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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에서 진상을 알린 신기한 일

대법제자 성련(聖蓮)

【정견망】

나는 동수 A와 함께 협력해 여러 차례 공사 현장에 가서 진상을 알렸다. 일반적으로 A는 말을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번 내가 주동적으로 발언하고 그녀는 발정념을 책임지고 또 ‘삼퇴’ 명단을 기록한다.

한번은 내가 손녀를 데리고 동수 A와 함께 버스를 타고 신축 공사 현장에 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내가 진상을 말하면 A가 이름을 기록했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이곳 노동자들이 모자며 옷이 너무 낡고 허름해보였다.

A는 집에 돌아온 후 집에 있던 헌 옷들을 챙겨 큰 뜨개질 가방에 가득 채운 후 나를 찾아와 함께 버스를 타고 현장에 가자고 했다. 공사 현장에 도착하자 한 무리 노동자들이 우리를 둘러쌌다.

동수 A가 말했다.

“사람이 이렇게 많네요.”

내가 말했다.

“당신들 누가 현장 감독(頭頭 역주: 원래 모임의 우두머리나 두목이란 뜻인데 여기선 공사현장의 인부들을 이끄는 현장 감독으로 번역함)입니까?”

어떤 노동자가 말했다.

“당신들이 우리에게 옷을 가져다준다고 하지 않았나요?”

동수 A가 며칠 전에 옷을 주겠다고 말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왜 아직도 현장 감독에게 먼저 주는 거죠?”

나는 “생명은 평등하니 누구나 몫이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이곳에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려고 현장 감독님을 찾은 겁니다.”라고 해명했다.

그가 말했다.

“내가 현장 감독을 모셔오죠.”

얼마 지나지 않아 감독이 와서 말했다.

“당신이 나를 불렀습니까?”

내가 말했다.

“우리는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하는데,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정법(正法)이자 우주 대법이며, 우리 모두는 법(法)을 위해 온 생명들입니다. 파룬궁은 불법(佛法)이며 우리는 모두 부처님을 믿습니다. 그렇죠?”

그가 말했다.

“우리 고향에서는 모두 부처님을 믿는데 공사 현장에서도 재물 신을 모십니다.”

내가 말했다.

“하늘이 중공사당(中共邪黨)을 없애려 하자 그것이 사람들을 다 끌고 가려 합니다.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 가입했던 모든 사람들을 데려 가려 합니다. 당신들은 그것들의 순장품이 되려 합니까? 아니면 좋은 인연을 받아들여 복을 받고 싶습니까?”

감독이 말했다.

“내 밑에 3팀이 있는데 각각 40명, 30명, 20명입니다.”

내가 말했다.

“누구든 ‘삼퇴’해서 불법(佛法)과 인연을 맺을 분들은 A를 찾아가 이름을 적으세요. 그리고 저한테 와서 옷을 받아 가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세요. 감독님이 배치해주시겠어요?”

그러자 현장 감독이 여자 1줄, 남자 1줄로 서도록 했다. A는 이름을 적었고 나는 옷을 나눠주었다.

그 마당이 에너지장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노동자들은 마치 아이처럼 깡충거리며 기뻐했는데 정말이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불광이 널리 비치니, 예의가 원만하고도 밝도다.”(《전법륜》)와 같았다.

마지막에 30세 남자 한 사람만 남았다. 내가 보니 더럽고 콧물이 줄줄 흘렀는데 바닥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몹시 역겨워 보였다. 동수 A가 그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 끌어올렸는데 팔을 감싸 안으며 당에 가입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그가 말했다.

“당에 가입했었어요.”

A가 말했다.

“탈퇴하면 평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당신도 방금 보셨다시피 89명이 탈퇴했고 당신 한 사람만 남았습니다. 탈퇴할래요?

사실 A는 줄곧 그의 팔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가 갑자기 움직이려다 A를 쓰러뜨렸다. 하지만 A는 시종일관 그의 팔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도 빨리 갈 수 없었다. 만약 나라면 A처럼 할 수 없었는데 그가 너무 더럽다고 꺼렸을 것이다.

동수 A가 뭐라고 말했을지 여러분 한번 짐작해보라.

“오늘 나는 자네 누나고 너는 내 동생이다. 저 악당을 탈퇴하면 누나 마음이 놓일 거 같구나. 우리 남매가 잘 살아야지 어떻게 그것의 순장품이 될 수 있겠니?”

그 청년이 고개를 들고는 비처럼 눈물을 흘리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누나, 내가 탈퇴할게. 내가 탈퇴해서 90명을 다 채워줄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나와 동수 A가 떠나려 하는데 감독이 말했다.

