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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關係)”에 대한 작은 깨달음

낙진(樂真)

【정견망】

관(關)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

① 인체의 중요한 구멍
② 사물의 관건 또는 중요한 전환점
③ 천문(天門)의 빗장이나 입구
④ 마음이나 사상과 관련되거나 연류
⑤ 연관이나 관통

계(系)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

① 연결이나 연계, 실의 연계, 의지, 걸림, 속박, 연연, 그리움
② 사람이나 물건을 묶거나 속박하는 것
③ 계통(系統)이나 세계(世系)의 뜻으로 일정한 질서 및 연속관계의 전체 또는 조직

그렇다면 관계(關系)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
① 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사물 간의 모종의 연계나 사회관계를 말한다.
② 사물 간에 상호작용하고 상호영향을 주는 상태.
③ 모종의 요소, 원인, 조건.

그런데 관(關)은 왜 계(係)와 연결되는가? 생명의 여정 중에서 나는 왜 이 사람과 관계를 갖게 되었을까? 또는 이 한 단락의 관계가 배치되었다고 말하는가? 배후의 의미는 무엇인가? 사회관계에는 어떤 것들을 포괄하는가?

최초 우주공간 속에서 생명과 생명의 요소가 많이 생기면서 사회관계(社會關係)가 생겼다. 이속에서 잘하지 못하면 업력이 생기는데 사(私) 때문에 떨어져 내려가고 우주특성과 더 멀어질수록 진흙속의 미혹에 더욱 매몰되었다.

그렇다면 지금 다시 하늘로 되돌아가려면 대법(大法)을 따라야지만 비로소 성부(聖府 천국의 신성한 곳)로 돌아갈 수 있으며, 매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바로 놓아야 하는데 다시 말해 한 방면을 닦는 것이다.

구세력은 우리에게 수많은 검문소(關卡 또는 초소)을 설치했는데 매 한 단락의 관계 속에 설치해 해당 수련인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본다. 예를 들어 정관(情關)을 넘지 못하면 그 검문소에 발이 묶여 신(神)으로 성취할 수 없다.

또 만약 가정관(家庭關) 속에서 타인을 선하게 대하지 못하고 원한심(怨恨心)이 있으면 곧 그곳에 가로막혀 신으로 성취할 수 없다.

정사(情絲)에 묶이면 후회해도 늦는다.

사회관계(社會關係) 속에서 바르게 걷지 못하면, 가령 재물을 탐해도, 역시 신으로 성취될 자격이 없는데, 재물을 추구함은 가짜 수련으로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한 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곧 부면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연루될 수 있다. 반대로 처리를 잘하면 정면(正面)요소가 주도하고 정념이 인도한다.

당신이 안 되는데 그럼 무엇을 믿고 당신에게 강산(江山)을 맡기겠는가? 무엇을 믿고 당신더러 세계와 중생을 관리하게 하겠는가? 당신은 신(神)으로 성취해야 하는데 무엇을 믿고 당신을 그런 높은 위치에 놓을 수 있겠는가? 당신은 무슨 위덕이 있는가?

그러므로 수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하는 것으로 사부님께서는 또 우리에게 수많은 법보(法寶)들을 주셨다.

예를 들어, “안으로 찾음”은 매 한 단락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안으로 자신의 부족을 찾고 다른 사람을 선하게 대할 수 있다.

또 “도 속에(道中)” 있으면 시각, 청각, 미각, 촉각, 생각 등 모든 저층요소의 관계를 단절할 수 있다.

또 “주이스가 강해야 하며” 또 “자비”로워야 하는데 “慈悲(츠뻬이)는 천지에 봄이 오게 하고 정념은 세상 사람을 구하는도다”(《홍음 2》〈법정건곤〉) 등이다.

이렇게 “진선인(真善忍)” 대법(大法)에 따라 수련하면 우리는 매사에 매 한 단락 관계 속에서 원망도 없고 미워함도 없으며 과시심도 없고 쟁투심이나 질투심 등 일체 좋지 않은 마음이 없을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2004년 미국서부법회설법》에서 이렇게 알려주셨다.

