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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자들, 감옥의 모욕에 저항해 ‘범(犯)’ 자 새겨진 죄수복 거부

리제쓰(李潔思)

【정견뉴스】

헤이룽장성 여자교도소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하는 마귀소굴로, 지금까지 최소 56명이 박해로 사망했다. (명혜망)

최근 명혜망은 헤이룽장성 하이린(海林)시의 파룬궁 수련자 천시타오(陳熙濤)가 부당하게 징역 6년 반을 선고받고 2022년 5월 26일 헤이룽장성 여자교도소에 수감되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그녀는 집중훈련 구역 제3감구 제13조에 감금되어 있으며, ‘범(犯)’ 자가 적힌 의류 착용을 거부하다가 학대를 받고 있다.

천시타오가 처음 집중훈련 구역에 수감되었을 때, 교도관들은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을 제외하고 침구, 슬리퍼, 여분 옷 등 그녀의 개인 소지품을 전부 내다 버렸고 교도소에서 제공하는 통일된 표식이 부착된 물품을 강제로 착용하게 했다. 그녀는 이러한 물품 사용을 거부했고, 이 때문에 자신이 입던 옷을 빨고 나면 할 수 없이 알몸으로 있어야 했다. 슬리퍼가 없어 수돗가에 갈 때도 여행용 운동화를 신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천시타오와 그녀의 남편 궈리빈(郭立彬) 부부는 무단장시 하이린시 수차이촌 5대(隊)에 거주하며 채소를 재배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파룬궁을 수련하며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에 따라 사람으로 살았다는 이유로 이들은 중공 당국으로부터 수차례 납치와 구금을 당했다.

2021년 6월 10일 새벽 3시 무렵, 하이린시 공안국 국보대대(國保大隊) 대장 딩위화(丁玉華)가 십여 명의 경찰을 데리고 이들의 집에 들이닥쳐 두 사람을 납치하고 파룬궁 서적, 휴대전화, 그리고 자녀의 은행 카드 등 개인 소지품을 강탈해 갔다.

당국은 그날 무단장시에서 소위 ‘7·1 안전’을 명목으로 총 27명의 파룬궁 수련자를 납치했다. 천시타오 부부는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었다.

2021년 12월 23일 오전, 이들은 불법 재판을 받았고 나란히 징역 6년 반과 벌금 5,000위안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무단장 중급법원에 항소했으나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2022년 5월 26일, 천시타오는 헤이룽장성 여자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궈리빈은 무단장 교도소 집중훈련대에 수감되었다가 나중에 타이라이(泰來) 교도소로 이감되었다.

헤이룽장성 여자교도소, ‘범(犯)’ 자 새겨진 옷으로 수련자 모욕

피해자들의 증언과 관련 자료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여자교도소는 수감자들에게 통일된 복장 관리를 적용해 입소 당일 통일된 죄수복을 입히는데, 죄수복 앞뒤로 ‘범(犯 죄수라는 의미)’ 자를 인쇄해 넣는다. 속바지와 브래지어를 제외하고 다른 옷들의 앞뒤와 안팎에도 모두 ‘범’ 자가 인쇄되며, ‘범’ 자가 없는 옷은 수색해 낸 즉시 몰수되어 버려진다.

헤이룽장성 여자교도소 내부에 ‘범’ 자가 인쇄된 통일 죄수복. (명혜망)

2012년 10월, 헤이룽장성 여자교도소 제10감구에서 교도관들과 죄수들은 단식 투쟁 중이던 파룬궁 수련자 리위수(里玉書), 리페이셴(李佩賢) 등을 박해했다. 교도관들의 사주를 받은 죄수들은 이들의 옷, 침대 시트, 이불 등에 ‘범’ 자를 적어 넣었다. 두 사람 모두 ‘범’ 자가 적힌 옷 착용을 거부해 어쩔 수 없이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으로 지내야 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위수가 화장실에 가려 할 때 8명의 죄수가 그녀를 질질 끌고 가며 구타하여 감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이러한 일은 매일 일어났다.

한번은 리페이셴이 화장실에 가려 했으나 죄수들이 보내주지 않아 결국 바지에 오줌을 지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입을 옷이 없어지게 되었다. 죄수들은 다시 그녀의 등에 ‘범’ 자를 써넣었다.

