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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만 년 전 지구에서 발생한 신비한 화재

동운

【정견망】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새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500만 년 전, 빠르게 움직이는 소행성 또는 혜성이 지구를 강타했다. 이로 인해 북미 남부와 적도 지역 등 전 세계에 걸쳐 치명적인 화재가 발생했다.

이것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데이비드 A. 크링과 남서부 연구소의 다니엘 D. 듀다의 연구 결과다. 이 결과는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에 게재되었다[1,2].

애리조나 대학교 과학자들은 1990년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대재난의 영향을 시뮬레이션해 왔다. 과학자들은 이 충돌로 인해 공룡의 멸종을 포함하여 수많은 종이 사라졌다고 믿는다.

클레이는 “이제 우리는 대화재를 이해할 수 있는 더 많은 증거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계산에 따르면 불이 한꺼번에 발화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서로 다른 시간에 여러 번 발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이 충돌 천체(별)의 궤도 게이지를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이것이 이러한 화재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연구팀의 매우 상세한 컴퓨터 모델링에 따르면 이 수수께끼의 화재는 충돌 후 며칠 이내에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동식물 종의 최소 75%가 멸종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한 가지 가능성은 충돌로 인한 거대한 파편이 대기권으로 다시 튕겨져 며칠 만에 ‘운석 소나기’로 다시 내려왔다는 것이다. 파편이 너무 크고 그 수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지표면과의 격렬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고온이 지표면의 식물에 불을 붙였다.

이 충격 에너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평정한 원자폭탄의 100억 배에 달한다. 실제로 파편의 12%는 지구를 벗어나 태양계의 다른 행성 채널로 이동한 것으로 계산되었다.

여기에 지구가 자전하고 있기 때문에 파편이 하늘 높이에서 다시 날아오면서 세계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한꺼번에 여러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까지 더해졌다.

이러한 사전(史前) 대재난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류의 과학기술 수준이 아무리 발전했다 해도 갑작스러운 자연재해 앞에서는 무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0년에 소행성 파편이 지구를 스쳐 지나간 적이 있다. 과학자들은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경우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인정했다[3].

일부 지질학자들은 진화론적으로 볼 때 6,500만 년 전 화재는 중생대가 끝나고 신생대가 시작되면서 포유류가 크게 증가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장이며, 현대 과학에서도 대격변이 왜 새로운 유형의 종의 갑작스러운 출현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과학자들은 마야 문명의 쇠퇴나 고대 국가 누란(樓蘭)의 소멸과 유사한 사전문명(史前文明)의 소멸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4].

참고자료:
1.Kring, David A.; Durda, Daniel D. Trajectories and distribution of material ejected from the Chicxulub impact crater: Implications for postimpact wildfires. J. Geophys. Res. – Planets. 30 August 2002
2.http://www.spaceref.com/news/viewpr.html?pid=9177
3.http://news.bbc.co.uk/hi/english/uk_politics/newsid_289000/289733.stm
4.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2/10/16/18868.html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9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