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해
【정견망】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웹사이트 2023년 7월 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7월 3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한 우주 충돌 모습을 아주 세밀하게 보여주는 사진을 발표했다.
일반인들에게 NGC 3256 은하는 단순 나선 은하처럼 보이지만 이 특이한 우주 물체는 혼란스러운 상처를 지니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 JWST 플리커(Flickr) 계정은 지난 화요일 공개한 게시물에 “이 왜곡된 은하는 약 5억 년 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나선은하가 정면으로 충돌한 잔해”라고 밝혔다.
강력한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JWST는 약 1억 2000만 광년 떨어진 은하 중심부를 관측할 수 있었다.
나선은하는 원래 질서정연한 나선처럼 보여야 한다. 그러나 NGC 3256은 혼란스럽다. 그것의 나선 팔이 은하계 중심에서 나오고 또 반짝이는 먼지와 별들로 구성된 매우 밝은 성단운도 있다.
이것은 충돌로 인해 두 개의 가스 구름이 격렬하게 서로 융합된 것으로 별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료를 생산해 ‘거대한 항성 형성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유럽 우주국에 따르면 이 별들은 비교적 새로운 별이기 때문에 ‘적외선 범위에서 매우 밝은 방사선을 방출한다.’ 이것들은 밝은 주황색과 빨간색으로 반짝이는 JWST 사진에서 분명히 볼 수 있다.
NASA는 또 이 사진에서 대부분의 기존 별들이 충돌에서 살아남았지만 일부 별들은 은하에서 맹렬하게 은하 밖으로 튕겨 나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조석(潮汐) 특징’을 만들어내는데 밝은 주황색 먼지 주변의 짙은 회색 헤일로에서 볼 수 있다.
이 헤일로는 원래 구형이어야 하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왼쪽 상단과 오른쪽 하단 모서리가 연장되어 있다. 이곳들은 항성이 원래 있던 은하에서 분리된 장소다.
참고자료: https://www.businessinsider.com/jwst-image-shows-wreckage-of-two-galaxies-crashing-james-webb-2023-7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