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銘心)
【정견망】
60년을 어지러이
동쪽 벽에서 서쪽 벽으로
지금 수습해 돌아가나니
하늘에 이어진 물 여전히 푸르구나
六十年來狼藉,東壁打到西壁
如今收拾歸來,依舊水連天碧
이 시는 후인들이 항룡(降龍)나한의 전세로 보는 도제(道濟 역주: 흔히 제공으로 불림)화상이 임종 할 때 지은 시로 알려져 있는데 제목은 《사세송(辭世頌)-세상과 작별하는 노래》이다.
사람들의 눈에 죽음은 큰 사건이지만 제공에게는 일종의 종결일 뿐이다. 겉으로 보면 평생을 지저분하게 산 떠돌이 화상이었지만 그가 쓴 시는 오히려 구름처럼 담담하고 바람처럼 가뿐해서 미련이나 집착이 전혀 없다. 전설에 따르면 도제 화상은 인간세상에 불공평한 일이 너무 많아져서 여래 부처님이 중생을 구도하라고 세상에 파견해 내려왔다고 한다. 때문에 우리가 보는 도제 화상은 평생 사람을 구하느라 바빴다.
“60년을 어지러이
동쪽 벽에서 서쪽 벽으로”
여기서 ‘동쪽 벽’과 ‘서쪽 벽’은 동쪽과 서쪽을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행각했다는 뜻이다. 제공 화상은 평생을 바삐 돌아다녔고 한순간도 쉴 틈이 없었다. 시인이 자신의 60년 인생을 돌아보니 지저분하고 미친 것처럼 살았으니 한순간도 정상인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했다. 정말로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지금 수습해 돌아가나니
하늘에 이어진 물 여전히 푸르구나”
여기서 “돌아간다”는 것은 사실 여래 부처님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리고 “하늘에 이어진 물이 푸르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만은 여전히 맑고 순정하다는 뜻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제공이 평생 아주 지저분하게 살았지만 사실 이것은 단지 표면적인 현상일 뿐이기 때문이다. 대체적인 뜻은 시인의 마음은 이미 태어나기 이전의 물처럼 조용해 나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많은 사람들은 신선이 세상에 내려온 것이다. 창세주(創世主)께서 대법을 전하시길 기다리기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는 모두 이곳에서 붉은 먼지에 오염되어 대법에 동화해야만 자신의 천국 세계로 돌아갈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신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에서 세인과 대법제자들에게 이렇게 알려주셨다.
“근대에 이르러 창세주가 인체(人體)를 이용해 우주중생을 구하려 할 때, 인체 중의 원래 생명 대다수는 ‘신(神)’이 전생(轉生)한 사람으로 대체되었다. ”
우리는 일찍이 도제 화상의 신통(神通)이 광대한 것을 보았다. 사실 오늘날의 세인(世人)이 법을 얻어 자기 천국 세계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매 사람의 능력은 모두 대단히 큰 것이다.
신(神)은 실제로 존재하며, 과거에 도제는 사실 신전문화(神傳文化)를 다져 오늘날 사람들에게 신(神)이 세간에 오면 외모로는 일반인과 구별할 수 없다고 알려주었다. 단지 심성(心性)이 다른 것이다.
사악의 거짓말을 폭로하고 대법을 지지하는 것만이 인류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상태다. 그것은 또한 천국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0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