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해외대법제자
[정견망 2003년 11월 3일]이 정법의 마지막시기에 만약 우리들이 어떠한 때이든지 모두 대법을 첫 자리[第一位]에 놓고 중생을 위해 생각하는 것을, 모든 제자들이 능히 할 수 있다면, 형성된 것은 바로 하나의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는 정체(整體)일 것이다.
동수(同修)간에 어떠한 모순과 간격이 나타났으면, 이 안에는 모두 개인의 집착이 있는 것이다. 상대방의 집착과 아주 깊이 숨어 있는 마음을 발견하고도 제때에 상대방에게 지적해주지 않다가, 상대방이 문제가 생겨 거기에 걸렸을 때에서야 즉각 말한다.
“저 사람을 봐, 저런 집착을 늦도록 제거하지 않고, 늘 사람의 그런 방식으로 하잖아. 지금이 어떤 때인데 아직도 정진하지 않으니, 시끄러움은 모두 그 자신이 초래한 거고 모두 그 자신의 집착심이 조성한 거야.”
사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떠 어떠하다고 책망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 정체를 위해, 동수지간에는 마땅히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주로 고무하고 격려하거나 이해를 해야지 서로 나무라거나 책망을 해서는 안 된다.
신변의 동수에게 문제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고서도 우리가 제때에 협조하고 청리(淸理)하지 못한 것 역시 바르지 않은 요소에 대해 승인하고 묵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법제자는 지금 바로 일체 바르지 않은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침묵한다는 것은 소극적으로 감당하는 것이며, 역시 사악을 자양시켜 그들에게 박해와 교란의 구실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동수의 문제를 우리에게 나타나게 했겠는가? 여기에는 우리들이 가서 바르지 않은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할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경시(漠視)하는 것도 역시 우리들 자신이 아직 자신을 바로 잡지 못했다는 것을 설명한다.
다른 동수에게 문제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였을 때, 우선 생각하는 것은, 그가 저런 문제가 나타났는데, 나 자신은 이런 집착이 없는가? 하면서 똑같은 착오를 범하지 않도록 자신을 경계하고, 잘 할 수 있도록 자신을 경계한다. 이것은 안을 향해 찾는 동시에 동수를 도와 잘 하는 것이 아니며, 무형(無形) 중에 아직도 자아에서 걸어 나오지 못하였으며, 아직도 자신과 자신의 제고를 첫 자리에 놓은 것이다. 바로 하나의 “사(私)”를 체현한 것이다.
나는 자신의 문제를 보아냈다. 나는 자신의 일을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하였으며, 동수들의 일을 동수들의 일로 간주하고 하였는데, 기껏해야 자신의 입장에 서서 도왔지, 동수의 일을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한 것이 적다. 역시 하나의 사(私)이다. 이런 것들을 인식하자 나는 조금씩 자신을 개변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와 인접해 있는 도시의 한 서양인 노수련생이 연공과 법공부만 하고 진상을 하러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몹시 조급하였다. 나는 나와 함께 그 도시에 가서 그를 찾아보자고 다른 동수들에게 건의했다. 우리는 차를 타고 거기에 가서 한참 헤매고서야 그 수련생을 찾았다. 처음에 나는 그와 현재 정법형세와 사람으로부터 걸어 나와 진상을 똑똑히 알리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한 동수가 나에게 제의하기를 수련생 위에 서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되며, 되도록이면 그의 입장에 서서 문제를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몇 년간 나와서 진상을 하지 않았는데 긍정하고 법에 대한 인식과 자신에 대해 문제가 존재하였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입장에 서서 그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한 동수가 제안하기를, 그가 매주 한 번 회사지역(社區)에 가서 연공하니까, 우리가 오늘부터 가입한 후에 그와 함께 법공부를 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조금씩 그에게 영향을 주자고 하였다. 나는 동수의 제의가 아주 좋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서양인 수련생과 함께 연공하였다. 그는 우리가 온 것을 아주 좋아했는데 기뻐서 어쩔 줄 몰라했다.우리는 그의 매 한 조 공법의 동작들에 큰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는 참을성 있게 시정해주었다. 그 이후부터 나와 한 동수는 거의 매 주 같은 시간에 차를 타고 거기에 가서 그와 함께 연공하고 법공부하였다. 그는 매우 감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정진하였다.
