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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노인이 임종 때 간곡히 당부한 말

팔순노인이 임종 때 간곡히 당부한 말

작자 : 육명문(陸明文)

【정견망 2008년 4월 10일】

2006년 늦가을 어느 날 밤, 하남 정주 모병원의 고급 간부병실에서 고황(膏肓, 교정주 – 심장과 횡격막의 사이. 고는 심장의 아랫부분이고, 황은 횡격막의 윗부분으로, 이 사이에 병이 생기면 낫기 어렵다고 한다)이 든 한 노인 환자가 최후의 가족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의 자녀들이 둘러서서 그의 말을 듣고 있었다. 이 노인의 성은 성(盛)인데 88세의 고령이었다.

그는 항전시기에 팔로군에 가입했고, 중공이 나라를 훔친 후에는 장기간 모 지역 당간부 요직을 맡았다. 성 할아버지에게는 2남 3녀가 있는데, 모두 자라서 가정을 이루고 사업에도 성공했다. 그 둘째 며느리 옥방은 대법제자인데, 그녀는 1996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한 이후 모든 병이 다 나았다. 또한 현숙하고 착하여 이웃들은 대법의 신기와 아름다움에 탄복해마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1999년 7월 20일, 사당(邪黨)은 미친 듯이 대법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사부님의 억울함을 씻어주기 위해 옥방은 의연히 동수들과 함께 북경으로 가서 평화적인 청원을 했다. 노인은 이 일을 알고 난 후 며느리를 불러 벽력같이 노했다. “파룬궁이 얼마나 좋으냐? 당(黨)보다 더 좋으냐? 네가 알아야할 것이 하나 있는데, 지금은 공산당 천하다. 너는 때를 알고 형세를 알아야 한다. 당에서 연마하지 말라고 하면 절대 연마하면 안 된다. 당의 말을 듣지 않고서 좋은 결과가 있겠느냐? 우리 집에는 남녀 20명이 있는데 네가 가장 불효하고 있다. 너는 반혁명분자이며 반당분자이다! 내게 다시 반발하면 내일 가족 비판회의를 열겠다!” 노인은 거품을 물고 두 시간이나 포효했다.

세월이 지나 순식간에 7년이 흘렀다. 어느 날 노인은 신체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고는 크게 놀랐다. 알고 보니 폐암이었던 것이었다.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는데 돌보는 사람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아들, 딸, 며느리, 사위 등은 모두 바빠서 사나흘 건너 한 번씩 왔고, 돌보는 일은 주로 둘째 며느리에게 떨어졌다. 노인은 관료를 지냈기 때문에 관례에 따라 좋은 병실에 자리 잡았다. 입원 초기 그가 자기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을 때에는 모든 서비스를 다 받을 수 있었다. 약도 먹여주고, 물 마시는데도 다른 사람이 먹여주고, 오렌지를 먹는데도 하나씩 그의 입으로 넣어주고, 발을 씻을 때에도 양말을 벗겨주고 씻어주는 등 모두 다른 사람이 해주었다. 특히 옥방은 매우 공손하게 정성껏 간호하여 이러한 상태로 몇 달이 더 지나도 원망하지 않아 그 넓은 마음은 전 가족들로 하여금 탄복하게 했다.

나중에 노인의 병증세가 심해져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고 대소변조차 다른 사람이 들것으로 부축해야 했다. 초기에 노인이 대소변을 보겠다고 하면 자리에 있던 자녀들은 분분히 피했으나 오로지 둘째 며느리만 다가와서 거들었다. 언니, 동생, 오빠들은 옥방이 아무 소리 없이 노인의 대소변을 받으면서 냄새를 싫어하지 않고 자녀의 효도를 다하자 점점 감동이 되었다.

노인이 사경에 처해 위험할 때 전체 가족을 불러 회의(앞에서 말한 가족회의)를 하며 간곡히 당부했다.

“나는 악당(惡黨)의 악랄하고 잔인함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일생동안 종래로 감히 한마디 진실한 말을 하지 못했다. 나는 살날이 많지 않으니 두려워할 것이 없다. 세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라. 먼저, 옥방이 대법을 믿고 정의를 지키며 효도하며 가장 선량하고 관용하니 이는 가장 좋은 아이이다. 이후 너희들은 반드시 그 아이를 잘 대해줘야 한다.

둘째, 둘째 며느리는 우리 성씨 집안에서 어른들에게 효도하는 가풍을 일깨워주었으니 매우 보귀하다. 너희들은 반드시 대대로 전해야 한다.

셋째 “9평공산당”에서 말한 것은 구구절절이 진실이다. 공산당은 바로 나쁜 것이고 대법을 탄압한 것은 천리(天理)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자식들을 교육하여 중공의 왜곡된 거짓을 믿지 말고 대법을 존경하며 바른 길을 걷고 좋은 사람이 되어라.”

말을 마치고 눈을 감았으며 다시는 입을 열지 않았다. 그리고는 이틀 후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이 말이 그의 마지막 유언이 된 것이다.

발표시간 : 2008년 4월 10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8/4/10/522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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