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正明)
【정견망】
막이 천천히 오를 때
마치 또 다른 천지가 이 순간 열리는 듯
當帷幕緩緩升起,
仿佛另一個天地在這一刻打開。
웅혼한 기상이 면전에 밀려들고,
무용수들의 가볍고 차분하며 아름다운 자태는
움직이는 천막(天幕)과 일체가 되어,
허와 실, 사람과 하늘, 춤과 무대가
어찌 이리도 완벽하게 어우러질 수 있단 말인가.
恢弘的氣勢撲面而來,
舞蹈演員輕盈曼妙的身姿,
與動態天幕渾然一體,
虛與實、人與天、舞與境,
竟能如此完美地交融。
그 순간,
이미 정녕 사람이 춤추는 것인지
아니면 천막이 숨을 쉬는 것인지 분간할 수 없었고,
무용수가 그림 속으로 걸어 들어간 것인지
그림 속 선경(仙境)이 인간세상으로 찾아온 것인지 알 수 없었네.
那一刻,
已經分不清究竟是人在舞動,
還是天幕在呼吸;
是舞者走進了畫中,
還是畫中的神境來到了人間。
이 얼마나 장엄한 시각의 성연(盛宴)인가!
這是怎樣的一場視覺盛宴啊!
무용과 음악, 의상과 조명, 그리고 움직이는 천막,
하나하나의 세밀함이 서로 호응하고
매 순간이 천의무봉(天衣無縫)하여라.
춤사위의 아름다움 탄성을 자아내고,
복식의 아름다움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음악의 아름다움 아득한 하늘 끝에서 찾아온 듯
심령 깊은 곳을 거듭 울리는구나.
舞蹈、音樂、服裝、燈光、動態天幕,
每一個細節都彼此呼應,
每一個瞬間都天衣無縫。
舞姿之美,令人驚歎;
服飾之美,令人目不暇接;
音樂之美,仿佛從遙遠的天際而來,
一聲聲叩響心靈深處。
그리고 저 움직이는 천막은
마치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과 같구나
而那動態天幕,
更像是一扇通往另一個世界的門。
무대의 변환을 따라
눈앞에는 장엄하고 신성한 불국(佛國)의 세계,
산천과 상서로운 구름, 천궁과 신선들이 펼쳐졌네……
천지 사이의 거리는 사라진 듯하고
인간과 신 사이의 경이롭고 신성한 인연 또한
예술의 품 안에서 조용히 눈앞에 피어났네.
隨著舞台的變幻,
眼前仿佛出現了莊嚴神聖的佛國世界,
山河、祥雲、天宮、眾神……
天地之間的距離仿佛消失了,
人與神之間那奇妙而神聖的關系,
也在藝術之中悄然呈現在眼前。
이는 이미 일반적인 무대 예술의 경지를 넘어섰구나
這已經超越了一般意義上的舞台藝術。
이는 서사시와 같은 예술 표현이요
경탄을 금치 못할 예술의 정점이로다.
오늘날 세상을 둘러본들
그 누구 있어 이 같은 예술에 견줄 수 있으랴?
這是史詩般的藝術呈現,
是令人歎爲觀止的藝術巔峰。
放眼當今世界,
又有誰能夠與這樣的藝術相媲美?
어쩌면,
참으로 영혼을 울리는 예술만이
사람으로 하여금 속세에 있음을 잊게 하고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영혼을
더욱 순수하고 아름다운 세계로 돌려놓을 수 있으리.
或許,
只有真正觸動心靈的藝術,
才能讓人忘記自己身處紅塵,
讓靈魂在片刻之間,
仿佛回到了一個更加純淨、更加美好的世界。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것은
단순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니,
此時此刻,
我所感受到的,
已經不僅僅是美。
거대한 전율이자,
깊은 경앙(敬仰)이며,
언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로다.
更是一份震撼,
一份敬仰,
一份無法用語言完全表達的感動。
나는 보았노라 —
창세주의 자비가
무대 위 한 줄기 빛으로 피어나고,
한량없는 불은(佛恩)이
하나하나의 우아한 춤사위로 화하며,
저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움이
아득한 시공을 뛰어넘어
오늘 인간세상에 도달했음을.
我仿佛看見——
創世主的慈悲,
化作舞台上的每一道光;
浩蕩的佛恩,
化作每一個優美的舞姿;
那來自天上的美好,
穿越遙遠的時空,
來到今天的人間。
이는 어쩌면 인류 역사상 얻기 힘든 하늘이 주신 복이리라.
這或許是人類曆史上一次難得的天賜之福。
예술 속에서 신성함을 보게 하고,
음악 속에서 순수함을 느끼게 하며,
춤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다함없이 누리게 하니,
천막이 열리는 그 순간
다시금 기억해 내었노라,
讓我們在藝術中看見神聖,
在音樂中感受純淨,
在舞蹈中領略生命的美好,
在天幕展開的那一刻,
仿佛又重新想起:
사람과 신은
결코 아득히 멀어진 두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人與神,
並不是遙不可及的兩個世界。
천지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는
하나의 예술,
사람의 마음으로 하여금 다시 창궁을 우러르게 하는
하나의 아름다움이 있나니.
有一種藝術,
可以成爲連接天地的橋梁;
有一種美,
可以讓人的心重新仰望蒼穹。
션윈은 바로
이 순간,
이 아름다움을 세상에 가져다주었네.
세계 최고의 쇼라는 찬사에 정녕 부끄러움이 없으니!
시각의 훌륭한 성연
넋을 잃고 매료되어 걸음을 멈추네!
마치 천국 세계를 노니는 듯
사람과 신 사이의 거리를 끌어당겼네!
而神韻,
就在這一刻,
把這份美帶到了人間。
無愧爲世界第一秀!
這是一場視覺的盛宴;
讓人流連忘返,如癡如醉!
仿佛在天國世界中穿梭!
拉近了人與神之間的距離!
션윈의 빛나는 문채(文彩) 구중천에 찬란하고
무지개 옷 경이로운 춤사위 비천 같아라.
구름 열린 천막은 신선 세계로 통하고
소매에 감도는 무지개 노을 푸른 연꽃을 비추네.
하늘 소리 청아한 음율 만 리에 울려 퍼지고
신성한 빛 상서로운 기운 천년을 밝히도다.
인간 세상에서 천당의 경치를 보나니
한 곡조 자비로움이 대천세계를 흔드누나.
神韻華章耀九天,
霓裳妙舞若飛仙。
雲開天幕通仙境,
袖舞霓霞映碧蓮。
天籟清音傳萬裏,
神光瑞彩照千年。
人間得見天堂景,
一曲慈悲動大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