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전법륜》<논어> 첫머리에서 이렇게 알려주셨다.
“대법(大法)은 창세주(創世主)의 지혜이다. 그는 하늘과 땅을 열고(開天闢地), 우주를 만든(造化宇宙) 근본으로, 내포가 지극히 크고 미세하며, 부동(不同)한 천체 층차(層次) 중에 부동한 펼쳐보임(展現)이 있다.”
내가 이해하기에 이는 사부님께서 자비롭게 우리 신성(神性)의 일면을 일깨워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도덕이 날로 패괴(敗壞)되고 세상 기풍이 아래로 떨어지는 시대에 살면서 다행히 만년에도 만나기 힘든 이 고덕대법(高德大法)을 만났으니 만고에도 만나기 힘든 이 기연을 반드시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나는 법을 얻은 그날부터 동수들과 함께 대법 속에서 수련해왔고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우주대법을 전해 대법속에서 승화하고 반본귀진(返本歸真)해 선천의 본성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셨다. 나는 진심으로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감사드린다.
이번에 진상전화 플랫폼에서 조직한 “무조건 안으로 찾은(수구) 착실한 수련 방면 심득교류회”를 사부님께 보고 드리려 한다. 이 통지를 보면서 지난 20여 년간의 수련을 돌아보니 사부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줄곧 안으로 찾아 수련 층차를 제고하라고 요구하셨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당신에게 한 가지 진리를 알려주겠다. ‘사람의 전반 수련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아래에서 나는 최근 우리 집에서 발생한 한 가지 일에서 안으로 찾은 일을 교류하고자 한다.
이 일은 지난 9월 28일 오전에 발생했다. 남편과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대화를 나누던 중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갑자기 화를 내더니 나와 딸에게 울화통을 터뜨렸다. 딸은 막 밥을 먹으려다가 아빠가 화내는 모습을 보더니 내게 두어마디 불평을 하고는 백을 들고 출근했다.
나는 얼떨떨해서 무슨 영문인지 몰랐다. 딸이 나간 후 조용히 생각해보았다.
‘대체 내가 무엇을 잘못한 걸까? 내가 남편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한 적도 없는데 그의 무엇을 건드렸기에 남편이 저렇게 화를 내는 걸까?’
법에서 나는 사부님께서 대법제자와 속인 사이의 모순은 모두 대법제자의 잘못이라고 하셨음을 안다. 이때 남편이 나에게 오늘은 플랫폼에 들어가서 법 공부와 전화 진상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나는 평온하게 그에게 말했다.
“이건 내가 날마다 하는 일인데 당신이 왜 그렇게 기분이 나쁜 거죠?”
그러고는 그와 더는 모순을 일으키지 않았다. 남편은 마침 약속이 있어서 곧 밖에 나가야 했다. 플랫폼에 접속할 시간이 되자 나는 플랫폼에 들어가 법 공부하고 구원전화를 걸었다.
오후 발정념 시간에 남편이 돌아왔다. 마침 전화통화를 막 끝낸 나는 남편에게 물어보았다.
“먹을 걸 좀 만들어줄까요?”
남편은 “필요 없어.”라면서 자기 침실로 갔다.
이에 나는 또 전화기를 들고 계속 진상전화 통화를 했다. 중간에 전화를 마치고는 다시 남편에게 물어보았다.
“당신 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해드릴께요?”
“안 먹어.”
나는 그의 화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것을 보고는 곧 연공을 시작했다. 연공을 끝내고 나니 저녁 법 암기 시간이 되었다. 나는 내가 만약 거실에서 계속 법을 외우면 남편이 허락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이에 컴퓨터를 내 방으로 옮겨 법을 외웠다. 법을 외우는데 몹시 평온하고 마음도 아주 조용했으며 완전히 정신을 집중해서 법을 외울 수 있었다.
법을 외우는 과정에 마치 사부님께서 내 사유를 열어주신 것처럼 단번에 남편이 화난 이유를 알려주셨고 내 집착을 똑똑히 보여주셨다. 원래 나는 날마다 거실에서 법 공부와 전화를 거는데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보낸다. 때문에 남편은 내가 거실에서 법 공부하거나 법을 외우거나 전화를 걸 때면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었다. TV나 라디오를 시청할 때도 이어폰을 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는 이제야 비로소 나의 자사(自私)를 볼 수 있었다. 나는 비록 표면적으로는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서 세 가지 일을 한 것처럼 보이는데 날마다 법 공부, 발정념, 진상전화를 했다. 이는 대법제자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나는 또 속인의 상태에 부합해야 하지 않는가! 각도를 바꿔 생각해보니 남편에게도 어느 정도 공간을 주어야 했다. 낮에 내가 집에서 법 공부, 진상전화를 하기만 하면 남편은 늘 숨을 죽이고 있어야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굳이 거실에서 법 공부를 하려 하는가? 바로 남편이 나와 함께 대법을 공부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나의 집착이다. 물론 그가 대법을 수련할 수 있다면 이건 아주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나의 집착 때문에 때로는 법을 공부할 때 조용해지지 못했다. 개인의 수련제고야말로 제1위이다. 이 일은 사부님께서 내게 분명히 알려주셨는데 자신을 잘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시에 나는 사부님께서 나의 제고를 위해 세밀하게 배치해주셨음을 체회(體會)할 수 있었다.
이 일을 통해 내게는 4가지 수확이 있었다.
1. 어떤 일을 하든 늘 남(가족을 포함)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
2. 자신의 집착심을 볼 수 있었다.
3. 법 공부 역시 집중해서 할 수 있었다.
4. 가정이 화목해졌다.
즉 일거사득(一擧四得)이었다. 나의 관념이 변하자 이튿날 우리 집에는 마치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은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남편은 중국 대륙에 있을 때 자신이 쓰는 모든 돈을 진상화폐로 사용했다. 또 밖에 나가서 누가 대법진상 전단지를 버리는 걸 보면 전부 주워 내게 가져다주었다. 또 해외에 나와서도 줄곧 나와 함께 대기원(大紀元)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5년 1월에는 실명으로 삼퇴했다.
남편은 또 2007년에 뇌경색에 걸렸고 2017년에는 뇌출혈에 걸렸다. 다행히 사부님의 가호 하에 스스로 자립할 수 없던 데에서 지금은 자립할 수 있게 되었다. 크고 작은 규모의 법공부가 있으면 나와 함께 참가한다. 그런데 나는 또 무엇을 집착하는가?
이 이틀간 사부님의 《홍음》〈착실한 수련〉의 법이 끊임없이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
그렇다 법을 배우면 법을 얻어야 한다!
결론
수련 중에서 사부님께서 우리의 심성제고를 위해 배치하신 매 하나의 기회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겨냥성이 있기에, 진정하게 그 마음을 집어내어 그 마음을 제거하는데, 그러면 수련이 매우 빠르다.”
수련이란 끝이 없는 것으로 수련 중에서 높은 표준으로 요구하고 보다 높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면서 자신의 서약을 실현해야 한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허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