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彼岸)
【정견망】
몸이 속세에 있다 보니 주변이 온통 시끄럽고 번잡한 일이 끊이지 않는다. 민간항쟁이니 강귀(江鬼 강택민)의 사망이니 봉쇄해제니 PCR검사 면제 등등. 세간의 여러 사건들이 마치 주마등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가면서 마음이 흔들리는데 때로는 심지어 마음이 파도처럼 요동친다.
강귀는 이미 무간지옥에 들어가 밤낮 슬피 울부짖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그것의 숨이 넘어간 것은 그것의 인피(人皮)를 지탱해 온 사령(邪靈)난귀(爛鬼)들이 더는 지탱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사악은 아주 많이 줄어들었고 힘이 부쳐 뜻대로 되지 않는다.
중공이 봉쇄를 풀고 PCR검사를 면제하고 건강코드를 면제하는 등은 겉으로 보자면 관(官)의 핍박에 백성들이 저항한 것이지만 그 실질은 백성들의 지혜가 열려 사당의 본질을 똑바로 알고 더 나아가 중공 폭정에 반항하는 것이다. 이는 최종적으로 전민(全民) 반박해 과정으로 나아가는 필연이다.
세간에 발생한 일체는 다 천상(天象)변화가 아래에서 반영된 것이다. 사실이 우리에게 알려주다시피 법정인간으로 한창 순탄하게 넘어가는 중이니 순종하는 자는 번창하고 거스르는 자는 죽는다. 대법수련자로서 우리는 마땅히 머리를 청성하게 유지해야 하며 세간의 어지러운 현상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사명을 명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해야 한다. 일체는 모두 배치가 있다.
최근에 제2장 공법을 연마할 때 사존의 시 《홍음 3》〈포륜(抱輪)〉이 늘 머릿속에 떠올랐다.
포륜(抱輪)
양팔로 둥글게 포륜하고
하늘을 떠받든 독존(獨尊)의 기세로 섰노라
지혜를 드리워 세간을 보니
환구(環球)는 작은 탄환 같고
삼계는 발아래에 있는데
먼지 속의 세인을 보네
세속을 벗어나기 어찌 이리 어려운가
끊기 어려운 집착심 때문이라네
사존께서는 우리에게 홍대(洪大)한 법리를 알리고 우리더러 세상을 벗어난 각자(覺者)가 갖춰야 할 흉금과 기개 및 혜안을 깨닫게 하셨다. 각자(覺者)의 높이에 서서 인간세상을 내려다보면 반드시 일목요연해지니 간파하지 못하고 내려놓지 못할 것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