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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기억 : 줄곧 아래로 내려와 법을 얻다

작자/ 대륙대법제자(아내가 구술하고 남편이 정리)

【정견망】

나는 대륙 대법제자다. 내가 법을 얻은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 한동안 수련을 거쳐 점오상태에 들어와 천상에서 있었던 일부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이를 써내어 동수들이 사람마음을 내려놓고 수련에 더욱 정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최초의 우주는 몹시 아름다웠으나 만장한 세월 중에서 점차 나쁘게 변했다. 물질이 불순해져 그리 성결(聖潔)하고 찬란한 빛을 띠지 않게 되었다. 공간도 점차 어둡게 변했다.

나는 매우 특수한 세계에서 생겨났다. 생명 형식도 아주 특별해서 유형(有形)의 생명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었다. 이 세계에는 다른 생명이 없었다. 나의 특성은 조용히 있기를 좋아하고 구하는 바 없으며 아무것도 하고 싶어 하지 않고 그저 혼자 조용히 있기를 좋아했다. 마치 자는 듯 마는 듯 했다.

나의 세계는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했고 공간의 빛이 조금씩 점점 어두워졌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극히 길고 긴 세월이 지나 이 세계는 아주 많이 어두워져서 마치 빛이 없는 세계처럼 되었다. 시간이 너무나 많이 흘렀기에 나는 주불(主佛)이 나타나시기 전까지 이런 변화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를 때 주불은 아이 형상의 생명을 하나 데리고 나의 세계에 나타나셨다. 주불의 몸에서는 성결하고 눈부신 빛이 발산되고 있었다. 나는 내 세계에 빛이 이미 없어졌음을 알고 매우 놀랐다. 이미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음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주불은 내게 아래의 가장 더러운 곳으로 가서 법을 얻고 자신을 깨끗이 씻어야만 내가 구도 받을 수 있다고 했고 이 세계도 다시 아름답게 변할 거라고 하셨다. 나는 주불과 서약을 맺었는데, 대법이 널리 전해지는 시기에 들어와 나의 공능을 이용해 정법 노정을 추진하며 동수들을 격려하겠노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내려오기 시작했다.

한차례 내려올 때마다 한차례씩 기억을 지워버렸다. 원래 있던 것들을 잊어버렸으며 게다가 아래 층차의 요소를 덧붙였다. 내가 처음 한 층차를 내려갈 때 이 층차의 생명 역시 매우 특별했다. 둥글둥글하고 더부룩한 털과 손, 발이 있었는데 이는 매우 놀기 좋아하는 층차였다. 이곳 생명의 의의는 거의 놀이였다. 이 세계에 도착하자 나는 매우 놀기 좋아하는 생명으로 변했다. 아울러 이 놀기 좋아하는 특성은 지금까지도 나를 따라다닌다.

나중에 점점 이런 생명이 나빠지고 공간도 나빠진 것을 발견했다. 이런 생명이 구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는 의연히 내려갔다.

내가 아래로 내려가 화선(和善)세계라 부르는 곳에 갔을 때 내 이름은 사진(賜真)이었다. 이 세계의 법왕에게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을 영진(永真)이라고 했다. 나는 그 세계에서 영진의 아내가 되었다. 윗 층차에서 오염된 놀기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이 층차에서 나는 여전히 하루 종일 오랜 정령, 요괴들과 놀았다. 영진은 매우 진지하고 점잖은 형상이었지만 내가 놀기 좋아하는데 대해 어쩔 수 없어 하며 늘 나를 장난스런 어린애처럼 바라보았다.

그는 내가 고층차에서 내려와 장차 법을 얻을 것임을 알았다. 하지만 생명이 모두 이미 불순하게 변했으므로 내가 계속 아래로 내려가는 모험을 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 그는 나를 자기 세계에 남기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는 내게 알리지 않고 자기 중생과 나를 구하려고 내려갔다. 그의 아내 된 몸으로서 나는 차마 남편이 혼자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재차 내려갔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고 긴 과정 중에 나와 그는 부동한 층차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었다. 때로는 자매가 되거나 남매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어느 한 층차에 도달해 사존께서 저층차 중에서 만드신 파룬쓰제를 보았다. 얼마나 오래 지냈는지, 얼마나 많은 층차를 지났는지 모르지만 마침내 삼계 부근에 도달한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한동안 기다렸다. 삼계에서는 대법을 널리 전하기 위해 바탕을 깔고 있었다. 2억년은 신에게는 그저 금방이었다. 대략 5천 년 전 지난번 문명시기에 나와 영진은 삼계 속에 도착했다. 그래서 동화에 나오는 옛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고 인류의 문화를 다졌으며 대법이 널리 전해질 시기를 위해 전설을 남겼다. 그 중에는 잠자는 미녀도 있었다. 나는 공주였고 영진이 왕자였다. 또 다른 역할도 있었는데 일일이 말하지 않겠다.

그러다 대법이 널리 전리 전해지는 오늘 동수 A는 인터넷으로 채팅하는 중에 운좋게 법을 얻었다. 인터넷 진상을 전하는 과정 중에 우연히 나와 만나 나도 운좋게 법을 얻었다. 나중에 그는 나의 남편이 되었다. 수련 중에 나는 점점 이 오래된 일이 떠올랐고 그가 바로 영진이었음을 발견했다. 이 만장한 세월을 뛰어넘는 연분은 오늘 대법이 널리널리 전해질 때 법을 얻기 위함이며 그 오랜 서약을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동수들은 부디 꼭 수련에 정진해 사람 마음을 내려놓고 최후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238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