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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홀히 할 수 없는 연공동작

글/ 자혜(宇慧)

【정견망】

나는 매일 연공과 가부좌를 할 때 앉는 자세를 아주 중시하며 연공 전에 먼저 자신의 상태를 한번 점검한 후 다시 사부님의 구령에 따라 음악에 맞춰 정공(靜功)수련에 진입한다.

한동안 늘 자신이 어떤 일을 하든 늘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고 늘 마음속에 뭔가 좋지 않은 물질이 가로막는 느낌이 있었다. 세 가지 일도 형식적으로 했고 발정념을 할 때도 마음이 조용해지지 않았다. 뭔가 옳지 않음을 알았을 때 안으로 원인을 찾았는데, 한 무더기 찾아냈지만 별다른 작용이 없었다.

어느 날 새벽에 정공을 하는데 뭔가 마음이 내키지 않는 느낌이 있었다. 신통가지법을 연공한 지 약 30분이 지나 제인부터 정공수련에 진입했다. 제인(結印)을 하는데 무의식중에 마치 정신이 흐릿한 것 같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한 가닥 강대한 힘이 나를 한번 밀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놀라 깨어났다. 갑자기 졸음이 사라졌고 두뇌도 또렷해졌다.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니 신체가 느슨해져 몸이 기울어져 있었고 목 자세도 바르지 않았는데 뜻밖에도 제인한 두 손 역시 풀어져 있었다.

이때 나는 뭔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느낌이 들었고 자신이 요 며칠간 왜 정신을 차리지 못했는지 원인을 찾았다. 원래 연공하면서 졸아서 “연공할 때 흐리멍덩해서는 안 되며 자신을 잊어서도 안 되는바, 늘 主意識(주이스)가 자신의 연공을 지배해야 한다.”(《대원만법》)을 해내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몹시 후회했다. 대법수련은 이렇게 엄숙한 것으로 조금이라도 모호해서는 안 된다.

동작은 비록 수련원만의 보조수단이지만 역시 아주 중요한 관건의 하나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수련에서 원용(圓容)원만(圓滿)하는 일부분이다. 우리는 법 공부는 날마다 해야 하는 필수과제임을 다 알고 있고 매 사람마다 법 공부 소조에서 단체로 법을 배운다. 법을 공부할 때면 모두들 아주 진지하고 누가 한 글자를 더하거나 빼서 틀리게 읽어도 다 고치라고 일깨워주는데 이는 이미 관례로 형성되어 엄숙하게 대할 수 있다.

하지만 연공동작이 정확한가 여부에 대해서는 때로 좀 소홀히 여긴다. 동공(動功) 연마는 기본적으로 다 의식이 또렷하기에 모두 가장 좋은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정공(靜功) 수련에서 가부좌 시간이 길어져 다리가 아프면 주의식을 느슨히 하기 쉽고 주의식이 느슨해지면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신체가 느슨해져서 허리도 똑바로 펴지 못하고 목도 똑바로 펴지 못하며 몸이 기울어진다. 제인한 두 손마저 느슨해져서 두 엄지를 아래로 늘어뜨려 모양이 변한다. 이렇게 되면 타원형상을 만들 수 없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알아야 하는데, 이 結印(제인)은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다. 손의 엄지손가락을 세워 하나의 타원형을 이루며, 손가락은 기본적으로 살짝 모이게 하되 아래에 있는 손가락은 위에 있는 손가락 틈새에 맞대야 하는바, 바로 이러하다. 結印(제인)할 때에 남자는 왼손이 위에 있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에 있게 된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왜냐하면 남자는 순양지체(純陽之體)이고 여자는 순음지체(純陰之體)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남자라면 양(陽)을 억제하고 음(陰)을 발휘해야 하며 당신이 여자라면 음(陰)을 억제하고 양(陽)을 발휘함으로써 음양평형에 도달해야 하므로 어떤 동작은 남녀에 따라 다르다.”(《대원만법》)

사부님의 이 단락 법은 아주 명확하게 말씀하셨고 또 아주 중요하다. 이 제인동작은 우리 한 세트 공법 중에서 아주 중요한 단독동작이다. 매 세트 공법은 모두 제인에서 자세를 시작하고 제인으로 자세를 거둔다. 정공(靜功)수련에서 쌍수허스(雙手合十)로 출정해서 가부좌 상태를 푸는 것을 제외하면 모두 그렇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제인동작은 거시적으로 신체가 음양평형에 도달하도록 통제하는데 음양의 상호작용 하에서 수많은 생명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해했다. 각 방면에서 나와야 하는 수많은 것들을 통제한다. 그러므로 그것의 중요성을 볼 수 있다.

오늘 자신이 연공할 때 쉽게 잘못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 약간의 체득을 써내면서 나는 우리 주위 동수들 역시 적지 않게 발정념할 때 손목이 넘어가거나 정공을 수련할 때 정신이 혼미해지는 등 일부 부정확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주요 원인은 우리 대륙에서는 다년간 단체연공 환경을 잃어 모두 개인이 집에서 연공하기 때문에 일부 동작이 부정확해졌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원인은 우리가 《대원만법》의 동작설명에 대한 설법을 깊이 공부하지 않고 연공동작의 중요성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만약 나처럼 이렇게 연공할 때 정신이 흐릿해지고 또 장기간 잠을 자거나 정신이 혼미해서 제인마저 정확하지 못한 대륙 동수들이 있다면 각성해야 한다. 우리 동작이 오직 연공표준의 요구에 도달해야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法輪大法(파룬따파)에서 명(命) 닦음이란 장생지도(長生之道)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연공을 통하여 本體(번티)를 개변해, 本體(번티)를 잃지 않고 主意識(주이스)와 육체가 합일, 정체(整體)로 수련 성취하는 것”(《대원만법》)을 해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신 우주대법(宇宙大法)을 소중히 여기고 반드시 동작을 고정시켜 정확히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연화해주시고 번티를 개변해주실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일깨워주면서 법에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이상은 연공동작에 대한 개인의 작은 인식이니 타당하지 못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