“무엇을 수련이라고 하는가? 수련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 속인 속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다. 속인 속에 있지 않을 때, 속인의 각종 모순과 집착, 각종 요소가 당신에게 여전히 작용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당신이 그 속에서 걸어 나올 수 있는지, 수련해낼 수 있는지, 당신이 정진할 수 있는지, 당신 수련의 빠름과 느림, 이것은 모두 당신 개인의 문제이다. 나, 이 사부로서 당신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책임지는데, 그러나 당신이 정진할 수 있는지 하는 그것은 여전히 당신 자신에게 달렸다. 하나의 신이 속인 속의 각종 집착에 이끌릴 수 있겠는가? 불가능하며 물론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며, 당신이 어떻게 수련하느냐에 달렸다. 당신이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수련하겠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진수(真修)가 아니다. 수련은 어떠한 조건도 없다.”

수련인의 내경(內境)은 반드시 청정・순정・투철해야 한다. 신(神)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없고 신은 또 사람의 복잡한 관계와 모순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신은 또 반드시 자신을 잘 파악할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역시 떨어져 내려갈 수 있다.

수련인이 갈수록 좋게 변하는 과정 중에서 점차적으로 이런 관계들이 없어질 것이다.

가령 친구사이에는 과시하거나 질투하는 관계가 사라지고 냉담하게 배척하는 관계도 없으며 오직 우호적으로 서로 돕는 관계만 남을 것이다.

이성간에도 확실히 애매함이 없어지고 난잡한 남녀관계가 사라질 것이며 단지 정통적이고 서로 예의를 갖춰 대하며 분수를 잘 파악하는 관계만 남을 것이다.

파트너와 협력할 때도 서로 배척하거나 이익을 다투거나 서로 말다툼을 하거나 교활하고 위선적이고 뒷 담화를 하는 관계가 사라질 것이며 오직 서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성취하는 관계만 남을 것이다.

건강하고 정당(正當)한 관계는 너그럽고 광명정대하며 정정당당하고 평등하며 서로 돕고 포용하며 신뢰하고 따스하며 존중하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등이다.

반대로 정당하지 못한 관계는 긴장하고 배척하며 원망하고 강요하며 불법적이고 떳떳하지 못하며 존중하지 않는 등이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내가 여러분에게 이런 한 가지 문제를 말하겠는데, 여러분 생각해 보라. 우리 속인사회 중에서 사람의 도덕수준에 이런 변화가 일어났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 긴장한 정도가 이런 정도까지 도달했다! 당신이 생각해 보라. 그것은 극히 위험한 지경까지 온 것이 아닌가?”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관계” 속에서 우리가 할 것은 끊고 벗어나며 관계를 맺지 않고 관을 넘어야지만 비로소 더 이상 연루되지 않을 수 있다.

관계는 간단히 말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1. 가족이나 친구관계 등 인간관계가 있고 상하관계, 사장과 종업원관계, 동료관계, 갑을관계, 협력파트너 관계, 동행관계, 채무관계 등 사회교제 중의 각종 관계가 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는 바로 사도(師徒)관계와 사람을 구하고 구도 받는 관계 및 동수 관계다.

사부님과 법을 공경하고(敬師敬法) 법을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 중생을 손에 받쳐들고 그의 생명을 자신처럼 소중히 여기고 마음을 써야 한다. 사회나 가정에서 매 한 사람은 우리와의 관계는 본질적으로 사람을 구하고 구도 받는 관계다. 그가 어떤 배역으로 우리 주변에 왔든지 친하든 친하지 않든지를 막론한다. 동수 사이는 같은 우주 천법(天法)을 수련하는 성스런 인연이다.

