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이야기: 금지옥엽원(金枝玉葉園)
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금지옥엽원은 내 마음 속에 매우 오랫동안 맴돌았다. 기억이 얼린 후 나의 인식이 새로운 상태로 들어갔다.
<홍음3>이 발표된 후 사부님께서 쓰신 <포륜(抱輪)>이란 시를 읽고 내심 매우 감동했다. 몇 년 전 새벽 연공할 때 늘 나도 모르게 포륜 시간을 늘렸는데 어떨 때는 포륜을 한번 했다하면 30분이었는데 팔이 편안하고 내심 느낌이 매우 좋아서 손을 쉽게 내려놓고 싶지 않았다. 당시 그저 사부님이 말씀하신 “파룬궁은 법이 사람을 연마하는 것이다”(휴스턴 법회 설법) 것이 생각났다.
당시의 이해는 내가 얼마나 장시간 할 수 있으면 그것은 법이 나를 연마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매우 소중히 여겼고 네 개의 포륜 동작을 다하면 거의 1시간 정도 걸렸다. 나중에 <대원만법>을 보았더니 “파룬쫭파를 늘 연마하면 수련자로 하여금 전신이 전부 관통되게 할 수 있는 바 이는 지혜가 생기고 힘이 증가되며 층차가 제고되고 신통이 가지되는 전면적인 수련방법이다” 라고 하셨다. 이 몇 글자는 더욱 마음에 와 닿았고 그래서 제 2장 공법을 연마할 때 시간제한이 없고 연마할 수 있는 만큼 오래하면 된다.
새로운 상태가 나타났는데 사부님의 시 <포륜>을 읽은 후였다. 포륜할 때 맞은편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다만 내 온몸이 투명한 것이 달랐다. 내가 포륜할 때 맞은 편의 나도 포륜을 했고 맞은편의 내가 안은 바퀴는 둥근 빛과 같았다. 다시 보니 앞의 내가 안은 바퀴는 그야말로 우주를 안고 연마하는 것 같은 이런 느낌이었다. 또 한번은 포륜할 때 오래 견뎠기 때문에 내려놓고 싶었는데 같이 연공하는 동수가 갑자기 말했다. “내려놓지 말아요. 정말 신기하네요, 당신이 포륜하는 두 손 사이에 또 하나의 손이 있는데 이 손은 입장하고 있어요.” 그래서 갑자기 활짝 깨달았다. 알고 보니 연공할 때 또 한 부분의 신체(神體)가 악을 제거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 한동안 포륜할 때 자기의 원신(元神)이 늘 몸을 떠나는데 금지옥엽원(金枝玉葉園)은 바로 이 때 늘 가는 곳이었다. 처음에는 무엇 때문에 가는지 알지 못했다. 얼마 전에 알게 된 두 명의 미국 동수가 있는데 그들 덕분에 금지옥엽원이 존재하는 의의를 알게 되었다.
아주 높은 층의 하늘에 신성한 금지옥엽원이 있다. 금지옥엽원은 우주 중에서 매우 특별한 곳이다. 우주는 여러 차례의 훼멸을 경험했는데 매번 훼멸할 때마다 우주의 주(主)는 그 중에 진귀한 정화와 물질을 빼내 금지옥엽원에 두었다. 부동한 생명은 비록 신성하지만 그것을 만든 물질이 다르기 때문에 피차간에 서로 배척한다. 이런 정화적인 물질이 상호 배척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우주의 주는 동심(同心)을 만들었다. 동심의 본신이 바로 신(神)이기 때문에 분신하여 많은 동심이 될 수 있고 부동한 정화물질을 함께 녹여 들어갈 수 있다. 우주의 주는 이런 부동한 정화물질을 부여하여 금지옥엽의 방식으로 그 층의 천체에 존재하도록 했다.
화원 중에는 크고 작은 금지옥엽이 있는데 어떤 금지는 천백이 넘는 옥엽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줄기는 몇 편의 옥엽이 있다. 금지가 옥엽을 얼마나 많이 가졌던지 상관없이 모두 완전하게 마음을 다해 옥엽을 잘 지니고 있으며 옥엽도 완전히 금지와 잘 어울려 완전한 아름다움을 만든다. 사람의 말로 하면 금지와 옥엽은 서로 이루어진 것인데 기실 그 층차에서 금지옥엽은 구분이 없다. 그들의 정체적 생명은 바로 금지옥엽이고 크거나 작거나 조금도 분별하는 관념이 없다. 비록 그들은 부동한 정화로 조성된 것이지만 구분하거나 배척하는 관념이 없다.
사부님께서는 광주설법 녹음 제1강에서 “연공해도 왜 공이 자라지 않는가”에 대해 말씀하실 때 이런 말씀을 하셨다. 매 하나의 공간에 마당이 있고 매 공간장의 존재형식이 다르다고. <전법륜>에서 “사람은 다른 많은 공간에 모두 특정한 신체가 있으며 특정한 공간 속에서 인체 주위에는 그런 장(場)이 존재한다. 무슨 장인가? 이 장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德(더)이다.” 사실 금지옥엽원은 바로 그 층의 하늘에서 존재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대법제자는 사람을 구하는 많은 일을 창안해냈고 그것이 크던 작던 누가 책임자이던지 정체적으로 공동의 이름인 “정법시기 대법제자”라고 부른다. 대법제자의 정체는 다른 공간의 한 마당에서는 바로 금지옥엽원이다. 공간이 다르면 정체적인 형식 역시 다른 표현 형식이 있다.
금지옥엽원은 우주의 주가 추출해 낸 각종 각양의 생명의 정화로 만든 성스런 정원이며 모두 사부님의 손을 거쳤고 수기(授記)가 있으며 우주의 바른 일체를 수호하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금지옥엽원은 처음부터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중생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중생의 이익을 위해 기억 중의 그런 신성함과 자아의 대단함을 완전히 포기하고 생명의 내원이 얼마나 존귀하던지 관계없이 완전히 동심으로 함께 녹아 있는 것이다. 생명의 모든 정화와 고귀함은 정체 중에 있기 때문인데 바로 금지옥엽원 속에 있다.
발표시간: 2012년 2월 12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8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