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은하계, 새로운 생명력을 얻다

막심해(莫心海)

【정견망】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의 2011년 8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 물리학과의 니콜라스 레너(Nicolas Lehner) 교수와 크리스토퍼 하우크(Christopher Howk) 교수의 연구 결과, 대량의 이온화된 가스 구름이 은하계의 후광(헤일로)과 성간 공간으로부터 은하계로 모여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은하계가 항성을 지속적으로 탄생시킬 수 있는 연료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NASA 허블 우주 망원경에 탑재된 우주기원분광기(COS)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하는 이온화 가스 구름의 거리를 최초로 측정해냈다. 이 빠르게 이동하는 가스 구름들은 대량의 기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은하계의 먼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새로운 기체의 보충이 없다면 은하계의 기체는 빠르게 고갈될 처지였다. 천문학자들은 그동안 빠르게 이동하는 이온화 가스 구름이 은하계 기체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 추측해 왔으나, 이것들이 실제로 은하계와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지 여부는 알지 못했다.

레너 교수는 “이번 발견은 은하계에서 왜 끊임없이 항성이 형성되는지를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가스운 속에 포함된 원소들은 항성이나 다른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소량 흡수하는데,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원소를 식별하고 연구할 수 있다. 흡수 스펙트럼에 남겨진 고유의 ‘지문’ 덕분에 천문학자들은 이들의 성질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가스 구름의 대부분은 은하계의 헤일로에 위치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 유동적인 이온화 가스와 지구 사이의 거리가 대략 은하계 반경 이내(약 4만 광년)라는 결론을 내렸다.

은하계를 둘러싼 가스 구름은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고 서로 다른 지역에 뭉쳐 있다. 이 가스 구름들은 은하계의 일부분만을 가리고 있는데, 이는 지구의 하늘이 부분적으로 구름에 덮여 있는 흐린 날과 유사하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가스 구름이 은하계에 가까워질수록 속도가 느려진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레너 교수는 “우리는 이제 은하계가 항성을 형성하는 원료를 발견했다”라며, “나아가 그것이 어떻게 그곳에 도달하는지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논문은 8월 26일 자 『사이언스(Science)』 잡지에 게재되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77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