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수리공의 일처리 원칙

소우(小雨)

【정견망】

얼마 전 딸이 출근하면서 가볍고 잘 나가는 전동바이크를 한 대 사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브랜드와 평판이 꽤 괜찮은 전동바이크를 하나 구매했다. 사실 현지 매장에서 사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상의 디자인이 좀 더 참신했고 물론 가격도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차에 잇달아 문제가 생겼고, 많은 부품을 교체해야 했으며 물론 비용도 적지 않게 들어갔다. 수리공은 쉰 살에 가까운 중년 남성이었는데, 출장 수리를 온 사람이었다. 그는 차를 수리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나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말했다. 큰 물건은 웬만하면 인터넷에서 사지 말아야 하며, 품질도 보장되지 않고 사후 서비스도 따라주지 않는다고 했다. 겉보기엔 싸 보이지만 사실 숨은 위험이 아주 많다는 것이었다.

그의 말을 들으니 나 역시 일리가 있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현지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에 대해 언급하자, 그는 판촉 행사를 하는 물건도 웬만하면 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하는 모델은 대개 문제가 있거나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것, 혹은 악성 재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고 나면 틀림없이 후회하게 된다고 했다.

수리공의 철학은 아주 단순했다. 싼 것을 탐하면 필시 큰 손해를 본다는 것이었다. 실생활에서도 수리공은 이 원칙대로 행동했다. 나는 여러 차례 전화로 그를 불러 출장 수리를 요청한 적이 있었다. 몇 번은 부품을 전혀 교체하지 않고 그저 손만 좀 봐주었을 뿐이었다. 그런 경우에는 비용도 아예 받지 않았다. 오직 부품을 교체해야만 요금을 받았고, 그마저도 정상적인 요금 가격에 맞추거나 오히려 약간 더 싸게 받았다.

그는 자신도 밖에 나와 차를 수리하면서 열 번 중 여섯, 칠 할은 무료로 해준다고 털어놓았다. 부품을 교체하지 않으면 비용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가 보기에 사람으로서 행동하든 일을 처리하든 모두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느 때든 조금이라도 욕심이 생기면 결국 손해를 보게 된다. 정말 그렇다. 그리고 수련인으로서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면 어떻게 원만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커다란 문제인 것이다!

이것은 내가 직접 겪은 일을 글로 써서 동수(同修)들과 교류하며, 부족한 부분은 동수들의 지적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