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삼언양어: 인명은 하늘에 달렸고 마음이 바르면 일체가 바르다

글/ 청풍(清風)

【정견망】

1. 인명은 하늘에 달렸다[人命關天]

‘인명은 하늘에 달렸다’는 말은 일상생활에서 늘 듣게 되는데 글자 뜻으로 이해하면 사람의 명에 관련된 일은 극히 중요하다는 의미다. 나는 이 말의 뒤에는 사실 아주 깊은 함의가 담겨 있음을 깨달았다.

사람은 신이 만든 것으로 사람의 일생 역시 신이 배치한 것이다. 만약 한 사람의 생명을 끝나게 했다면 신은 사람을 죽인 사람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이 사람이 지은 업이 너무나 큰데 이것은 일반적인 상황 하에서다. 하지만 오늘날 사람은 내원한 층차가 모두 대단히 높고 또 무량한 중생과 대응되기 때문에 그를 죽였다면 그가 법을 얻을 기연(機緣)을 단절시킨 것으로 이는 더욱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된다.

인명은 하늘에 달렸다는 것은 사실 인명은 신(神)이 관할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늘 이 말을 한다는 것은 내심으로 여전히 신에 대한 경외감이 있음을 설명한다. 하지만 중공의 무신론은 “하늘과 싸우니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和天鬥其樂無窮)”고 했으니 사실상 신과 싸우는 것으로 그 목적은 신에 대한 사람의 바른 신앙[正信]을 훼멸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생명을 전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신이 어찌 중공을 놓아줄 수 있겠는가?

2. 마음이 바르면 일체가 바르다[心正一切正]

아주 오래 전에 본 수련이야기가 하나 있다. 한 수련인이 들판에서 가부좌를 하는데 이때 사나운 이리가 한 마리 나타났다. 이 수련인이 비록 수련에 대한 신념이 아주 확고했고 또 부처님이 일찍이 몸을 던져 배고픈 호랑이를 먹인 일화를 알고 있었지만 막상 자신에게 닥치니 마음속으로 두렵지 않을 수 없었다. 나중에 결국 굳은 결심을 내린 그는 만약 정말로 잡아먹힌다면 빚을 갚는 셈 치자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가부좌를 했다. 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그 이리는 곧 사라졌다. 아마 정말 나타난 게 아니었을 수 있다. 사실 그의 사부가 그의 마음이 바른 것을 보고는 그를 도와 이 난(難)을 해결해준 것이다.

‘서유기’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있다. 당승(唐僧)이 막 당나라 국경을 넘어설 때 요괴들의 함정에 빠져 그를 따르던 2명의 시종(이때는 아직 손오공 등이 당승의 제자가 되기 전이고 당태종이 하사한 속인 시종이다)이 잡아먹혔다. 자신도 막 죽으려던 순간 태상노군(太上老君)이 나타나 그의 곤경을 해결해주었다. 태상노군은 당승에게 “오직 네 본성이 원명(元明)하기 때문에 너를 잡아먹지 못한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이 두 가지 일화 속의 수련인들은 생사관두에 심성을 지키고 신사신법(信師信法)했기 때문에 각자(覺者)가 그들을 도와 어려움을 해소해준 것이다.

즉, 마음이 바르니 비로소 일체가 바를 수 있고(心正,才能一切正)
마름이 바르기 때문에 비로소 일체가 바르며(心正,所以一切正)
마음이 바르면 반드시 일체가 바르게 된다(心正,必然一切正).

여기서 일체(一切)란 말에 포함된 내용이 아주 광범위한데 우리 신체의 상태, 자신의 처지, 주변 환경은 물론이고 당신에 대한 남들의 태도 등이 모두 포함된다.

그렇다면 그들이 수련한 법문은 여전히 작고 우리는 정법수련이니 마땅히 그들보다 더 잘해야 하지 않겠는가?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