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古道)
【정견망】
“남이 당신을 존중하는 것은 당신이 우수하기 때문이 아니라 남이 우수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존중(尊重)이란 한 사람의 품성과 소질을 반영하는 것으로 다시 말해 한 사람의 교양을 가장 잘 드러낸다.
동방과 서방을 막론하고 전통문화에서는 늘 타인을 대함에 공경하고 겸손하며 친절히 하되 자신을 낮추라고 했다. 하지만 공산당의 당 문화는 정반대로 표현되는데 안하무인에 오만방자해서 남을 가르치려 하고 자신을 치켜세우며 남을 폄하한다.
당 문화에 오염된 사람들은 가족이나 동료, 친구를 막론하고 누구를 대하든 서로 용납하지 않고 서로 무시한다. 사람에 대한 존중은 단지 표면에 머물 뿐 겉과 속이 다르다. 작은 모순이라도 부딪히면 ‘본색을 드러내며’ 서로 싸우거나 심지어 막말을 한다.
현대 가정의 많은 부부들이 처음에는 서로 사랑하다가 나중에 다투고 서로 반목하거나 심지어 서로 죽이기까지 하는데, 이는 모두 존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열정이 식으면 부부 사이에 화목함을 유지할 도덕적 기초가 없다.
많은 현대인들이 업무에서 협력할 때도 비슷한 문제가 존재한다. 필자가 보기에 능력과 재능을 갖춘 사람들은 많지만, 진심으로 내심에서 우러나와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역시 당 문화에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남을 비웃고 질책하거나 심지어 함부로 남을 부릴 때, 이렇게 하면 자신이 자신을 비하하는 것임을 모르는데 오히려 자신이 매우 합리적이고 아주 ‘대단하며’, 아주 ‘위풍당당하다’고 여긴다. 전통 사회였다면 이런 표현은 사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거나 진정으로 체면이 깎이는 짓이다.
칸중국(看中國) 사이트의 어느 기사에서 “늘 남을 존중하는 사람은 생각을 움직일 때마다 자신을 장엄(莊嚴)하는 것으로 장기간 이렇게 계속한다면 그의 외모 역시 아주 장엄해질 것이다.” 반대로 “늘 남에게 화를 내는 사람은 생각을 움직일 때마다 눈썹이 한 차례 치켜 올라가는데 장기간 이렇게 한다면 그의 외모도 아주 추악해질 것이다.”라고 했다.
[역주: 장엄(莊嚴)이란 훌륭한 공덕을 쌓아 천국세계나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불가 수련인에게 사용하는 용어다.]
내 생각에 이 말은 아주 잘한 것 같다. 부처님과 보살의 자비하신 모습과 장엄한 모습은 바로 그들 내심의 경지가 겉으로 표현된 것이다.
“지극한 아름다움은 오직 수행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한 대법제자가 있었는데, 수련하지 않는 가족들조차 그녀가 자리에 앉으면 마치 보살님처럼 보인다고 했다. 사실 이 동수는 늘 아주 겸손하고 친절하며 차분하다. 다년간 늘 그녀를 볼 때마다 그녀의 표정은 늘 상화(祥和)롭고 찌푸린 표정이나 조바심을 낼 때가 없었고 그 어떤 오만한 표정도 없고 너무 기뻐하거나도 득의양양한 적도 없었다. 대화할 때는 누군가의 뒷담화를 하거나, 어떤 일을 신나게 이야기하거나, 자랑하거나 아첨한 적도 없다. 또 가족의 단점을 말하거나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하는 등의 이야기는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이것이 진수(真修)이고 착실한 수련이다. 그러므로 일종의 ‘보살상(菩薩相 보살의 외모)’을 닦아낸 것이다.
“당신이 겸손한 만큼 당신이 고귀해진다”는 말이 있다. 필자는 이 글을 통해 자신과 동수들이 새해에 남을 더욱 존중해서 자신을 더 많이 장엄할 것을 명심하라고 격려하고 싶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511
