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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충격 구조를 보여주는 펄서

관운

【정견망】

NASA에서 2003년 2월 27일 공개한 찬드라 X-선 관측기로 촬영한 신비한 “블랙 위도우” 펄서의 이미지는 길쭉한 누에고치 모양의 고에너지 입자 흐름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처음으로 제시한다. 이번 발견은 수십억 년 나이의 이 펄서가 물질과 반물질 입자 흐름을 매우 효율적으로 생성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블랙 위도우” 펄서의 공식 명칭은 B1957+20으로, 강력한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출해 동반 별을 증발시켜 파괴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이 펄서는 시속 100만 킬로미터의 속도로 은하 속에서 운행하면서 주변에 광학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는 활 모양의 충격파(녹색)를 만들어 냈다. 찬드라 X선 관측기는 펄서가 후방으로 가하는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광학 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는 두 번째 충격파를 관측할 수 있는데 최종적으로 이미지에 나타난 “누에고치”(빨간색)모양의 입자흐름을 만든다. 천문학자들은 펄서 주변에서 이중 충격 구조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본다.

참고자료: http://www.nasa.gov/HP_news_03081.html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