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에 꿈을 꾸었다. 꿈에서 어느 농가의 채소밭에 서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타원형의 정령이 나타났다. 나는 직감으로 이것이 색마이며 내가 그것을 때려죽여야함을 알았다. 그래서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손을 꽉 쥐고 마치 무슨 공구를 든 것처럼 그것을 향해 던졌다. 사실 손에는 아무것도 없다. 다만 의념으로 내 손에 무슨 도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나에게 맞아 쓰러졌다. 그러나 아직 숨을 쉬며 죽지 않았다. 이때서야 나는 자기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것을 때려 눕혔다는 것을 비로소 명확히 안 것 같았다. 그렇다면 또 손을 써서 뭘 하겠어. 그것을 직접 멸해야지 하며 “滅”을 외웠다. 멸자가 묵념에서 나오자 그것은 즉시 해체되었고 동시에 파편이 공중의 부동한 위치에서 다 사라졌다.
그리고 곧 깨어났다. 나는 은은하게 자신이 색마를 멸했음을 느꼈다. 그러면 이 전반 과정 중에서 자신의 작법은 확실히 가늠할 필요가 있었다. 제 일념에 사용한 것은 사람의 방법으로 공구를 들어 치는 일이었다. 비록 그것을 거꾸러뜨렸지만 죽이지는 못했다. 오히려 두 번째 “멸”을 생각했을 때 일념으로 문제가 즉시 해결되었다. 이에 나는 《전법륜》을 상기하게 되었다.
“사람이 거기에 앉아 손발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이 손발을 움직여서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거의 사람의 사유에 습관이 되었다. 대법제자로서 끊임없이 “관념을 전변”하고 정념으로 신이 되고자 해야 한다. 이것도 진짜 나가 아닌가. 문제가 나타나면 신의 염을 사용하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2015/01/25/141965.一念“滅”-色魔亡.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