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파도에 밀려 심해로 밀려갈 때 기적이 나타났다
작가: 산동 대법제자
【정견망 2007년 2월 18일】
아들 친구 중에 노동(魯東 가명)이라고 있다. 1999년 이전에 대법 꼬마제자였는데 최근에 다시 수련을 시작했다. 노동이 내게 대법 진상 호신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들으니 감동되었다. 지금 여기에 기록하여 보다 많은 세인들에게 계시를 주고자 한다.
작년 늦여름 입추(立秋)가 되었을 무렵 노동은 엄마와 대서북(大西北)에서 산동에 친척을 만나러 온 외조부 일가와 함께 연태(烟台)에 놀러 갔다. 그날 그들은 해변에 갔고 노동과 작은 외삼촌은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외삼촌이 아주 편안하게 바다 위에 누워 있다 부지불식 중에 파도에 휩쓸려 심해로 밀려가게 되었다. 외삼촌이 위험을 발견한 후 급히 돌아오려 했으나 오히려 파도에 더 멀리 밀려나가게 되었다. 노동은 외삼촌이 위험에 빠진 것을 보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 그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무정한 파도는 순식간에 더 깊은 곳으로 밀어버렸다.
노동의 외조부모, 외숙모, 엄마 모두 해안에서 눈을 빤히 뜨고 두 사람이 해안에서 갈수록 멀어져 두 개의 까만 점이 되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외조부모는 아들과 외손자의 이름을 고함쳐 불렀고 엄마도 아들을 불렀다. 이곳은 해수욕장이 아니라 해변에는 한가한 사람이 없었고 노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자들뿐이었다. 황망한 중에 허둥지둥하면서 한편으로 “끊장이야, 돌아올 수 없어!” 하고 중얼거렸다. 그들은 이렇게 생질과 외삼촌이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여겼다.
두 사람은 물속에서 40여분간 발버둥 쳤고 해안에 있던 친척들의 마음도 사십여 분 동안 긴장되어 있었다. 이 사십분 동안 정말 생사이별을 졸이게 했다. 뻔히 눈뜨고 아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구할 방법이 없자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 갔다. 하지만 이때 기적이 나타났다.
노동의 외삼촌은 이미 힘이 다해 사신(死神)이 가까이 온 것을 느꼈고 그의 신체가 아래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 한 가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내 목에 아직 대법 진상 호신부가 걸려 있으니 만일 내가 죽어 사람들에게 발견된다면 대법에 먹칠을 하는 것이 아닌가. 호신부를 주머니에 넣어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해야겠다. 이것이 바로 나의 마지막 소망이다.”
이 일념은 진상을 알게 된 속인이 대법의 명예를 보호하려는 정념이었기 때문에 그를 위험 중에서 구했으며 재난 속에서도 상서로운 조짐이 나타났다. 노동의 외삼촌은 어찌된 일인지 자신도 모르게 이미 해안에 도달해 있었고 이어서 노동도 어찌된 일인지 표류하여 되돌아왔다.
해안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 멍해졌고 이것이 사실임을 믿을 수 없었다. 외삼촌이 말한 전반 과정을 듣고서야 온 가족은 대법 진상 호신부의 위력에 진감되었다. 원래 일가족 중 노동 한 사람만 수련을 했고 다른 가족들은 믿는 둥 마는 둥하여 대법의 신기를 그다지 믿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외삼촌이 위난을 당했을 때 대법에 가져올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했을 뿐인데도 대법 호신부가 그를 보호해준 것은 전혀 뜻밖이었다. 이번의 생사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다 믿게 되었다. 노동의 외삼촌은 대법이 생명을 구해준 은혜에 감동하여 정정당당하게 대법 진상 호신부를 목에 걸고 으쓱거리며 거리를 다니는데 누가 감히 그를 막으면 그는 누구라도 상대한다. 그래서 그곳에서는 아무도 그를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노동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내 눈은 촉촉해졌다. 노동은 또 내게 호신부를 몇 개 가져다 다른 친척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발표시간 : 2007년 2월 18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7/2/18/423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