두 달 후, 나는 주동적으로 그가 있는 번화한 지역에 가서 홍법을 하면서 그에게 참가할 것을 요청하였고 그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날 그는 처음으로 행인들에게 홍법자료를 나누어 주었는데 그의 심령(心靈)에 아주 큰 충격을 주었다. 행인이 “No. Thanks.”(아니요,필요없어요)라고 말했을 때, 그는 즉각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받아드리기 힘든 듯 하였다. 이럴때 마다 매번 그는 거리에 있는 긴 의자에 앉아 정서를 가라앉혀야 했다. 매 번 행인들의 거절을 받을 때마다, 그의 심태는 영향을 받았다. 하루 종일 그는 비록 매우 힘들었지만 우리는 끝내 그가 자신에게 중요한 의의가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을 보았다.
그와 접촉하는 과정 중에서, 그가 아주 이기적[自私]인 것을 발견하고 내 마음은 매우 괴로웠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도 그를 책망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이 잘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리는 지금까지와 같이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그에게 가서 함께 연공하고 법공부를 하였다. 동시에 우리는 또 그에게 요청하여 우리들의 대형 법공부와 홍법활동에 참가하게 하였는데 그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였으며 법에 대한 감성적인 인식도 점차적으로 이성적 인식에로 승화되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어느 때부터 인지, 그도 늘 차를 타고 우리 도시로 와서 우리들과 함께 연공하고 홍법을 하기 시작하였다. 하루는 그가 주동적으로 돈을 써서, 홍법자료를 사가지고 자신이 배포하려고 생각했다. 또 한 번은, 대형 법공부 활동에서 그는 주동적으로 다른 동수들과 반복적으로 몇 마디 중문을 배웠다. 집으로 돌아가는 정류장에서, 그는 손에 중문으로 된 진상 소책자를 들고는 차를 기다리던 한 중국인한테로 가다 가서 딱딱한 중국어로 “안녕하십니까, 법륜대법은 좋습니다, 법륜공을 이해(理解)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나와 동수는 그의 내심으로부터 우러나온 진심 어린 거동을 보고는 만족스레 웃었다. 현재 그는 이미 무료로 그의 지역에서 매 주에 두 차례 밤에 연공 동작을 가르치는 학습반을 꾸렸다. 그는 조금씩 조금씩 단체 환경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자신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잘 하지 못했을 때, 이런 저조한[低谷=슬럼프]시기가 바로 동수들이 법에서 도와주어야 하는 때이다. 우리는 마땅히 상대방에게 심령(心靈)의 위로와 따스함을 가져다 주고, 상대방의 각종 근심을 덜어주어야 하며, 많이는 이성(理性)상에서 얘기를 나누고 고무 격려해 주어 상대방의 수련에 대한 신심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우리들의 마음은 상화(祥和)한 것인 만큼, 다른 사람에게 전시해 보여주는 것 역시 순정한 에너지마당이다. 대법제자들이 한데 뭉치기만 하면 위력은 끝없이 큰 것이다.
오늘 우리 해내(海內)·외(外) 대법제자들은 하나의 정체이다. 해외에서의 대륙 수련생들에 대한 각종 성원은 국내 동수들은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정념으로 대하고 협조할 수 있다. 자신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하면서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진상을 알리며 성원 할 수 있다. 대법 사이트를 포함해서 우리는 그저 대충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정념으로 대하여, 매 하나의 폭로된 박해받은 지역과 장소의 사악을 제때에 제거해야 한다.
내가 이해하기에는 하나의 위대한 각자라면, 어떤 때, 어떤 상황이든지 막론하고 모두 타인(他人)의 각도에 서서 원용한 지혜와 활달하고 넓은 흉금이 있어야 하며 생명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똑같이 가장 위대한 법이 창조한 생명이고 똑같은 사존의 제자이며 똑같은 법의 입자이기에 문제가 나타나면 가서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들이 진정으로 하나의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는 정체로 형성될 때, 남아있는 사악의 역량(力量)은 일순간에 와해될 것이다.
우리 모두 하나의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는 정체를 형성하여 다 함께 법정인간의 봄날을 개창(開倉)하자
발표시간:2003년 11월 3일
문장분류 : 정법수련>수련체오
원문위치: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3/11/3/243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