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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의 신기

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2012년 7월 22일 저녁 10시 경 아들이 장백산(백두산)에서 돌아왔다. 이때 나는 이미 잠들었으며 아들이 내 침대 곁으로 와서 말했다. “어머니 보세요. 내 다리가 모기에 물렸어요.” 나

는 비몽사몽간에 말했다. “일단 잠이나 자렴.”

다음날 일어나 아들의 발목을 보니 여러 곳이 퉁퉁 부어올랐는데 마치 종기처럼 붉었다. 아들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모기가 문 것이라고 했다.

아들은 대학교 3학년으로 이번에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장백산에 여행을 간 것이다. 그래서 가는 길도 모두 산길이며 그곳 사람이 이끌었기에 산을 넘고 계곡을 건너 원시림을 지나 높은 절벽을 기어올랐다. 중도에 텐트를 치고 근거지로 삼았다. 이렇게 나흘을 걸었다.

유감스럽게 가는 첫날 비가 내려 야영을 했다. 마침 비가 내리고 한 여름이라 풀이 깊고 모기나 벌레가 많았으며 습도가 높아 두발도 진흙탕에 잠겼다.(방수화를 신지 않았다) 이 때문에 종기가 아주 많이 생겼다. 나는 아들의 상처를 보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했다.

“향 재를 좀 바르지 그러니.” 나는 대법 수련을 여러 해 했으며 줄곧 사부님께 향을 올려왔다. 하지만 남편은 “바르긴 뭘 발라 빨리 병원에 가야지” 라고 말했다.

이렇게 23, 24 양일 아들은 줄곧 고약을 발랐으나 효과가 전혀 없어 아픔과 가려움이 심해졌고 끊임없이 긁어댔다. 24일 밤 아들의 가려움이 극에 달했다. 나는 한번 더 아들에게 말했다. “향 재를 발라보렴.” 그러면서 나는 22일 아침에 꾼 꿈을 말했다.

꿈에서 향로를 들고 재를 처리하려고 하는데 어느 여자가 나타나 말하기를 이 재가 쓸모가 있다고 하여 보니 쟁반의 향 재가 좀 줄어들어 있었다.(향을 올리는 향로는 쟁반 위에 놓아둔다) 그리고 아들에게 먼저 목욕을 하고 병원을 가던 지 재를 바르던지 선택하라고 했다.

목욕을 하고 나서 아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재를 바르겠다고 말했다. 아들은 내심 대법과 사부님을 믿었던 것이다. 아들을 평상에 눕히고 향 재를 발부터 다리까지 바르기 시작했다. 막 바르자마자 아들은 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내가 놀라서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아들은 긴 숨을 쉬면서 좀 낫다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으며 가려운 곳에 모두 재를 발랐다. 그날 밤 아들은 편안히 잠을 잤다. 아침 5시 일어나 일부러 아들의 발 다리를 보니 퉁퉁 부었던 종기가 모두 빠져 있었다. 다만 아직 약간 붉은 색이었으나 그리 가렵지는 않았다. 아들은 다시 한 번 대법의 신기를 느꼈고 이 사건을 일기에 적었다.

발표시간: 2013년 4월 9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7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