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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 탄 수련자

용을 탄 수련자

작자: 석뢰(石磊)

【정견망 2010년 1월 21일】 전에 매우 경건한 수련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먼 곳에 있는 사부님의 법신(法身)을 보았다. 사부는 그더러 자신을 보러 오라고 했다. 수련자는 조금도 주저 없이 여정을 준비했다. 그가 몸을 돌려 일어나려는 순간 머리가 여러 장(丈)이나 되는 한 마리 큰 용이 옆에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전에 진짜 용을 본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좀 두려웠으나 사부님이 자신을 맞이하려고 보낸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용의 등에 올랐다.

용은 단번에 하늘로 날아올라 처음에 구름 속에서 비행하기 시작했다. 수련자는 용의 등에 타고 두렵지 않았을 뿐 아니라 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느낌이 있었다. 그는 상하좌우의 구름이 매우 빨리 뒤로 달리는 것을 보았으나 그럼에도 바람에 부는 느낌은 없었다. 그는 아래의 대지, 산천 하류가 뒤로 후퇴하는 것을 보았으나 조금도 어지럽지 않았다. 그는 용의 전신이 운동하는 것을 보았으나 그렇다고 떨리는 느낌은 없었다.

수련자가 갈수록 기뻐하고 있을 때 용은 천천히 땅으로 내려왔다. 수련자는 여정을 겨우 반밖에 오지 못한 것을 알기에 용에게 물었다. “왜 멈추는가?”

용은 아무런 표정도 없이 말했다. “피곤해서 잠시 쉬고 싶어.”

수련자가 말했다. “그럼 좋다, 우리 잠시 쉬도록 하자.”

이때 그는 자기 집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을 보았다. 이에 집에 돌아가 아내와 아들에게 아주 흥분해서 용을 탄 느낌이 얼마나 미묘하고 편안한지 말했고 또 그들에게 용의 등에 올라타는 체험을 해보라고 했다.

……

그가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용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을 때 아주 거대했던 용이 갑자기 손바닥만한 장난감으로 변해 있었다.

수련자는 이때야 비로소 환희심과 속인의 정이 얼마나 해로운지 알았다. 다년간의 수련이 하루아침에 망가졌으니 가슴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

몇 년, 몇 대(代)가 지났는지 알 수 없다. 당시의 그 수련자는 오늘날 행운으로 사존께서 친히 법을 전하시는 시대에 우주대법을 수련하게 되었다. 대법은 오랫동안 봉인되었던 그의 기억을 열어주어 그에게 수련의 엄숙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또한 그에게 오늘날 사존께서 제자들에게 거듭 알려주시는 법리는 아주 많은 것이 과거 수련인이 몇 생 몇 대에 걸쳐 극히 간고한 수련과정을 통해서야만 비로소 그중의 얕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임을 보게 했다.

그렇다면 당신이 만고의 이 기연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발표시간:2010년 1월 21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0/1/21/638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