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운(觀雲)
【정견망】
천문학자들이 2002년 11월 18일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은하계를 “탈출하는” 블랙홀을 관측했고 이는 블랙홀 형성과 초신성 폭발 사이의 상관 관계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블랙홀은 GRO J1655-40로 명명되었고 지금까지 은하계 내부를 신속하게 비행하는 것으로 발견된 최초의 블랙홀이다. (그림은 초신성 폭발로 생긴 블랙홀과 그에 수반되는 노란 별의 가상도)
천문학자들은 새로 발견된 블랙홀이 장전된 대포알처럼 돌진하여 이웃 별이 움직이는 것보다 4배 빠른 시속 40만 킬로미터에 도달했다고 했다. 블랙홀이 이렇게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도 초신성 폭발 중에 “던져졌을” 가능성이 높음을 입증한다. 현재 운동 방향은 대체적으로 지구를 향하고 있다. 그러나 거리가 멀어서 가까운 장래에 지구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은하계 중앙 지역에서는 별 형성이 더 빈번하기 때문에 초신성의 출현이 더 흔하다고 지적했다.
참고자료: http://www.space.com/scienceastronomy/supernova_backhole_021118.html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9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