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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중심에서 이중 나선 성운 발견 및 새로운 별의 강 발견

주신(周新)

【정견망】

1. 은하계 중심에서 발견된 이중 나선 성운


사진 속 밝은 점은 적외선을 방출하는 별들로, 대부분 적색 거성과 적색 초거성이다. 이 지역에는 다른 별들도 많이 존재하지만 너무 희미해 이 민감한 적외선 이미지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가 2006년 3월 15일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은하계 중심 근처에서 전례 없는 이중 나선 성운을 발견했다. 천문학자들이 관측한 성운의 일부는 80광년 길이로 뻗어 있다. 이 발견은 3월 16일자 《네이처》지에 게재되었다.

“우리는 DNA 분자처럼 서로 얽힌 두 개의 띠를 목격했습니다”라고 논문의 제1저자이자 UCLA 물리학·천문학 교수인 마크 모리스 교수는 말했다. “지금까지 우주에서 이와 유사한 구조는 발견된 바 없습니다. 대부분의 성운은 나선형으로 별이 가득한 은하나 형태가 불규칙한 먼지와 가스의 집합체―우주 기상 현상입니다. 우리가 목격한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질서를 보여줍니다.”

천문학자들은 NASA의 스피처 적외선 망원경을 이용해 이 이중 나선 성운을 관측했으며, 이 성운은 우리 은하 중심의 초대질량 블랙홀로부터 약 300광년 떨어져 있다. 반면 지구에서 중심 블랙홀까지의 거리는 2만 5천 광년이 넘는다.

자료 및 사진: http://www.spaceflightnow.com/news/n0603/15doublehelix/

2. 은하계 원반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별의 강


새로운 별의 강 개념도. 4월 초 어느 밤, 새로운 별의 강은 동쪽 지평선과 45도 각도를 이루며 떠올라 북두칠성의 바닥을 정확히 지나간다. 북극성은 왼쪽 멀리 위치한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이 2006년 3월 15일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지구에서 7만 6천 광년 떨어진 곳에서 좁은 별의 강을 발견했다. 이 별의 강은 최소 45도 각도로 북쪽 하늘을 가로지르며 거대한 호를 형성해 은하계의 원반 위에 걸쳐 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천문학자들은 이 발견을 3월 발행된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발표했다. 별의 강은 너무 희미해 육안으로는 관측할 수 없다. 이 별의 강은 북두칠성의 그릇 부분 남쪽에서 시작해 거의 직선으로 뻗어 밝은 아카시야자리의 아크투루스(大角星) 동쪽 약 12도 지점까지 이어진다. 이는 NGC5466이라는 약 5만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성단에서 발원해 NGC5466 앞뒤로 동시에 뻗어 나간다.

자료 및 사진: http://www.spaceflightnow.com/news/n0603/15riverofstars/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6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