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周新)
【정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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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천문학자들이 우주에서 거대한 공동(空洞)을 발견했다. 지름이 약 10억 광년에 달하며, 그 내부에는 항성, 은하 및 가스 등 일반적인 물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신비롭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이전의 연구들이 우주의 광범위한 구조상에서 공동을 발견한 적이 있었으나, 이번 신발견에 비하면 모두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해당 거대 공동은 고래자리와 오리온자리 사이의 남쪽 하늘 별자리 중 하나인 에리다누스자리가 위치한 구역에 있다. 신화 이야기에 따르면, 이 별자리의 별들은 줄곧 유프라테스강, 나일강, 이탈리아의 포강을 포함하여 지상의 다양한 강들과 연관되어 왔다. 아라투스(기원전 3세기)는 이 별자리를 에리다누스자리라고 명명한 첫 번째 고전 작가다.
미네소타 대학교 천문학 교수 로렌스 루드닉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토록 거대한 구멍을 발견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또한 이렇게 큰 구멍을 발견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루드닉과 그와 협력한 천문학자들은 이 거대 구멍이 왜 그곳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연구진 중 한 명인 미네소타 대학교 천문학 부교수 릴리야 윌리엄스는 “관측 연구에 근거하든, 혹은 우주의 대규모 진화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근거하든, 우리가 발견한 것은 모두 예사롭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 발견은 2007년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발표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http://www.nrao.edu/pr/2007/coldspot/
http://www.spaceflightnow.com/news/n0708/23hole/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47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