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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무엇을 위함인가?

글/ 청하(清荷)

【정견망】

만약 가족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줄곧 죽음이란 나와는 너무나 멀리 떨어진 이야기라고만 여겼을 것이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심지어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영원히 세상을 떠나던 그 때 나는 세상일이란 진실로 무상(無常)함을 알게 되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갑자기 닥친 것이다.

장례를 치르던 그날 가족의 묘를 둘러보니 사람이란 정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그가 누구였든 지금껏 어떤 공명(功名)과 이록(利祿)을 누렸든 역시 마찬가지다.

인생이란 마치 새벽이슬처럼 짧고 고달픈 것인데 대체 무엇 때문에 오는 것일까?

이때 떠오른 노래가 바로 션윈(神韵) 성악가 관귀민(關貴敏 관구이민)이 부른 ‘세세생생 금생을 위해’서다.

세세생생 금생을 위해
속세에서 윤회하는 가운데
미혹 속에 본성이 봉폐되었네
대법제자들 마난(魔難)을 겪지만
훼멸되는 것은 중생이라네
모두들 천상의 중생으로
세상에 내려와 법을 기다렸네
몸이 인간 세상에 있더라도
거짓말에 속지를 마오
진상은 앞길 밝혀주는 등불
세상을 구함에 탁월한 효험 있네
중생은 법을 위해 왔거니
세세생생 금생을 위함이라네

輪回紅塵中
本性迷中封
法徒受魔難
毀的是眾生
都是天上眾
下世把法等
身在人世間
別被謊言蒙
真相指路燈
救世有奇功
眾生爲法來
生生爲此生 [1]

세심하게 이 노랫말을 감상해보니 이 노래야말로 사람이 세상에 사는 목적과 진실한 뜻을 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시사(詩詞): 《홍음 3》〈세세생생 금생을 위해〉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6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