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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도장

작자/ 산둥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1998년 법을 얻은 노제자다. 어려서 학교를 몇 년 못 다녔고 십여 년 간 수련해도 우둔하다고 느낀다. 무슨 놀랄만한 일을 한 게 없고 그저 사부님께서 하라고 하시면 그렇게 할 줄만 알았다. 당시 사부님께서 진상지폐의 작용을 긍정한 이후부터 나는 진상지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손으로 글자를 썼는데 잘 쓰지 못해 늘 삐뚤했다.

어느 날 동수가 작은 네모 합을 들고 왔다. 도장이라고 했는데 지폐에 찍으니 진상 내용이 선명하게 찍혔다. 나는 몹시 기뻤다. 사부님께서 내게 도장이 필요한 것을 보시고 동수를 시켜 법기를 가져다주신 것이다. 감사로 충만했다. 이때부터 이 인장은 내 보배가 되었다. 내가 필요할 때는 어디든 휴대해 다니며 사용할 수 있었다.

작년 4월 아들 집에 가서 며칠을 지냈다. 아들은 우리 집에서 500여 리 떨어진 곳에 살기 때문에 한번 가면 며칠 묵어야 했다. 그래서 나는 도장을 가지고 갔다. 아들 집에 있는 동안 인장은 계속 작용을 발휘했다. 나는 속으로 기뻤다. 다행히 이 인장을 가지고 왔구나. 만약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사람을 구하는 일을 놓칠 뻔 했다. 내가 불필요한 환희심을 일으켜서인지 그 결과 집으로 돌아갈 때 아들이 나를 배웅하는데 서두르다 그만 도장을 아들집에 빠트렸다

나는 아들에게 집에 가서 도장을 잘 간수해두면 나중에 내가 갈 때 가져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들은 집에 돌아가서 인장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몹시 상심했다. 대체 무슨 원인으로 도장을 잃어버렸을까? 환희심 말고 또 의뢰심을 찾았고 이 나쁜 마음을 버렸다. 도장이 없으니 또 손으로 써야 했으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비록 이렇게 했지만 손으로 쓰는 것은 도장 보다 못하다고 느꼈다.

약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부엌에 물건을 찾으러 갔다. 우연히 고개를 들자 장작 더미 위에 작은 합이 하나 있었는데 그 위에 먼지가 잔뜩 쌓여 있었다. 내가 꺼내 열어보니 뜻밖에도 잃어버린 도장이 있었다. 어떻게 여기에 뛰어 들어왔을까? 잃어버렸다 찾은 이 도장을 보고 나는 사존에 대한 감은에 또 한번 충만했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2016/07/09/1536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