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해(莫心海)
【정견망】

천문학자들은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찬드라, 허블, 스피처 등 세 대의 우주 망원경을 사용하여 6,2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더듬이 은하 내 두 나선 은하의 충돌을 관측했다.
더듬이 은하는 그 형상이 곤충의 더듬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충돌은 1억 년 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충돌로 인해 수억 개의 별이 탄생하였다. 그중 질량이 큰 별들은 이미 초신성 폭발을 일으켰다.
찬드라 망원경이 촬영한 X선 사진은 거대한 고온의 성간 가스 구름을 보여 주는데, 여기에는 초신성 폭발로 생성된 원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스와 유입된 원소들은 다음 세대의 항성과 행성의 씨앗이 될 것이다. 사진 속의 밝은 점들은 주변 물질이 초신성 폭발 후 남겨진 블랙홀이나 중성자별로 떨어지면서 생성된 것이다. 이러한 블랙홀 중 일부는 질량이 태양 질량의 거의 100배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스피처 데이터는 새로 태어난 별의 복사열로 가열된 먼지 구름이 방출하는 적외선을 보여 주며, 그중 가장 밝은 먼지 구름은 충돌하는 두 은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허블 가시광선 데이터는 붉은색의 늙은 별, 갈색의 실 모양 먼지, 그리고 흰색과 노란색의 신성 탄생 구역을 보여 준다. 그중 어두운 천체들은 수천 개의 별을 포함하고 있는 성단이다.
참고자료: http://www.nasa.gov/mission_pages/spitzer/news/spitzer20100805.html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67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