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성(謝誠)
[정견망]
(역주:반성(伴星)=연성(連星) 가운데서 빛이 비교적 어두운 별로 주성(主星) 주위를 공전함.)
이것은 IGR J18410-0535 이라고 부르는 계열의 것들로 치밀한 중성자 별과 남색의 초 거성(巨星)을 포함한다.( 크기는 태양의 20배, 질량은 30배 정도로 강력한 항성풍(恆星風)이 있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연구원 엔리코 보조(Enrico Bozzo)는 “태양풍은 태양계 내에서의 속도가 초속 몇 백 km 정도인데, 이런 초거대 항성(恆星)의 풍속은 초속 몇 천km이다.” 며 “이런 항성풍은 매우 강력한데, 항성에서 전파되어 나올 때 그것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치밀하게 변한다. 최후에는 거대한 총알 모양의 형태를 이룬다. 이렇게 “총알”이 되어 중성자 별에 부딪힐 때 우리는 이런 계통의 중성자별이 발산하는 섬광을 관찰할 수 있다.” 고 했다.
(역주: 항성풍(恒星風, stellar wind)은 항성의 상층부 대기에서 분출되는, 하전 입자의 흐름)
X선 다초점 뉴턴 망원경으로 12시간 30분 동안 이런 IGR J18410-0535 이라고 부르는 계열을 한 차례 관측하던 중 4시간이 넘는 섬광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초 거성에서 밀려나온 물질이 중성자별을 집어 삼켰는데, 이때 수백만 도의 열이 가해지고 X선이 방출되었다. 이런 사례는 특별한 경우에만 1년에 겨우 몇 차례 있을 뿐이다.
초거성을 공전하는 중성자별은 매우 빠르게 돌고 있는데, 초거성으로부터 받아들이는 물질은 거의 일정한 양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전형적인 초거성이라고 부르는 데, X선의 질량이 높은 쌍성(雙星)에서 나오는 X선으로 강도가 항상 일정한 정도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엔리코 보조는 “분명하지 않은 원인으로 우리가 관찰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 간에는 유사한 중성자별은 유사한 초거성을 공전한다는 서로 같은 기본적인 요소가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은 항상 X선만을 고정적인 목표로 하지 않고, 그와 반대로 X선의 광도로 나타나는 매우 다양한 변화이다.” 라고 했다.
그는 일부 “특이한 것”은 대부분 X선이 차단되어 1년 중 단지 몇 차례 수 시간 동안만 X선을 관찰 할 수 있을 뿐인 것으로 “초거성의 항성풍이 평온하지 않은 그 순간에 우리 달(月)의 수천 배 크기의 커다란 거품 같은 클러스터 형태가 존재할 수 있다. 이런 정황 하에서 중성자별이 대부분 만나는 바람은 매우 옅은 것인데, 중성자별이 클러스터와 부딪힐 때만 순간적으로 X선 섬광이 방출된다.”고 했다.
항성풍 클러스터에 대한 견해는 몇몇 연구원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것의 존재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찾지 못했다. 보조는 또 ” X선 다초점 뉴턴 망원경은 우연히 한차례 섬광이 일어나는 순간을 완전하게 포착했다. 우리 연구팀은 처음으로 이런 종류의 거대한 클러스터가 존재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그것은 반복될 수 없는 행운이다.”고 했다.
(역주 : 중성자별(中子星 Neutron Star)이란 중성자로 이루어진 항성을 말한다. 중성자별은 지름이 약 20㎞이지만 그 질량은 태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들의 평균밀도는 매우 크다(물 밀도의 약 1014배).
참고자료: http://www.astronomynow.com/news/n1106/30neutron/
발표시간: 2011년 7월 15일
정견문장: http://zhengjian.org/zj/articles/2011/7/15/759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