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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신곡》 해독 7: 회전하는 천체(天體) 

글/ 왕호천(王昊天)

【정견망】

단테는 《신곡》에서 특히 《천국편》에서 여러 차례 ‘회전하는 천체’에 대해 쓰고 있다. 아울러 내심에서 우러나는 진지한 찬미와 감탄을 보냈다. 먼저 제2곡을 보자.

“성스럽고 평화로운 가장 높은 하늘 안에서
회전하는 천체의 권능 안에는
모든 사물의 존재가 담겨 있습니다.”

또 28곡에서는 이렇게 노래한다.

“우리 감각 세계에서 관찰하면
회전하는 천체가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더욱 성스러운 것으로 보입니다”

단테는 이 회전하는 천체가 대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묘사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는 여러 하늘의 뭇 신(衆神)과 뭇 별(諸星)들이 존재하는 근본이자 행복과 아름다움 및 지혜의 근원이 모두 이 회전하는 천체에서 내원한다고 말했다. 이 회전하는 천체가 중생에게 영원한 기쁨과 빛을 주기 때문이다.

단테의 시를 읽다보면 같은 구절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 단테 시에서 은어(隱語)와 상징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혹여 천기(天機)를 누설해 하늘의 견책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독자들에게 이 구절의 본뜻을 보다 명백히 알려주기 위해 본문에서 필자는 수련의 각도에서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해보고자 한다.

단테가 살던 시대로부터 7백여 년이 지난 지금 이 세상에는 동방에서 서방에 이르기까지 불가(佛家)의 상승공법(上乘功法) 하나가 성대히 전해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파룬따파(法輪大法)로 파룬궁(法輪功)이라고도 한다. 파룬궁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아랫배 부위에 하나의 파룬을 수련하는 것이다.

파룬궁을 창시한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은 자신의 저서 《전법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法輪(파룬)은 우주의 축소판으로서, 우주의 모든 공능을 구비하고 있으며, 그는 자동적으로 운행(運轉)ㆍ회전(旋轉)할 수 있다. 그는 당신의 아랫배 부위에서 영원히 도는데, 일단 당신에게 넣어준 후에는 다시는 멎지 않으며 늘 영원히 이렇게 돈다. 그는 바른쪽으로 도는 과정 중에서 자동적으로 우주 중의 에너지를 흡취(吸取)할 수 있고, 그 스스로 에너지를 연화(演化)할 수도 있어 당신 신체의 각개 부분마다 연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동시에 그가 반대쪽(반시계방향)으로 돌 때에는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어 폐기물질을 쳐서 내보낸 후, 신체 주위에서 흩어져 버리게 한다. 그가 에너지를 방출할 때 아주 멀리 쳐서 내보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다시 끌어들일 수 있다. 그가 쳐서 내보낸 에너지는 당신 신체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 이롭게 할 수 있다. 불가는 자신을 제도하고 남을 제도하며 중생을 널리 제도함을 중시한다. 자신을 수련할 뿐만 아니라, 또한 중생을 널리 제도하기에 다른 사람도 따라서 이로울 수 있는데, 무의식중에 다른 사람의 신체를 조정(調整)해 주거나 병 치료 등등을 해 줄 수 있다.”

이 단락 법을 통해 우리는 파룬(法輪)의 거대한 위력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암이나 불치병 진단을 받거나 또는 중대한 가정의 불행을 만나지만 파룬궁을 수련함으로써 큰 변화와 개선을 얻었다. 실제 현실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파룬궁이 세인들에게 가져다준 진실한 아름다움을 직접 목격했다.

아울러 1999년 중공사당(中共邪黨)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대법제자들은 또 불굴의 정신으로 평화적이고 이성적으로 진선인(真・善・忍)의 아름다움을 세계 각지에 널리 전파했다. 비록 중국대륙 대법제자들이 비인간적인 학대와 잔인한 박해를 받고 있지만 순수하고 바른 신앙은 마치 한 떨기 순수하고 깨끗한 연꽃처럼 초연히 세간에 피어났다.

생각해보라, 만약 ‘진선인(真・善・忍)’ 바른 신앙에서 유래한 진정한 불법(佛法)이 사람의 심신을 감동시켜 사람을 도덕적으로 단속하고 제고시키지 못했더라면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이렇게 잔인한 박해에 직면해 오늘까지 견정하게 걸어오기란 극히 어려웠을 것이다.

《전법륜》에서는 또 말한다.

“이 法輪(파룬) 도형은 우주의 축소판으로서, 그는 기타 각개 공간에도 그가 존재하는 형식과 연화과정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의 세계라고 말한다.”

생각해보라, 정사대전(正邪大戰)에서 정의가 사악을 저지하는 힘은 바로 이 파룬에서 내원하는데 시시각각 끊임없이 회전하는 이 우주에서 내원한다. 그러므로 파룬궁 및 파룬궁 수련자들은 이십여 년의 잔혹한 박해를 거치며 오늘까지 견정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 아울러 그의 가장 아름다운 일면인 자비(慈悲)를 수많은 세인(世人)들에게 뿌렸고 그의 가장 위엄 있는 일면을 세인들 앞에 펼쳐 보였으니 그것은 바른 신앙을 박해하고 불법(佛法)을 반대하면 반드시 보응을 받고 법률의 제재를 받는다는 것이다.

늘 회전하는 이 우주천체(宇宙天體)는 수많은 예언 속에도 모두 그 신성한 자취를 남겨놓았다. 중국 당나라의 예언서 《추배도(推背圖)》에서 한국 예언서 《격암유록》 및 프랑스 노스트라다무스가 남긴 《제세기》와 마야 예언 및 《성경》 〈요한계시록〉 등등에서 모두 ‘회전하는 바퀴(파룬)’에 관한 예시가 있다. 회전하는 바퀴란 그저 세간 이쪽에서 간단하고 개괄적으로 표현한 일면에 불과하다. 전체 우주의 회전을 더욱 큰 공간에서 본다면 회전하는 바퀴와 무슨 구별이 있겠는가?

회전하는 천체든 회전하는 바퀴든 단지 같은 것을 지칭하는 다른 호칭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 반영한 것은 우주의 거대한 변화인데 장차 아주 큰 한 가지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기 다른 사람들이 각기 다른 각도에서 꿈속에서 본 것이나 시나 문장을 통해서 또는 신화나 전설의 형식을 통하거나 또는 다른 일부 서술 등을 통해 유전(流傳)해 왔고 이를 통해 후인들에게 복을 주려고 했다. 즉, 사람들에게 생명이 기다려왔던 것을 잊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선인(先人)들은 구두로 전하거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의 사상을 일깨워주기 위해 고심한 끝에 마침내 적당한 단어(역주: 회전하는 바퀴 또는 회전하는 천체 등은 파룬을 묘사한 것이다)를 찾아냈고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기억을 열어주고 계발해주고자 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진정으로 마음을 쓰고 글을 쓴 목적이다. 단테의 시에서 진정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 역시 바로 이런 한 층의 뜻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7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