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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에 인연있는 사람들

작자: 내몽골 대법제자 오신(悟新)

[정견망]

1. 눈 밭 높이 걸린 ‘眞善忍’

2013 초겨울 한바탕 첫눈이 밤새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망망한 하얀 벌판이 되었다. 법공부가 끝나고 집안일을 마친 다음 옷을 단단히 입고 나갈 준비를 하여 출발했다. 오늘 아무리 큰 눈이 와도 사람 구하는 일을 멈출 수 없다. 설사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도 진상 전화는 좀 할 수 있을 것이다.

설경(雪景)을 보면 반드시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어떤 사람의 소리가 들렸다. “아주머니 사진 찍는거 좀 도와줄래요!” 나는 “좋죠! 이렇게 좋은 설경을 몇장 잘 찍어드리죠!” 이런 인연으로 인해 말하면서 순조롭게 그들을 삼퇴시켰다.

앞으로 걷다보니 이곳이 스티커를 붙이기 좋은 곳임을 발견했다. 거기는 공원인데 아직 준공하지 않았다. 나는 낡은 CD를 이용하여 족자처럼 만들고 나뭇가지에 걸어놓으니 눈이 뜨이고 보기도 좋았다. 다 건 후 가지고 있던 사진기를 꺼내어 사진을 찍었다. 바로 이때 맞은 편에서 나이든 남자가 다가와 호기심 있게 진상 화면을 살펴보았다. 나는 “세계는 진선인이 필요해요.” 그러자 그 사람은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몸을 돌려 가버렸다. 나는 한사람이라도 구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그가 인연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와 두어 걸음 따라가서 말했다. “아저씨, 쩐싼런 하오, 파룬따파하오를 기억하세요!”

그가 말했다. “당신 파룬궁 해요?”

“네”

“당신 반당(反黨)이요.”

“나는 진선인을 수련하는데 이 세 글자가 어찌 반당이 되나요?”

“진선인은 잘못이 없죠.”

“형님도 분명 당의 박해를 심하게 받으셨을 겁니다! 우리는 대법제자인데 바로 대통령을 하라고 해도 관심 없습니다. 민간에 이런 말이 전하는 것을 알 것입니다. 최고 일류는 부처님, 이류는 신선, 삼류는 대통령, 사류는….”

그는 이렇게 내 말을 들었다. 내가 삼퇴를 권하자 자신은 신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직접 말해도 안 되자 나는 화제를 바꿨다. 건강은 어떠하냐고 물었더니 그는 나이가 많아 온 몸이 병이라고 했다. 나도 수련 전에 온몸에 다 병이었는데 9일간 연공을 하고 16년간 시달리게 하던 병이 다 나았다고 했다. 이때 그의 눈이 커졌고 음성도 커졌다. “정말로?”

내가 말했다. “나는 진선인을 수련하는데 당신을 속여서 뭘 하겠습니까.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공산당을 탈퇴하고 날마다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성심껏 외운다면 반드시 좋아질 겁니다. 우리 지역의 어떤 노인은 하루에 삼백 번씩 외워 10년 된 질병이 다 나았답니다.”

그는 “당신 말대로 할 테니 탈당시켜 주시오!”

2. 안개와 먼지가 사라지고 신광(神光)이 점차 드러나다

그 며칠간 거의 대부분의 동북 지방에는 안개 같은 흐릿한 황사가 심했다. 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두 사람을 보았는데 자세히 보니 십여 년간 만나지 못했던 장사하던 친구였다. 그들을 불러 함께 가지고 했다.

그중 한 명이 물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당신은 하나도 안 늙었네요? 대체 무슨 화장품을 쓰기에 피부가 이렇게 좋아요?”

나는 일부러 차안에 탄 사람들이 들으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파룬따파를 수련하니까 십년 후에도 이럴 겁니다. 대법을 수련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장생할 수 있답니다.”

그녀가 말했다. “정말이에요?”

내가 말했다. “보세요, 여기 증거가 있잖아요?”

“정말 그러네!”

“만일 파룬궁이 나쁘다면 어떻게 100여 개 나라에서 모두 연마하고 지지할까요?”

바깥 날씨를 쳐다보고 나는 이어서 말했다.

“이 황사가 이렇게 세고 하얼빈은 더욱 심한데 모두 기록적입니다. 공기 중 부유물 측정기의 바늘이 끝에 도달해 상대방 얼굴도 잘 안보여요. 제가 농담 한마디 할까요. 어떤 사람이 그러는데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모택동의 얼굴을 볼 수 없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하얼빈에서 지폐를 들고 봐도 모택동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 아니고 모든 것은 하늘이 사악한 중공을 멸망시키려는 것입니다.” 내 말을 듣던 두 사람은 마침내 시원하게 삼퇴하여 중공 관련 조직을 탈퇴했다.

나는 창밖의 황사가 거의 흩어지고 어렵사리 태양이 드러나는 것을 보았다.

정말이지 오직 중생 구도만을 원한다면 황사도 상관이 없다.

발표시간: 2013년 11월 4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23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