2. 사람과 사물의 관계

사람은 사물을 사용하고 관리하며 물품(物品)의 생사를 결정하고 물품의 좋고 나쁨, 수명 및 물품의 조합과 배치를 관리한다. 즉 일정한 물질 환경은 주인 자신이 이 구역 물질환경과 관리법칙을 대표한다.

만물에는 영(靈)이 있다. 내 기억에 션윈(神韵) 작품 공식사이트에서 올라온 비천(飛天)대학 학생들이 창작한 무대 뒤 이야기는 좋은 예술작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아주 좋은 계발을 주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정결과 질서정연이란 이 한 가지 법칙으로 당신의 물건을 관리하는가 아니면 혼란하거나 제멋대로 물건을 놓는가?

가령 당신이 간략하고 청정하게 배치하는가 아니면 화려하고 번잡하게 배치하는가?

내가 있는 공간장의 일체는 마땅히 양성(良性)적인 정보로 가득 차야 한다. 자신이 자기 세계의 크고 작은 물건을 배열하고 정리하는데 다시 말해 자신의 수련요소가 체현된다.

가령 한 사람의 실내를 보면 난잡하고 가지런하지 않고 물건이 쌓여 있는 것은 그의 심성과 물질도 대응해서 막혀 있고 조리가 없으며 울적하고 답답하며 불편하다. 마치 외표(外表)를 중시하지 않는 사람의 배후에서 대응하는 것이 식탐, 나태, 자율적이지 못하고 낮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며 그럭저럭 지내면서 자신을 관리하지 않는 것과 같다.

나쁜 사람의 공간장에 들어가면 비교적 업력(業力)이 크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

신(神)의 세계에 어디 난잡하고 무질서한 미감(美感)이 있는가? 동서방 예술 중에서 정화적인 건축물은 풍격은 달라도 모두 한 가지 공통성이 있는데 복잡하거나 간단하거나 소박하거나 화려하거나 아니면 고전적이거나 모두 각자 천체(天體)구조 중의 특정한 질서와 미감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심성(心性)이 보다 높은 신(神)일수록 그가 관리하는 경계(境界)는 더욱 선하고 더욱 아름다우며 더욱 순정하다. 사람이 이런 경계에 처하면 더욱 기쁘고 아름다운 감수로 충만 된다.

내 생각에 신의 세계는 아름답고 순정하며 투명하고 명철하며 걸림이 없고 순창하며 보다 높은 물질에너지를 지녀 사람의 번뇌를 가라앉히고 기분이 상쾌하고 흉금이 넓어지게 하는데 말하자면 일종 치유의 느낌을 준다.

때로 우리가 일을 하면서 내려놓지 못하거나 매듭이 있다면, 냉정하게 부족한 것을 분석해 정리하고 바로잡는 것도 좋다. 그러자면 어떤 관계는 단절하고 깨끗이 제거해야 하며, 어떤 관계는 정리해야 하고 어떤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여기서 특별히 설명할 것은 더는 사람의 신분으로 관계를 처리해선 안 된다! 더는 사람의 입장에 서서 처리하지 말아야 하며 자신을 본래 신(神)이라고 여기는 각도에서 보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신(神)으로 무엇이든 다 돌파해야 하기 때문이다!

진신(真神)이 와서 주도해야 한다! 나는 아주 명확하게 자신을 하나의 진신(真神)으로 인식했는데 진정한 신은 신우주 대각자의 신분으로 새롭게 일체 관계를 건립하고 일체 관계를 새롭게 바로 놓아야 한다.

구(舊) 관계는 해체 중이며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뛰쳐나오고 명리정(名利情)에 이끌리는 속에서 걸어 나와 더는 삼계 저층의 요소에 제약당하지 말아야 한다. 보다 높고 보다 좋으며 보다 성결(聖潔)한 세계와 관계를 맺고 또한 자기 세계를 주재해야 한다.

이 한 점을 의식했을 때 나의 정념은 마치 다이아몬드를 꿰뚫는 빛보다도 더욱 강렬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허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7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