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西芸)
【정견망】
AI를 언급할 때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거대한 대세이며, 거의 모든 영역에 이미 AI가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사방에 스며들지 않는 곳이 없다는 성어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AI가 장악한 지식량은 매우 방대하다. 우리가 묻는 대부분의 질문에 AI는 대략적인 답변을 해줄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인간의 두뇌로는 비견할 수 없는 것이다.
대법사부님께서는 경문 《전법륜(권2) ‘무엇이 지혜인가(何為智)‘》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인류사회 중의 유명인사, 학자, 각 분야의 전문가를, 사람들은 아주 위대하다고 생각하나 사실은 모두 아주 보잘것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속인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지식 역시 단지 속인사회의 현대과학이 인식한 그런 조그마한 것에 불과할 뿐이다. 방대한 우주에서 가장 거시적인 것에서부터 가장 미시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인류사회는 가장 중간·가장 외층·가장 표면에 있다. 생명 역시 가장 낮은 존재형식이다. 그러므로 물질과 정신에 대한 인식 역시 아주 낮고 얕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가련한 것이다. 전 인류의 지식을 다 장악했다 할지라도 역시 속인이다.”
우리 한번 상상해 보자. 누가 전 인류의 지식을 장악할 수 있는가? 사람은 불가능하니, 바로 AI일 것이다. 대법사부님께서 AI를 언급하지 않으신 것은 AI가 대법 속에서 언급될 자격조차 없기 때문이며, 그것은 사실 매우 천박하다. 그것이 아무리 많은 지식을 장악했다 하더라도 모두 속인의 지식일 뿐이다.
대법사부님께서는 경문 《각지설법 14》〈대법홍전 25주년 뉴욕법회 설법〉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일깨워주셨다.
“사람의 사상은 대단한 것이다. 인류는 대략 4, 5천 년이면 한번 훼멸되는데, 만약 훼멸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신과 같은 사상 구조로 되어 있는 대뇌로 무엇이든 다 만들어낼 수 있는데, 그 외계인보다도 훨씬 더 대단할 것이다.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달은 바로 조기 인류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래서 그것들은 인체를 얻으려 하며, 부단히 이런 것들을 만든다. 물론 또 다른 요소가 있는데, 나는 과거 설법 중에서 모두 말한 적이 있다.”
알고 보니 모든 대법은 이미 우리에게 다 알려주고 있었다. 우리는 AI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소위 ‘배당’을 누리면서도, 그것이 사실은 외계인이 AI를 통해 인류의 사상을 수집하여 인류와 유사한 생명을 만들어낸 후 인류를 완전히 대체하려는 것임을 알지 못하고 있다.
물론 대법에서도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주셨다. 신께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시며, 정법을 위해 쓰이도록 하신 것이다. 어찌 이런 것들이 인류를 대체하는 것을 허락하시겠는가?
특히 요즘 들어 AI 숏폼 드라마가 등장하면서 거의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고, 사람이 연기한 것인지 AI가 제작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만약 현실에서 만들어진 복제인간의 모습이 사람과 똑같아질 때라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은 여전히 이를 좋은 일이라고 여기니, 이 또한 비극이 아닌가! 물론 이 모든 것을 진정으로 장악하고 있는 것은 신이지, 사람이 아니며, 더더욱 외계인은 아니다. 결과를 지켜보자. 모든 것의 향방은 결국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