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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항성계의 격렬한 역사를 기록한 찬드라 X선 이미지

이명(李明)

【정견망】

미국 천문학자들이 나사의 찬드라 X선 관측선과 전파 관측을 결합해 거대 타원 은하 M87의 초대질량 블랙홀 근처에서 반복적인 폭발이 일어났다는 놀라운 증거를 포착했다.

M87은 처녀자리 은하단의 중심에 위치하며 섭씨 수백만 도의 대기에 둘러싸여 있다. X선을 방출하는 가스는 M87에서 수십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문학자들은 이것을 블랙홀이 활동한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장시간 노출로 촬영된 찬드라 X선 이미지는 M87 은하의 초대질량 블랙홀로 물질이 낙하하면서 생성되는 고에너지 입자 자기 제트의 윤곽을 보여준다. 이 제트는 블랙홀에서 거의 빛의 속도로 떨어져 나간다. 사진에서 반지름 45,000광년과 55,000광년의 두 희미한 고리는 각각 1천만 년과 1천4백만 년 전 블랙홀 폭발로 생성된 음파일 가능성이 높다. 반지름이 더 큰 매우 희미한 고리는 1억 년 전의 것일 수 있다. 또한, 사진 속 블랙홀을 둘러싼 밝은 호(弧)도 X선을 방출한다.

참고자료: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4/05/040511041048.htm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