2009년 4월, 헤이룽장성 다칭시의 여성 파룬궁 수련자 웨이쥔(魏珺)은 제10감구 감구장 자오후이화(趙惠華)와 교도관 등이 자신의 신체를 수색하고 의류를 검사했으며, 죄수들을 사주해 자신이 입고 있던 옷에 ‘범’ 자를 쓰게 했고 심지어 바지 허리와 허벅지에도 유성 페인트로 적어 넣었다고 증언했다.

이후 매일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녀에게 강제로 죄수복을 입히고, 두 손을 결박하며, 테이프로 입을 틀어막고 미친 듯이 뺨을 때렸다.

다칭시 파룬궁 수련자 왕젠후이(王建輝)의 증언에 따르면, 2012년 2월 27일 정오, 그녀는 죄수복 착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10여 명의 죄수에게 극도로 잔인한 구타를 당했다. 한 수감자는 빗자루를 집어 들고 그녀의 머리와 얼굴, 온몸을 마구 내리쳤다. 그녀는 옷을 단단히 붙잡고 그들이 자신에게 죄수복을 입히지 못하도록 저항했다.

미친 듯이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찬 끝에, 그들은 그녀의 스웨터를 강제로 벗기고 안에 입은 내의를 목덜미까지 끌어올렸으며, 그녀는 상반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채 차가운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그들은 옷을 벗긴 후 죄수복을 거꾸로 강제로 입히고, 전선만큼 두꺼운 밧줄로 죄수복을 그녀의 내의와 솜바지에 꿰매어 버림으로써 스스로 벗을 수 없게 만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파룬궁 수련자들이 ‘범’ 자가 새겨진 죄수복 착용을 거부하는 이유는 ‘진·선·인’ 신앙에는 죄가 없으며 죄인으로 취급받을 수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교도소와 죄수들이 자신들에게 가하는 모욕, 오명 씌우기, 인격 말살, 그리고 이를 통해 가해지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에 저항하는 것이다.

2026년 8월 20일 당사자의 진술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여자교도소는 내의와 속바지, 겉옷과 바지 모두에 통일하여 ‘범’ 자를 적어 넣고 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규율 위반’에 해당하여 벌점이 부과된다. 교도소 측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모욕하기 위해 야간에도 번호가 적힌 죄수복을 강제로 입혔다. 수련자들이 착용을 거부하고 이를 찢어버리면 머리가 터지고 피를 흘릴 때까지 구타당했다.

명혜망은 교도소가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죄수복 착용을 강제하는 것이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이른바 ‘전향(轉化)’ 공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다. 체벌, 욕설, 자유 제한, 기본 권리 박탈 등을 통해 이들의 저항 의지를 약화시키고 복종을 강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05년 신년 이후 지린성 여자교도소는 교도소 내에 불법 수감된 모든 파룬궁 수련자들을 완전히 격리하고 미치광이 같은 정신적 말살과 육체적 고문 등의 수단으로 이들을 박해했다. 어떤 이들은 죄수복을 강제로 입혀졌고, 어떤 이들은 죄수 표식을 달게 되었으며, 어떤 이들은 강제로 노예 노동에 동원되었다.

다른 교도소들도 유사한 수법을 쓰고 있는데, 이러한 박해의 패턴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죄수복 착용 강제 ➔ 거부 ➔ 구타/결박/독방 감금 ➔ 비방 선전물 시청 강요 ➔ 소위 ‘후회서’ 등 ‘삼서(三書)’ 작성 강요.

보도에 따르면,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범’ 자가 찍힌 죄수복을 착용하도록 강요하고 거부를 이유로 처벌하는 것은 단순한 복장 관리를 넘어 뚜렷한 신분 모욕, 정신적 압박의 성격을 띠고 있다. 관련 사례에서 보듯 이러한 조치들은 대개 구타, 결박, 독방 감금, 욕설, 강제 ‘전향’ 등 수단과 동시에 동원되어 강제 복종을 유도하는 일련의 박해 방식을 형성하고 있다.

(이상 언급된 사례의 출처는 명혜망)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