인민법원 원장·당조 서기·성위 정법위 부서기, 전 산시성(陝西省) 검찰원 당조 부서기·부검사장
* 리융리(李永利): 충칭시 고급인민법원 당조 서기·원장, 재판위원회 위원·재판관, 충칭시 제5기 인민대표대회 대표, 전 하이난성 사법청 당위 서기·부청장
* 중지링(種及靈): 충칭시 사법국 당위 서기·국장, 시 교도소국 제1정치위원(政委), 충칭 중재판공실 주임, 전 충칭시 푸링구위 부서기·구정부 구장
* 류싱둥(劉興東): 헤이룽장성 공안청 당위 부서기·상무부청장
* 왕파쥔(王發軍): 산둥성 사법청 부청장 겸 산둥성 교도소관리국 국장, 전 산둥성 교도소국 당위 부서기·정위, 전 산둥성 교도소관리국 부청장, 전 웨이팡 교도소 서기·소장
* 위샤오한(于小晗): 중국과학기술협회 선전문화부 1급순시원·부부장, ‘중국반사교협회’ 부이사장이 겸 비서장·법인대표
* 쉬위메이(徐玉美 여): 산둥성 여자교도소 제11감구 감구장
* 탕쥔(唐軍): 지린성 창춘시 공안국 정치안전보위지대장
이번에 명단이 제출된 38개국에는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폴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체코, 핀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룩셈부르크,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라트비아, 몰타 등 유럽연합(EU) 22개국이 포함됐다. 또한 아시아, 유럽, 미주에서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리히텐슈타인, 이스라엘,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페루, 에콰도르 등 11개국이 동참했다.
과거 대륙의 피드백에 따르면, 각국 정부가 파룬궁 탄압 악인 명단을 접수한 이후 일부 공안·검찰·법원·사법 기관 인력들이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자신과 가족들의 해외 출국 제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조직(追查迫害法輪功國際組織)’의 통지에 따르면, 2024년 5월 중국 공안부 회의에서 언급된 업무 요구 사항 중 하나는 “특히 파룬궁과 서구 정치인들의 협력을 통한 당 고위 지도자에 대한 제재 계획에 주목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사한 행위를 저지할 것”이었다.
이미 2019년 미국 국무부는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인권 탄압 가해자 및 그 가족에 대한 비자 심사를 강화하고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미국, 종교 자유 침해자에 대한 책임 추궁 강화
2026년 7월 16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 종교 자유 평화 건설자 포럼’에서 미국 인권 담당 릴리 반스(Riley Barnes) 국무부 차관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국무부의 강화된 책임 추구 메커니즘과 초국가적 탄압 대처 정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반스 차관보는 “2025년 12월, 루비오 국무장관이 역사적인 비자 제한 정책을 발표했다”며 “이는 미국이 종교 자유 침해 행위에 가담한 개인을 겨냥해 비자 제한을 가하는 사상 최초의 조치”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정책은 책임 추구와 처벌의 대상을 외국 정부 관료에서 모든 일반 개인으로 확대했다. “누구든지 종교 자유 침해 행위를 지시, 승인, 지원, 가담 또는 실행할 경우 본인과 직계 가족 모두 미국 입국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
반스 차관보는 현재 업무의 핵심 중 하나가 초국가적 박해에 대응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내에서 개인과 단체를 향한 초국가적 박해가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미국 영토 내에서 미국 거주자를 겨냥해 탄압을 감행하는 자가 있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법에 따라 책임을 물을 것을 확고히 결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백 명의 정계 인사, 파룬궁 지지 및 중국공산당 책임 추구 촉구
2026년 파룬궁 반박해 27주년을 맞아 미국, 호주, 독일, 영국, 스위스 등 각국의 수백 명에 달하는 정계 인사들이 서한이나 영상 메시지를 보내거나, 또는 직접 현장을 찾아 파룬궁을 지지했다. 이들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굴하지 않는 용기와 신념을 지키는 정신을 높이 치하하고, 중국공산당의 잔혹한 박해와 초국가적 탄압을 규탄하며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는 7월 21일 성명을 내고 중국공산당의 27년간 지속된 파룬궁 박해를 규탄하며, 미국과 자유 국가들이 관련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CECC 공동위원장인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의원 역시 의회 웹사이트에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구금, 고문, 강제 실종, 그리고 강제 장기 적출이라는 박해를 겪어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당이 자신의 통제를 받지 않는 평화로운 운동을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파룬궁에 대한 박해는 이미 역사의 뒤로 넘어간 한 페이지가 아닙니다. 이는 여전히 진행 중인 범죄이며, 그 책임자들은 자신들이 결국 정의의 심판을 마주하게 될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파룬궁 및 장기 적출 피해자 보호 법안》, 미국 상원 통과 추진 중
2026년 6월 17일, 미국 의회 상원 외교관계위원회가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 적출 범죄를 제재하기 위한 《파룬궁 및 장기 적출 피해자 보호 법안(S.4009)》을 심의·가결했다. 이 법안은 현재 상원 본회의 표결 단계를 앞두고 있다.
앞서 미국 하원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두 차례 《파룬궁 보호 법안》을 통과시키며 비자발적인 장기 적출의 책임자나 공모자에 대한 제재를 요구한 바 있다.
(에포크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