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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별의 폭발이 지구 날씨에 영향 미쳐”

【정견뉴스】

우주의 별들은 지구와 매우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주선을 통해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덴마크 과학자들이 2017년 12월 별이 임종할 때 폭발하며 생성한 초신성이 지구 대기권으로 이온을 방출해 지구 날씨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기술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가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실험실 내에서 우주선이 대기권에 미치는 영향을 모의 실험하며 2년간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별의 폭발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가 공기 분자의 전자를 떼어내 양전하 또는 음전하를 띤 이온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전 입자들은 수분과 황산을 흡착해 증발하지 않는 작은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 과정을 핵생성 현상(nucleation)이라고 부른다. 이 작은 덩어리들이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수분을 흡착하게 되며, 충분히 커지면 구름을 형성하게 된다.

구름의 양이 많아지면 기후가 더 서늘해지며, 이는 장기 기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번 연구는 태양의 활동이 지구로 유입되는 우주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태양 활동이 정체기일 때(즉 현재와 같은 시기)는 더 많은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으로 유입되어 지구를 냉각시킨다.

반면 태양 활동기에는 그 전자기 방사선이 많은 우주선이 지구에 도달하는 것을 차단하여 지구 대기권의 구름 양을 줄어들게 만들고, 그로 인해 기후가 더 따뜻해진다.

연구진은 이러한 우주선과 태양의 활동이 10세기경에 나타난 중세 온난기(Medieval Warm Period) 및 13세기경에 나타난 소빙기(Little Ice Age)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덴마크 기술대의 헨릭 스벤스마크(Henrik Svensmark) 교수는 이번 연구가 우주에서 온 입자들이 어떻게 지구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태양이나 초신성의 활동으로 인해 유발된 변화가 어떻게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에포크타임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