“맞은편에 다른 노동자들이 있으니 가서 그들에게도 가서 한번 말해보세요.”

나는 알았다고 말했다. 동수 A가 앞장섰는데 몹시 기뻐했다. 나는 손녀를 품에 안고 뒤따라 걸었다. 동수 A는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재빨리 달려가서 말했다. 목소리가 너무 커서 내가 길을 건너기도 전에 한 남자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A를 신고하려는 것을 보았다.

바로 이 위기일발의 순간 나는 아직 찻길 한가운데에 있었고 A는 그 남자와 등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신고당하는 사실조차 몰랐다. 이때 나는 두둑한 배짱으로 맑고 우렁찬 목소리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라고 외쳤다.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그 남자가 깜짝 놀라 휴대폰이 바닥에 떨어지더니 박살이 나버렸다. 나는 곧장 그 남자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마치 나를 잡아먹으려는 듯 크게 화를 냈다.

“당신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벼락이 치는 것 같은 목소리 때문에 놀라서 내 핸드폰이 박살이 났잖아요.”

내가 말했다.

“이게 우주의 바른 에너지라네.”

그는 어제 막 산 핸드폰이라면서 8,000 위안을 달라고 했다.

내가 말했다.

“당신 얼마가 필요해요? 내가 얼마를 주면 될까요? 세간의 이치에는 인과응보라는 게 있어요. 당신 방금 누구에게 전화를 했나요?”

“610이오.”

“왜 610에 전화를 했나요?”

“파룬궁은 X교니까요.”

내가 말했다.

“정교(正敎)인지 사교(邪敎)인지 사람이 결정할 수 있을까요?”

그가 말했다.

“당신도 파룬궁이오?”

“나는 파룬궁이오.”

“그럼 당신은 반당(反黨)이오.”

“내가 왜 반당이죠?”

“당신이 파룬궁을 수련하면 바로 반당이오. 일단 내 휴대폰 보상비로 8,000위안을 줘요.”

“젊은이 일단 마음을 좀 가라앉히게. 파룬궁 연마는 반당이 아니야. 왜 그런 줄 아는가? 파룬궁의 특성은 ‘진선인(真善忍)’이고, 우리는 우주 특성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이 되며 심지어 원만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네. 명백히 말하면 바로 불도(佛道)를 수련하는 사람인데 그가 반당이면 신(神)으로 성취할 수 있겠는가?”

그가 말했다.

“당신들은 날마다 ‘삼퇴’해서 평안을 지키라고 선전하는데 신(神)으로 성취될 수 있나요?”

내가 말했다.

“얘야, 너는 관리들에게 속아 넘어갔구나. 중공사당이 좋은 일을 하지 않을 때 하늘과 사람이 모두 분노했고 하늘이 그것을 멸망시키려 하는데 이는 필연이라 누구도 막을 수 없단다. 얘야, 너는 꼭 기억해야 한다. 하늘의 뜻을 따라야만 한다! 누가 죽으려 하고 누가 살려고 하는지 큰 난(難) 앞에서는 자신이 선택할 뿐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단다. 네 선한 일면(一面)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만약 네가 핸드폰을 떨어뜨리지 않아서 네가 한 제보가 사실로 되었다면 8,000위안으로 목숨을 살 수 있겠니? A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주불(主佛)의 제자란다. 네가 그녀를 신고하는 것은 부처를 죽인 죄가 된다! 왜냐하면 네가 신고했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구도 받을 수 없게 되는데 그들은 아마 천상에서 내려와 구도받길 기다리는 불도신(佛道神)일 수 있단다. 저들이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고 진심으로 ‘삼퇴’하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나는 또 이어서 말했다.

“(신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기 보다는 차라리 존재를 믿는 것이 낫단다. 얘야, 네가 방금 어떤 일을 했는지 한번 생각해봐라? 더는 흐리멍덩해선 안 되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러자 그가 고개를 들고는 말했다.

“8000위안은 필요 없습니다. 저는 탈당하고 싶은데 파룬궁에서 저를 받아줄까요?”

내가 말했다.

“당연하지, 누구든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있겠니. 공(功)을 세워 잘못을 보완하면 된단다.”

그야말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중생을 제도하니
관념이 바뀌고
부패된 물체 없애니
광명이 나타나네
(《홍음》〈신생〉)

내가 말했다.

“젊은이, 이 사람들 중에서 누가 탈퇴하려고 하는지 보고 A에게 이름을 적어주겠나.”

그가 말했다.

“좋아요, 당신을 위해 일할 의향이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0명의 ‘삼퇴’ 명단을 가져왔다.

이 모든 과정에서 동수 A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줄곧 발정념만 했다.

정말이지 사부님은 위대하셨고 법(法)은 위대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6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