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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 초기, 잊지 못할 법을 실증한 한 차례 경험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때는 2002년 섣달, 사악이 파룬궁을 가장 광적으로 탄압하던 시기였다. 우리 지역의 한 남성 동수가 중국 설을 단 이틀 앞두고 현지 공안에게 붙잡혔고, 십여 일 뒤 정월 대보름에 사악의 잔혹한 박해로 사망했다.

동수가 체포된 후 어떤 참혹하고 비인도적인 박해를 겪었는지 알 길이 없다. 이 동수는 겨우 43세였다. 동수의 어머니, 아내, 누나, 여동생 모두 수련생이었다. 현 전체의 대법제자들이 이 비보를 듣고는 비통함과 분노를 참지 못했으나,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고 이대로 동수가 아무 소리 없이 그렇게 떠나버리게 둘 수는 없으며 그것으로 끝낼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동수의 가족들이 현 병원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살펴보려 할 때, 사악이 기필코 사망자 몸을 덮은 홑이불을 들추지 못하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때문에 동수의 어머니는 두 명의 무장경찰에게 팔이 뒤로 꺾이고 머리를 눌려 거의 땅에 붙다시피 했고, 노인은 소리치려 해도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으며, 다른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포악하게 대우했다고 한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사악은 시(市)에서 대규모 무장경찰을 차출하여 병원과 현성에 배치하고 사태의 동향을 엄밀히 주시하게 했다. 이러한 엄준한 형세에 직면해 대법제자들은 두려움 없이 한목소리로 말했다. 반드시 사악의 악행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현지 사악의 박해를 폭로해야 한다. 그리하여 몇몇 동수들이 의논한 끝에 동수의 발인일에 현 전체의 대법제자가 모두 참여하는 추모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법제자들이 사악의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생사를 아끼지 않는 기개를 드러내는 것이며, 정의와 진리는 꺾을 수 없고 대법은 영원히 존재함을 과시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세상 사람들에게 사악의 흉악함을 폭로하여,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그 본래 면모를 똑똑히 알고 거짓말에 속지 않으며 파룬궁을 동정하고 지지하여 자신의 위치를 잘 정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른 공간의 사악의 간섭이 매우 컸고, 대법제자 내부에서 분열이 생겨 일부 협조인들이 두려운 마음에 딴전을 피우는 바람에 계획이 실현되지 못했다. 발인 당일, 대부분의 동수들이 통지를 받지 못해 현장에 올 수 없었으나, 사복경찰들은 도리어 적지 않게 찾아왔다. 이렇게 하여 발인할 때 사악이 우려하고 두려워하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몇몇 동수가 모였는데, 그야말로 비통함과 분노가 가슴에 가득했다. 이 일이 이렇게 그냥 끝나는 것인가? 동수가 이렇게 헛되이 희생된단 말인가? 안 된다, 절대로 안 된다! 마침내 동수의 ‘사일재(燒三日·죽은 지 사흘째 되는 날 제사 지내는 현지 풍속)’ 때 묘지에서 추모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동수들이 화환 십여 개를 이미 주문해 두었는데 아직 쓰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몇몇 대법제자가 각자 분담하여 현 전체의 대법제자들에게 어느 날 어느 시에 모 동수의 집으로 모이라고 알렸다(그녀의 집이 장터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날 현 전체의 동수들이 거의 다 모였고, 이웃 현에서도 몇 명이 찾아왔다. 그리고 두 명의 동수가 한 조를 이루어 화환을 들었다. 만련(挽聯)에는 동수에 대한 찬미와 사악을 고발하는 글이 적혀 있었고, 한 동수는 녹음기를 들었다. 《보두(普度)》의 비장하고 장엄한 음악이 대법제자들의 굳건한 발걸음에 맞춰 흘러나왔고, 정의롭고 확고부동하며 굴하지 않는 얼굴 표정들은 사악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이때 사방에서 구경하러 몰려든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났고 대법제자들보다도 많아져서, 어느 순간 누가 대법제자이고 누가 보통 사람인지 분간할 수조차 없었다.

사실, 그때 사악이 소문을 듣고 수십 리 밖의 현장으로 달려왔을 때는 이미 대부대가 훨씬 전에 출발하여 의기양양하게 행진하고 있던 뒤였다. 그들은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자 감히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고 인파 속에 섞여 뒤를 따를 뿐이었다. 갑자기 대열 앞머리에서 화환을 들고 있던 한 동수가 자신의 남편에게 대열 밖으로 잡아끌려 당기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자칫 소란이 일어날 뻔한 순간, 이를 본 한 동수가 즉시 기지를 발휘하여 달려가 해당 동수가 대열을 떠나게 하고 자신이 화환을 이어받았다. 그리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국면을 안정시켰으며, 사악이 판을 깨지 못하게 막아내고 대부대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대열 속에서 누군가 어떤 남성 동수가 팔을 높이 들고 “파룬따파하오”, “파룬따파는 정법이다”라고 외치자, 대열이 질서정연하게 따라 외쳤다. 그 외침 소리는 천지를 진동시켰고, 그렇게 천지를 뒤흔드는 함성 속에서 대열은 거의 3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걸어 묘지에 도착했다.

화환을 잘 배치하자 현장 분위기는 엄숙하고 경건해졌다. 사회를 보던 동수가 동수의 생애를 낭독했고, 다른 동수가 선창하여 《홍음(洪吟)》 중의 시 몇 수를 다 같이 외웠다. 이어서 동수의 아내가 슬픔을 억누르고 구경하러 온 부모형제와 마을 주민들을 향해 그들 일가가 겪은 불우한 사연, 특히 현장에서 겪은 비인도적인 박해의 경과를 낱낱이 이야기했다. 사악이 망자의 늙은 어머니에게 얼마나 잔인하게 대했는지, 그녀와 두 어린 자식에게 얼마나 모독적으로 대했는지 폭로했다. 그녀의 고발은 현장에 있던 세상 사람들을 감동시켜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정의가 전체 과정을 주도하여 사악의 기세는 크게 꺾이고 말았다.

일이 지나간 지 어느덧 24년이 흘렀다. 당시 광경을 떠올릴 때마다 나는 여전히 가슴이 벅차오른다. 생각해 보라, 그토록 엄혹한 박해 형식 속에서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이 어찌 사부님의 보살핌과 가지가 아니었겠으며, 참여한 모든 대법제자가 자신을 내려놓고 생사를 내려놓으며 대법을 실증해 낸 진정실 모습이 아니었던가? 이 한 장면은 우주 정법 속에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당시의 존경스럽고 사랑스러운 동수들이여, 우리 얼마 남지 않은 법을 실증하는 세월 속에서 매 한 걸음을 확고히 걸어 세 가지 일을 잘합시다. 사부님의 간절한 눈빛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