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둥둥(棟棟)이 본 다른 공간

[정견망 2003년 10월 23일] 둥둥은 꼬마제자이고 금년에 7살이다. 아빠, 엄마랑 함께 연공하면서 요즘 그는 몇가지 정경을 보았다.

(1)
한번은 가부좌할 때 둥둥은 고인 물(死水)을 보았다. 우물같은 큰 검은 물웅덩이에는 아주 많은 작은 흑인들이 고통스럽게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이때 둥둥이 눈을 떠보니 눈앞에는 오히려 아무 것도 없었다. 하여 둥둥은 또 눈을 감았다. 이때 그는 집만큼 큰 연꽃못을 보았고 속에는 아주 많은 연꽃들이 있었다. 둥둥은 속에서 놀았고 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모두 노란색 옷을 입고 머리에는 모두 빛테두리(光圈)가 있었는데 오색영롱하였다. 그 속에서 한 사람이 아주 밝게 빛났고 발에는 큰 연꽃을 밟고 있었다.

그외 또 큰 집 하나가 있었는데 층집같았다. 그러나 층집은 아니었으며 그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을 전혀 본적이 없었다(그 안에는 태양이 없었지만 모든 것이 빛을 내보내며 하늘에는 모두 채색무지개이고 아래는 꽃과 같은 물건이었다.) 귓가에 방울소리같이 아름다운 음악이 들리더니 사람들이 모두 음악에 따라 큰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은 아주 아름답고 눈부셨으며 모두 금빛을 내보냈다. 아주 많은 좋은 물건들이 있었다. 둥둥은 모두들 들어가는 것을 보고 역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금빛나는 방석 위에 앉았다. 무대 하나가 있었고 위에는 금빛나는 의자가 있었는데 앉는 사람이 없었다. 둥둥이 그 의자에 앉고서 마음 속으로 모두들 왜 앉지 않았지? 하고 생각하였다. 이때 사부님께서 둥둥의 곁으로 오시더니 아래를 향하여 앉자 아래에는 큰 소파 하나가 즉시 나타났다(내가 앉은 의자보다 더 아름답고 위에는 아주 아름다운 꽃이 금빛을 내보냈다). 사부님께서는 둥둥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으시면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다. “이것이 바로 너의 위치이다.” 그리고 큰 연꽃에 앉아 날아갔다.

(2)
어느날 엄마가 둥둥과 함께 연공하고 있었는데 둥둥이 말했다. “엄마, 저는 연마하지 않을래요. 추워요.” 그러자 엄마가 말했다.”정념으로 청리해 버려라.” 그리하여 둥둥은 견지해 나갔다.

가부좌할 때 갑자기 또 이렇게 말했다.”엄마, 큰 뱀을 한마리 보았어요. 그리고 아주 많은 작은 뱀들이 있어요. 큰 뱀은 10여 미터이고 머리에는 귀가 달렸고 꼬리에는 아주 많은 침이 있어요.” 엄마가 말했다. “발정념하여 그것을 제거해 버려라.” 그러자 둥둥이 말했다. “제게 작은 보검이 있었는데 그 작은 뱀들을 모두 베어버렸어요. 큰 뱀은 베어도 또 이어지고 또 아주 많은 큰 뱀들을 변화해 냈어요. 그것이 저를 향하여 하얀 것을 내뿜는데 진뜩진뜩하여 작은 보검이 모두 붙어버렸어요. 하마터면 입안으로 뿜어져 들어올뻔했는데 아주 더러워요. 그것과 싸울 때 또 꼬리에 있는 긴 침을 흔들어 제 배를 찔러요. 아주 아파요. 엄마 저는 그것을 이길수 없어요. ” 엄마가 또 말했다. “엄마가 너를 도와 발정념하여 그것을 제거할께!” 둥둥이 말했다. “엄마, 엄마의 공능이 건너왔는데 작고 밝은 공이에요. 작고 밝은 공이 큰 뱀을 때려죽였지만 얼마 안가서 큰 뱀이 또 살아났어요. 그것을 때려죽이지 못해요.” 엄마가 말했다. “빨리 사부님께 가지해 달라고 청하자.”

둥둥은 계속 발정념하며 사부님께서 가지해줄 것을 청하였다. 둥둥은 사부님께서 오신 것을 보았다. 몸에서 아주 밝은 빛을 내보내고 계셨다. 사부님께서 웃으시며 둥둥에게 큰 보검 한자루를 주셨는데 특별히 아름다웠다. 둥둥은 큰 보검으로 뱀의 머리를 잘라내려고 하였지만 뱀의 머리가 왔다갔다 움직여서 자를 수 없었다. 아울러 두개의 큰 귀로 밖을 향하여 바람을 일으켰는데 둥둥은 바람때문에 거의 흐리멍덩해졌다.

얼마 안가서 둥둥이 말했다. “엄마. 끝났어요. 큰 뱀이 저와 작고 밝은 공을 함께 뱃속에 삼켜버렸어요. 그것의 뱃속은 시커멓고 특별히 더러워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제가 큰 보검으로 마구 휘두르자 작고 밝은 공이 저를 비춰줘요. 진뜩진뜩한 한무더기 더러운 것을 비추자 저는 그것을 잘라냈어요. 마치 손과 같고 갈고리 같은 것이 제게 다가와 잡고 할퀴지만 그것들을 모두 잘라냈어요. 제가 큰 뱀의 배를 째고 속에서 나오자 큰 뱀이 죽었어요. 저는 또 그것을 한 토막 한 토막 잘랐는데 그것이 나를 어떻게 삼키는지 두고 볼 거예요. 작고 밝은 공은 작은 사람으로 변한 후 보이지 않아요.”

발표시간 : 2003년10월23일
문장분류 : 정법수련>기타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3/10/23/241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