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루(蕭路)
【정견뉴스】

[사진: 허블 우주망원경에 포착된 NGC 1559. Credit: ESA/NASA/Hubble Space Telescope]
2018년 2월 5일, 허블 우주망원경은 ‘이번 주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주인공은 NGC 1559라는 번호의 나선 은하다. 이 은하는 지구에서 약 5,0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그물자리(Reticulum)에 속해 있다. 이 별자리는 남쪽 하늘에 위치해 있으며 밝지 않기 때문에 관측하기가 쉽지 않다.
NGC 1559는 우리 은하 근처에 있는 대마젤란은하와 매우 가깝게 보이지만, 사실은 먼 우주 속의 매우 ‘외딴’ 은하다. 근처에 다른 은하도 없고 특정 은하단에 소속되어 있지도 않다. 이처럼 인접한 동반 은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NGC 1559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허블 사진에 따르면 NGC 1559의 나선 팔 안에서는 다량의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초신성 폭발 현상도 함께 동반되고 있다.
NGC 1559의 격렬한 별의 변화를 통해 멀고 먼 우주 속의 거대한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이번에 관측된 허블 사진 역시 이 거대하게 변화하는 우주에 아름다운 각주를 더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